이유는 판매수수료율 때문...
판매 수수료를 30%나 먹는 백화점 & 홈쇼핑
대형마트는 상대적으로 판매수수료율이 낮아...


몇해전 홈쇼핑에서 물건이 없어서 못 팔 정도로 대박난 한 중소기업 사장이 홈쇼핑 판매를 중단한 것을 인터뷰하는 것을 보았다. 홈쇼핑에서 과다한 수수료와 부대비용을 요구해 물건을 팔면 팔수록 적자가 난다는 말이었다. 얼핏 들으면 이해가 않 될 부분이기도 한데, 이번에 공정거래위원회에서 그 비밀을 밝혔다.


이틀전 공정거래위원회에서 빅3백화점(롯데,현대,신세계)와 5개 홈쇼핑(GS,CJO,현대,롯데,농수산), 3개 대형마트(이마트,홈플러스,롯데마트) 등의 판매수수로와 판매장려금을 조사해서 최초로 발표했다.  브랜드별 수수료는 공개하지는 않고 품목별 수수료 범위와 평균을 발표했는데. 가히 놀라지 않을 수 없었다. 백화점과 홈쇼핑의 경우는 입점업체가 물건을 10만원에 팔면 3만원 이상의 판매수수료를 별도로 챙겨간다는 소리다. 판매수수료율이 30%라...백화점과 홈쇼핑이라는 우월적 지위를 이용해엄청난 이익을 챙기고 있는 셈이다. 그나마 마트의 경우는 상대적으로 적은 수수료율(10%이하)를 나타냈다. 

그림출처: 조선일보 6.30일


표를 잠시 살펴보면
백화점의 경우는 피혁잡화가 34.1%로 가장 높았고, 그 다음이 남성정장,
홈쇼핑의 경우는 여성정장의 판매수수료율이 34.1%로 가장 높았다.
(역시 옷장사가 많이 남는 장사라는 걸 위를 보면 알 수 있다. 그러니 80~90% 세일도 가능하지...)
그나마 수수료율이 낮은 제품을 보니 주로 대기업에서 생산하는 대형가전 제품이었다.
약자에게는 한없이 강하고 강자에게는 약한 모습을 보여주는 백화점과 홈쇼핑의 추태가 보이는 대목이다. 이번 발표를 통해 똑같은 물건을 두고도 백화점과 홈쇼핑, 마트의 가격이 왜 그렇게 다른지 확실히 알 수 있게 되었다. 공정위는 판매수수료와는 별도로 인테리어, 판촉비용, 모델출연료, 세트제작비 및 방청객 동원비도 업체에게 떠넘겨온 백화점과 홈쇼핑의 행태를 조사한다고 하니 그 결과가 주목된다.

소비자의 권익을 우선시하기 보다 자기 배 불리기에 급급한 백화점과 홈쇼핑의 구태의연한 행태를 보면서 현명한 소비를 위한 우리들의 노력이 더 많이 선행되어야 함을 다시 한 번 깨닫게 되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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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끔 뜻하지 않게 자동차의 유리가 파손되어 낭패를 보는 경우가 있다.
자동차 유리 교체시 주의할 점 몇가지만 살펴보자!

<자동차 유리 교체시 주의할 점!>

 

 

 
1. 파손여부를 보고 결정한다.


차량에 돌이나 이물질이 튀어 15cm이내로 깨진 것이라면 교체보다는 복원(보수)하면 된다.

유리를 복원하는 방법은 실제로 없지만 유리의 파손이 더이상 진행되지 않도록 투명약품을 주입하는 방법이다.
복원비용은 업체마다 다르지만 유리값의 10%정도만 들이면 된다.
금이 끝가지 갔거나 20cm이상, 방사형으로 깨진 것이라면 교체해야한다.




2. 어디서 교체할까?

카센터보다는 차유리전문업체를 이용하는 편이 바람직하다.

카센터에 맡겨도 유리업체로 하청을 주기 때문에 수수료만 더 들게된다.




3. 제일 저렴하게 교체하는 방법은?

자신이 타는 자동차가 오래된 차량이라 많은 돈을 들이지 않길 원한다면 폐차장을 이용해 보시길...
폐차장에서 유리를 구하게 되면 2~3만원 정도만 들이면 된다.
그러나 유리 탈부착은 하지 않기 때문에 업체를 불러야하는 번거로움은 있다.
탈부착 비용은 7~8만원. 총 소요비용이 10여만원 정도 들어간다.




4. 정품과 비품의 차이는 무엇인가?

자동차회사 로고가 붙어있는 제품은 정품이고, 로고가 붙어있지 않는 제품은 비품이다.
비품도 각종 검사를 다 마치고 KS인증마크를 따고 출시하는 것이라 성능에는 크게 차이가 없다고 한다.





5. 보험으로 할 것인가? 비보험으로 할 것인가?

보험으로 하게 될 때에는 금액의 차이가 많다. 보험으로 처리하면 자기분담금 5만원만 지불하면 된다.
물론 자신의 보험상태(할증, 할인율)을 잘 살펴보고 해야한다.
보험으로 처리하게 되면 보험으로 하지 않은 때보다 비용이 많이 비싸다.
실제로 업체도 보험으로 할 때와 비보험으로 할 때 교체 비용을 다르게 받는다.




6. 이밖에 주의할 점

자동차의 전면유리는 이중으로 된 접함유리로 만들어지고, 측면유리는 강화유리로 만들어진다.
될 수 있으면 빨리 교체하되, 형편상 교체시기가 늦어질 경우 비를 맞지 않도록 한다.
(비가 들어가면 더 많이 깨진다)
전면유리의 경우 외부에서 가해지는 충격에는 강하나 내부에서 가해지는 충격에는 약하다.
화난다고 차안에서 유리를 주먹으로 치거나, 머리로 부딪히게 되면 이내 금이 가게 된다.
교체하기전 유리 제조년월일을 꼭 확인할 것
(간혹 오래된 유리나 중고유리를 새것으로 바꿔서 교체하는 업체도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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상황에 따른 올바른 자외선 차단제 선택법

여름철이면 무심코 바르는 자외선 차단제.
지구 오존층 파괴로 인해 자외선 차단제는 여름철 필수품이 되었는데,
그 가격과 종류가 천차만별이어서 어떤 것을 발라야할지 모를 때가 많다.
나에게 꼭 맞는 자외선 차단제를 고르기는 방법을 알아보자.

 

1. 자외선의 종류 및 영향


 자외선 A (UV-A)

 - 320∼400nm인 자외선
 - 지구도달 자외선의 90~95%, UV-B의 1/1,000강도,  피부탄력 저하, 주름의 원인,
 - 계절과 상관없이 항상 일정, 창문/커튼도 통과


 자외선 B (UV-B)
 - 파장이 290∼320nm인 자외선
 - 피부 광손상의 원인(화상/색소 침착)
 - 면역기능저하/세균감염/암 유발, 여름철과 한낮의 집중됨, 구름 창문에 의해 차단됨


 자외선 C (UV-C)

 - 파장이 200∼290nm인 자외선 C
 - 발암성이 매우 높음, 오존층에 의해 대부분 차단, 산업용(멸균/소독)으로 활용



2. 자외선 차단제 용어와 측정법


자외선차단지수 측정방법은 10명 이상의 피험자를 선정하여, 깨끗하고 마른 상태의 피부를 조사부위로 정한다.
자외선차단제품을 바르지 않고 측정할 부위를 UVB에 노출시킨 다음 16~24시간 사이에 피부의 홍반을 판정한다.
홍반이 나타난 부위에 노출된 UVB 광량(光量) 중 최소량을 최소 홍반량으로 한다.
그리고 자외선차단제품을 바른 후, 같은 과정을 거쳐 다시 최소 홍반량을 측정한다.

그 다음 자외선차단제품을 바르지 않은 상태의 최소 홍반량으로 자외선차단제품을 사용하여 얻은 최소 홍반량을 나눈다.
그 결과로 나타난 수(數)의 소수점 이하는 버리고, 정수(定數)로 'SPF 00'와 같은 형태로 표시한다.

PFA 수치 역시 UV-A를 사용하는 것 외에는 SPF측정방식과 다를바 없다.

SPF(Sun Protection Factor)
자외선 중에서 UV-B에 대한 차단력을 가지는 수치로 아래와 같은 방법으로 구한다.
SPF 수치 = 자외선 차단제를 도포한 피부의 최소 홍반량(MED) / 자외선 차단제를 도포하지 않은 피부의 최소홍반량

홍반량(erythema dose): 쉽게 말해서 햇빛을 받아 피부가 벌겋게 변하는 것이라 이해하시면 됨 


PFA(Protection Factor of UVA)

자외선 중에서 UV-A에 대한 차단력을 가지는 수치로서 아래와 같은 방법으로 구한다.
PFA = 자외선 차단제를 도포한 피부의 최소 흑화량(MPPD)/자외선 차단제를 도포하지 않은 피부의 최소 흑화량(MPPD)

흑화량(Persistent Pigment darkening Dose): 쉽게 말해서 햇빛을 받아 피부가 꺼멓게 타는 것.



3. 자외선차단제 SPF30, PA++ 의미는?

SPF(Sun Protection Factor)는 자외선 B 차단효과
30 => 30* 15분 = 450분(7시간 30분) 차단



PA(Protect A)는 자외선 A 차단효과

+⇒ 차단효과 있음, ++⇒ 차단효과 강함 +++⇒ 차단효과 매우 강함






4. 상황에 맞는 자외선 차단제 선택

 


평상시에는 SPF 15 정도면 적당하지만,
여름철 야외에 나가거나 겨울철 스키장에 갈 때엔 SPF 30 정도를
여름철 수영장이나 햇빛에 장시간 노출되어야 하는 사람이면 SPF 50정도를 수시로 발라 주면 된다.
참고로 차단지수가 낮을수록 부드럽고, 높을수록 뻑뻑하고 기름진 느낌이 드니까 꼭 샘플을 발라보고 구입해야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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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글 2007의 기본글꼴은 바탕체이다.
요즘은 가독성이 뛰어난 좋은 글꼴들이 많이 나와서 바탕체를 그대로 쓰는 경우는 드물다.

한글 기본 글꼴을 맑은 고딕으로 변경해 보자.




한글 문서를 열게 되면 기본 글꼴이 '바탕'으로 설정되어 있다.




한글 문서의 기본 정보를 저장하고 있는 파일이 'Normal.hwt' 파일이다. 
윈도우 탐색기의 파일찾기 'Ctrl + F'를 누르고, 파일명에 "Normal.hwt'파일을 검색하면 2종류의 파일이 검색된다.
'Kor'디렉토리에 있는 'Normal.hwt'를 더블클릭해서 파일을 연다.  



Normal.hwt를 열고 글꼴을 변경하고자 하는 글꼴(여기서는 '맑은 고딕')로 변경하고 문서를 저장하면 된다.




<표에 맑은 글꼴을 기본글꼴로 설정하기> 

대표 글꼴을 맑은 글꼴로 변경하더라도 표를 만들게 되면 기본글꼴이 맑은 글꼴로 변경되지 않는다.
이럴때는 스타일을 이용해 글꼴을 등록해 주면 된다.



한글의 모양 탭으로 이동해서 스타일(단축키 F6)를 눌러서 스타일 설정화면으로 이동한다.




스타일 탭을 클릭하여 팝업 화면의 '바탕글'을 클릭, 아래 편집 버튼을 클릭한다.



편집화면으로 이동해 '글자모양'을 클릭한다.



편집화면을 클릭한뒤, 글꼴을 '맑은 고딕'으로 변경한 수 설정을 클릭한다.



스타일 편집창으로 나와 다시 설정을 클릭한다.



다시 스타일 창으로 나와서 아래에 중앙에 있는 스타일 내보내기를 클릭한다.



스타일 내보내기 창에서 왼쪽의 바탕글을 클릭하고 아래쪽은 버튼을 눌러서 'Normal'을 클릭하고 닫기를 누른다.



위와 같은 팝업창이 뜨면 '덮어씀'을 클릭한다.


 

마지막으로 스타일을 저장할까요? 물으면 '저장'을 클릭한다.

한글을 닫고, 다시 열게 되면, 기본 글꼴과 표 안의 기본글꼴이 '맑은 고딕'으로 변경되어 있음을 알게 된다.

다른 글꼴도 위와 같은 방법으로 등록하게 되면 한글의 기본글꼴과 표 안의 글꼴의 기본값을 변경할 수 있게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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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나라가 자랑하는 최고의 워드 프로세서 한글.
우리나라만 빼고는 전 세계적으로 엑셀이나 워드가 대세이기 때문에, 답답한 쪽에서 우물판다도 한글과 컴퓨터 측에서 엑셀과의 데이터 호완성을 높이기 위해 부단히 노력하는 모습을 보이고 있다.

한글에서 표 작업할 때 여러가지 오류나 불편한 점으로 인해 엑셀에서 표를 가져다가 붙여넣는 경우가 종종 발생하게 된다. 한글에서 엑셀로, 엑셀에서 한글로의 붙여넣기는 가끔식 뜻하지 않은 오류가 발생해 많은 유저들을 당황케 하고 있다. 그중에 특히 사용자들을 당황케하는 몇가지 문제 중 대표적인 것이
엑셀 표를 한글에 붙여넣기 하면 아래처럼 글자가 위로 붙어 버리는 문제점이다.

<아래는 엑셀의 표를 한글에 붙여넣기 한 예이다.>

 

위 엑셀의 표를 한글로 붙여넣게 되면 아래와 같이 된다.



대부분의 사용자가 이러한 사용상 불편의 이유로 엑셀을 잘 사용하지 않던지, 그냥 그대로 두는 경우가 많다.그러나 글자 위치의 세로 정렬은 생각보다 어렵지 않다. 

아래를 보고 천천히 따라하면 두 번 다시 이런 불편으로 인해 고민하지 않아도 된다.

한글 표의 '세로 중앙정렬' 하는 방법


 

<첫 번째 방법>


1.  표 전체를 마우스로 드래그 하고, 마우스 오른쪽 버튼을 눌러서 '표/셀 속성(Q)'를 클릭한다.


2. 표/셀 속성에서 마지막에 있는 '셀'탭을 클릭하고, 중앙에 잇는 세로정렬 중 가운데를 클릭하면 된다. 






<두 번째 방법>


첫 번째 방법이 대부분의 사람들이 쓰는 방식이지만, 아래 두 번째 방법이 제일 간단하다.
한글 편집화면의 도구막대 중 표 막대에 보면 아래와 같이 정렬방식이라는 아이콘이 자동 생성되어 있다.정렬방식을 클릭하면 하위 메뉴에 위,아래,좌,우 자신이 원하는 방법으로 정렬할 수 있도록 버튼으로 되어 있다. 9개 버튼 중에서 중간에 것을 선택하면 바로 가로, 세로 가운데 정렬을 한번에 간단히 해결할 수 있다.

 

아래처럼 간단하게 정리된다.

 



이 외에도 다양한 방법들이 있겠지만, 간단한 두 가지 방법만 알고 있으면,
인터넷이나 엑셀의 표를 한글에 붙여넣기 할 때 가볍게 붙여넣고 사용할 수 있게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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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허리디스크 예방 및 강한 허리 만드는 방법>

허리를 의식하지 않고, 하고 싶은 일 다 하면서 디스크를 예방하는 좀더 적극적인 방법이 없을까요? 물론 방법은 있습니다. 여러분들도 이제는 조금만 생각하시면 대답하실 수 있을 것입니다. 정답은 ‘허리에 웬만큼 무리한 부담이 가해져도 잘 견디는 강한 허리를 만드는 것’ 입니다. 웬만한 힘이 가해져도 끄떡없는 강한 허리를 만들면 하고 싶은 일 다 하면서도 허리 때문에 고생하지 않고 지낼 수 있습니다.

   이제 허리 디스크를 예방하는 데는 크게 두 가지 방법이 있다는 사실을 이해하실 것 입니다. 하나는 허리에 무리한 힘이나 부담이 가지 않도록 조심하는 소극적인 방법이며, 다른 하나는 허리에 무리한 부담이 가도 잘 견디는 강한 허리를 만드는 적극적인 방법입니다. 하나씩 자세히 살펴 보겠습니다.

 

 

I. 허리에 무리가 가지 않도록 조심하는 것(소극적인 예방책)

   일상생활에서 허리에 무리한 힘이나 부담이 가해지는 것을 피하려면 우선 어떤 자세, 어떤 동작이 허리에 부담이 되는지 이해해야 합니다. 나쁜 자세와 동작을 피하고 가급적 좋은 자세와 동작을 습관화하면 허리 디스크가 발생하는 것을 예방할 수 있습니다. 또 자신의 생활에서 허리에 나쁜 영향을 끼치는 것이 없는지 한번 점검해 볼 필요가 있습니다. 이러한 점검을 통하여 허리에 부담을 주는 생활방식으로부터 부담을 주지 않는 생활방식으로 바꾸어야 합니다(그림 5-4). 일상생활의 중요한 자세와 동작을 알아보겠습니다.

     그림 5-4 무거운 물건을 드는 것은 허리에 가장 부담이 가는 행동입니다. 허리가 나쁜 사람은 이와 같은 일을 하지 말아야 합니다.

   (1) 잠자는 자세, 누워 있는 자세

       자신에게 가장 편안한 자세를 찾는 것이 중요합니다.

       똑바로 누워서 잘 때에는 무릎 밑에 베개를 넣어서 무릎을 살짝 구부리는 것이 좋습니다.
        옆으로 누워서 새우잠을 자는 것도 괜찮습니다. 이때에도 무릎을 살짝 구부리고 무릎 사이에 베개를 끼우는 것이 좋습니다. 

       엎드리거나, 높은 베개를 베고 무릎을 편 상태에서 눕는 것은 허리에 부담을 줄 수 있습니다.

       침대가 너무 푹신푹신하거나 꺼지는 것은 좋지 않습니다. 
        탄탄한 매트리스를 사용하거나 방바닥에 요를 깔고 눕는 것이 좋습니다.

   (2) 앉아 있는 자세(의자, 책상 등)

수시로 자세를 바꾸어 주는 것이 허리에 좋습니다.

       오래 앉아 있는 것은 허리에 무리가 갈 수 있습니다. 요통이 있을 때는 앉아 있는 것 보다는 누워서 쉬는 것이 좋습니다.

       아무리 좋은 자세도 한 자세를 오래 유지하는 것은 좋지 않습니다. 20~30분에 한 번씩 자세를 바꾸는 것이 좋습니다.

       의자가 좋아야 합니다. 의자 바닥은 뒤가 약간 낮은 것이 좋고 등받이는 뒤로 15도 정도 기울어진 것이 좋습니다.
        의자의 높이가 너무 높으면 무릎이 엉치 높이보다 낮아지면서 의자에서 미끄러지는 자세가  됩니다. 이 자세에서는
        허리에 부담이 갑니다.
        의자의 높이가 너무 높은 경우 발받침을 사용하여 무릎을 엉치 높이보다 약간 높게 하는 것이 좋습니다.

       의자 끝에 걸터앉는 것보다의자에 깊숙이 들어앉아 허리를 등받이에 밀착시키고 가슴을 펴고 앉는 것이 좋습니다.


 

       방바닥에 앉는 것은 의자에 앉는 것보다 허리에 부담이 가므로 가급적 의자에 앉는 것이 좋습니다.

       책상에 앉을 때는 책상에 가까이 다가앉아 허리를 의자 등받이에 기대고 가슴을 펴고 똑바로 앉아야 합니다.
        책상의 높이는 팔꿈치보다 5cm 정도 높은 것이 좋습니다.
        책상으로부터 멀리 떨어져 앉아서 몸을 앞으로 구부리는 것은 허리에 무리를 줄 수  있습니다.
        너무 높은 의자나 낮은 책상 역시 허리에 부담을 줄 수 있습니다.

 

   (3) 서 있는 자세, 걷는 자세

       머리를 똑바로 들고 턱을 가슴쪽으로 당기고 배를 집어넣고 엉덩이 근육에 힘을 주어서 엉덩이를 받쳐주는 기분이 드는
        자세가 좋은 자세입니다.
        구부정하게몸을 앞으로 숙이거나 가슴을 너무 앞으로 내민 자세는 좋지 않습니다.
      매일 일정 시간 걷는 것은 어떤 운동보다도 허리에 좋습니다. 걷는 것은 허리를 유연하게 해주고
       허리근육을 강하게 만들어서 도움을 줍니다.
       이 때 가급적 무릎을 굽히고 걷는 것이 좋습니다. 또 신발이 중요합니다.
       쿠션이 좋고 굽이 낮은 신발(굽의 높이가 1/2인치 이하)이 허리에 좋습니다.
       하이힐은 되도록 피하는 것이 좋습니다. 하이힐은 허리의 전만곡을 크게 함으로써 허리에 부담을 줍니다.


   (4) 아침에 일어나서

      우리 몸은 밤새 자는 동안 뻣뻣하게 굳어 있습니다. 이 상태에서는 허리를 쉽게 다칠 수 있습니다. 
       따라서 밤새 굳어진 허리의 근육을 풀어주기 위하여 워밍업을 하는 것이 중요합니다.
       워밍업은 허리의 근육을 부드럽게 이완시켜 허리에 유연성을 줍니다. 유연해진 허리는 쉽게 다치지 않습니다.
      아침에 일어나자마자 눈 비비고 세면대로 가서 양치나 세수를 하기 위하여 갑자기 허리를 굽히는 것은
       허리에 갑작스런 부담을 줄 수 있습니다.
       허리를 구부리는 것보다는 무릎을 살짝 구부리는 것이 좋습니다.
       무릎을 구부릴 때도 허리의 정상적인 곡선을 그대로 유지한 상태로 구부리는 것이 좋습니다.

 

   (5) 서서 일하는 자세

       오랜 시간 허리를 굽히고 일하는 동작은 허리에 무리가 갈 수 있어 피하는 것이 좋습니다.
        만약 오랜 시간 허리를 구부리고 있어야 한다면 무릎을 구부리는 것이 좋습니다.
       허리가 좋지 않은 사람은 서서 일하는 것 자체가 허리에 무리를 줄 수 있습니다.
        이 때 발받침을 사용하면 허리에 가는 부담을 줄여줍니다.

 

   (6) 무거운 물건을 드는 동작

       무거운 물건을 들다가 허리를 다치는 사람이 꽤 많습니다. 
        허리가 좋지 않은 사람이나 평소 힘든 일을 하지 않던 사람은 가급적 무거운 물건을 드는 것을 피하는 것이 좋습니다.
       아기를 안아주다가 허리를 다치는 사람들이 많습니다. 허리가 좋지 않은 분들은 아기를 안지 않는 것이 좋고,
        꼭 안아줘야 한다면 업어주는 것이 허리의 부담을 줄여줍니다.
       아기나 무거운 물건을 꼭 들어야 하는 경우 허리를 굽혀서 드는 것은 좋지 않습니다 .
        머리와 허리는 그대로 두고 무릎을 굽혀서 들고 서서히 일어서는 것이 좋습니다.
        이렇게 아기나 물건을 드는 것을 ‘무릎으로 든다’ 고 표현합니다.

 

       물건을 꼭 들어야 하는 경우 몸 가까이 붙여서 드는 것이 좋습니다.
        몸에서 너무 떨어진 상태에서 물건을 드는 것은 허리에 큰 부담을 줍니다.

       혼자 들기 벅찬 물건을 무리해서 드는 것은 좋지 않습니다.
        무겁다고 생각되면 다른 사람의 도움을 청하는 것이 좋습니다.

       무거운 물건을 가슴이나 어깨높이까지 높이 들어올리는 것은 좋지 않습니다.

 

   (7) 운전하는 자세

       장거리 운전은 허리에 부담을 줍니다. 허리가 안 좋은 사람은 장거리 운전을 피해야 합니다.

       좋은 운전 자세는 가급적 운전대에 가까이 앉아서 무릎이 엉치보다 조금 높아야 하며 
        허리를 등받이에 밀착시키는 자세입니다. 또 허리를 받쳐주는 쿠션을 사용하는 것이 좋습니다.
       무릎이 엉치보다 낮거나, 운전대로부터 너무 멀리 앉는 것은 허리에 무리를 줄 수 있습니다.

   (8) 부부관계

       결혼 후 허리가 아프다고 호소하는 남자분들이 많습니다. 두 가지 원인을 생각할 수 있습니다.
        첫 번째, 남자들은 30대에 접어들면서 배가 나오는 경향이 있습니다.
        배가 나온다는 것은 허리가 약해졌다는 의미이며, 따라서 허리에 가는 부담이 늘어 난다는 뜻입니다.
        두 번째 원인으로 부부관계를 생각할 수 있습니다. 부부관계는 허리에 부담을 줄 수 있습니다.
        요통 환자나 허리 디스크 환자들 가운데 부부관계를 해서는 안된다고 생각하는 분들이 많습니다.
        하지만 허리가 아프다고 부부관계를 너무 금하는 것은 또 다른 스트레스로 작용하여 허리에 좋지 않다고
        이야기하는 의사도 있습니다. 따라서 허리가 좋지 않은 사람도 허리에 부담을 주는 체위를 피하면서
        적당히 부부관계를 해도 무방합니다.
       허리가 나쁜 파트너가 상위 자세를 취하는 것은 허리에 부담을 주기 때문에 좋지 않습니다.
        하위 자세 또는 옆으로 누운 자세가 좋습니다.

  
  (9) 그 밖의 동작들

       몸을 돌리는 동작을 취할 때

        허리를 틀면서 몸을 돌리는 것은 허리에 무리를 줄 수 있습니다. 
        가급적 어깨부터 엉치까지의 몸통은 그대로 두고 발이나 발목에서 돌리는 것이 좋습니다.

       높이 있는 물건을 내릴 때

        몸을 뻗쳐서 물건을 꺼내다가 허리에 부담이 갈 수 있습니다.
        받침대를 놓고 올라가서 물건에 가까이 서서 물건을 내리는 것이 좋습니다.

       물건을 미는 것이 물건을 끌어당기는 것보다 좋습니다.

 

 

II. 강한 허리로 만드는 것(적극적인 예방책)

   허리에 무리한 힘이나 부담이 가지 않도록 바로 앞에서 설명한 바와 같이 조심조심 생활하는 것도 중요합니다. 하지만 항상 허리만 의식하고 살 수는 없습니다. 허리에 너무 신경을 쓰다 보면 그 자체가 스트레스가 될 수 있습니다. 허리를 의식하지 않고, 하고 싶은 일 다 하면서도 허리 디스크를 예방하는 좀더 적극적인 방법을 찾는 것이 좋습니다. 그 방법은 ‘허리에 웬만큼 무리한 힘이 가해져도 끄떡없는 강한 허리를 만드는 것’ 입니다. 약한 허리는 허리에 조금만 부담이 가도 요통이 생기거나 허리 디스크가 발생할 수 있습니다. 반면에 강한 허리는 웬만큼 무리하거나 허리에 부담이 가도 잘 견뎌냅니다. 따라서 허리 디스크의 예방에는 강한 허리를 만드는 것이 가장 효과적입니다.

 강한 허리가 어떻게 디스크 발생을 막아줍니까?

   200페이지에서 말씀드린 것과 같은 원리입니다. 허리를 지지해주는 근육이 강한 상태에서는 허리에 힘이 가해지는 경우 근육이 대부분의 힘을 감당합니다. 반면 근육이 약한 상태에서는 디스크에 직접 부담이 가게 됩니다. 따라서 디스크에 가해지는 부담이 훨씬 크기 때문에 허리 디스크가 생길 가능성이 그만큼 커집니다.

   물론 허리근육이 강한 사람 중에도 디스크가 생길 수 있습니다. 복근(腹筋)이 돌 같이 단단한 운동 선수도 디스크가 생길 수 있습니다. 앞에서도 설명하였듯이 허리 디스크의 발생 원인을 모두 허리에 비정상적인 힘이 가해지는 것으로만 설명할 수 없기 때문입니다. 하지만 허리근육을 단련하여 ‘강한 허리’ 를 만든다면 디스크의 발생을 최소한으로 줄일 수 있다는 사실을 유념해야 합니다.

 

 

 허리 디스크의 예방에도 강한 허리가 필수적이라는 말씀이군요.

   그렇습니다. 어떤 분들은 ‘강한 허리’ 가 무슨 의미인지 바로 와닿지 않는다고 합니다.
보조기를 차면 허리가 든든한 느낌이 드는 것을 경험한 분들이 많을 것입니다. 강한 허리는 ‘허리근육이 강하여 보조기를 차지 않고도 마치 보조기를 찬 것처럼 든든하게 느껴지는 허리’ 를 말합니다. 운동을 통하여 이와 같은 허리를 만드는 것이 우리의 목표입니다.

   아무리 명의를 찾아다녀도, 값비싼 치료를 받아도 저절로 강한 허리를 만들어주지는 않습니다. 자신이 땀 흘리면서 운동하여 허리근육을 강하게 만드는 방법밖에는 없습니다.

   강한 허리를 만드는 방법은 크게 ‘허리근육 강화체조’ 와 ‘여러 가지 운동’ 의 둘로 구분할 수 있습니다. 운동은 어떤 운동도 도움이 되지만 특히 수영, 빨리 걷기, 등산, 허리근육 체조 등이 좋습니다. 이 밖에 에어로빅 체조, 자전거 타기, 실내 헬스기구를 이용한 운동도 도움이 됩니다. 이와 같은 운동은 근육을 강하게 만드는 데 도움이 될 뿐만 아니라, 국소의 혈액 순환을 좋게 하고, 기분을 전환시켜 주고, 체내에서 엔돌핀의 생산을 촉진하여 통증을 감소시켜주는 효과도 있습니다.

 먼저 허리근육을 튼튼하게 만드는 체조(허리근육 체조)에 대해서 설명해 주시겠습니까?

   강한 허리는 디스크를 예방해줍니다. 강한 허리를 만드는 데 여러 가지 운동(스포츠)도 도움이 되지만 가장 효과적인 운동은 허리근육 체조입니다.

   진정으로 강한 것은 외적인 강함과 함께 내면적인 부드러움도 함께 가지고 있어야 합니다. 너무 강하기만 하면 쉽게 부러질 수가 있기 때문입니다. 허리도 마찬가지입니다. 좋은 허리는 힘도 강해야 하지만 아울러 유연성도 함께 갖추고 있어야 합니다. 따라서 허리근육 체조는 크게 (1) 허리의 유연성을 기르는 체조와, (2) 허리근육를 강하게 만드는 체조(허리근육 강화체조)의 두 가지로 구분할 수 있습니다. 두 가지 체조를 함께 하는 것이 중요합니다. 또 꾸준히 하는 것이 중요합니다.

 

 먼저 허리의 유연성을 길러주는 체조를 설명해 주시겠습니까?

 

   유연성을 길러주는 체조란 스트레칭을 통하여 허리를 부드럽게 만들어주는 체조입니다. 스트레칭은 꼭 허리 부위만 하는 것이 아닙니다. 허리와 밀접한 관계가 있는 엉치, 무릎 뒤쪽의 근육(슬괵근)과 고관절 주변 근육의 스트레칭도 같이 해야 합니다. 다음과 같은 운동을 각각 약 3~5초간 10회씩 시행합니다.

 

 이번에는 허리근육의 힘을 강하게 만드는 체조를 설명해 주시겠습니까?

 

   먼저 허리근육에 대해서 알아 보겠습니다. 허리를 움직이게 해주고 지지해주는 허리근육에는 여러 종류가 있지만 가장 중요한 것은 허리의 앞쪽에서 허리를 굽혀주는 역할을 하는 복근(腹筋)과 허리 뒤쪽에 위치하여 허리를 뒤로 젖혀주는 역할을 하는 신전근(伸展筋)의 두 가지입니다.

   인체의 기둥인 척추는 돛단배의 돛에 비유할 수 있습니다. 돛단배의 돛이 똑바로 서 있으려면 돛대를 앞, 뒤에서 잡아주는 앞돛줄과 뒷돛줄이 팽팽하게 균형을 이루어야 합니다. 만약 앞돛줄이 약하다면 돛대가 뒤로 기울어질 것이고, 반대로 뒷돛줄이 약하다면 돛대가 앞쪽으로 기울어질 것입니다. 만약 양쪽 돛줄 모두 약하다면 돛대 자체가 제대로 서 있지 못하고 쓰러질 것입니다.

   복근은 앞돛줄에, 신전근은 뒷돛줄에 비교할 수 있습니다. 근육이 약해진다면 돛대가 기울어지는 것과 마찬가지로 허리 척추기능에 이상이 생기고 요통이 초래됩니다. 예를 들면, 복근이 약한 환자는 허리가 계속 아프고, 신전근이 약한 환자는 허리가 아프면서 중년의 나이에 허리가 앞으로 구부러집니다. 따라서 양쪽 근육을 모두 강하게 유지해야 합니다.

   허리의 근육을 강화시켜 주는 체조 역시 복근을 강화시켜주는 체조와 신전근을 강화시켜주는 체조의 두 가지가 있습니다. 두 가지 체조를 통하여 복근과 신전근을 균형있게 강화시켜 주는 것이 중요합니다. 복근 강화체조와 신전근 강화체조 모두 여러개의 개별 체조들로 구성되어 있지만, 쉽게 이야기하면 복근 강화체조는 윗몸일으키기와 비슷하고 신전근 강화체조는 팔굽혀펴기와 비슷하다고 생각하면 이해하기 쉬울 것입니다. 이론적으로 복근 강화체조는 요통이 주증상인 환자에게 더 효과적이고, 신전근 강화체조는 다리가 저리고 아픈 방사통(放射痛)이 주증상인 환자에게 더 효과적이라고 합니다. 하지만 사람에 따라서 적합한 운동이 다르므로 자신에게 맞는 체조를 선택하는 것이 좋습니다. 어떤 개별체조 동작이 요통을 유발한다면 그 동작은 하지 않는 것이 좋습니다. 최근에는 운동 치료만을 전담하는 운동치료실(운동의학센터)이 설치되어 있는 병원이 많아 체조를 지도해주고, 운동 처방을 해주기 때문에 큰 도움이 됩니다.

그림 5-5 a. 허리근육은 복근과 신전근으로 구분할 수 있습니다.
            b. 복근은 돛단배의 앞돛줄에, 신전근은 돛단배의 뒷돛줄에 해당합니다.
            c. 복근이 약해지면 앞돛줄이 늘어져 돛대가 뒤로 기울어지고,
            d. 신전근이 약해지면 반대 현상이 일어납니다.

 허리근육의 힘을 길러주는 체조(허리근육강화 체조)의 개별체조들을 구체적으로 말씀해 주시겠습니까?

   팔, 다리 근육을 강화시키는 운동과는 달리 허리근육 강화체조에는 특별한 기구가 필요없습니다. 체조하는 시간은 아침, 저녁으로 15분씩 하루에 30분 가량 하는 것이 좋으며 매일 하루도 거르지 말고 규칙적으로 해야 합니다. 너무 무리한 동작은 피하는 것이 좋습니다. 만약 운동을 하고 허리가 더 아픈 경우에는 의사나 운동치료사와 상의하는 것이 좋습니다. 어떤 분들은 운동 프로그램을 다 끝내면 그 다음에는 무엇을 해야 하느냐고 질문합니다. 허리근육을 강하게 만드는 운동은 일정 기간 하고 끝내는 것이 아닙니다. 살아가는 동안 계속하는 것이 중요합니다. 허리근육 강화체조의 대표적인 운동은 다음과 같습니다.

   (1) 누워서 윗몸일으키기

복근을 강화시키는 운동입니다. 주의할 점은 학생들이 체육시간에 윗몸일으키기(sit-up)를 하듯이 두 손을 목 뒤로 깍지끼어서 몸을 90도로 일으키면 안 된다는 것입니다. 자칫 목을 다칠 수 있기 때문입니다. 두 손을 가슴 앞으로 모으고 몸을 30도 정도만 일으켜도 운동 효과는 충분합니다. 윗몸을 30도 정도 일으킨 상태를 약 5초간 유지하여 10~20회 정도 반복합니다. 이 운동을 curl-up이라고도 합니다.

 

   (2) 누워서 자전거 타기

똑바로 누운 상태에서 자전거 타듯이 다리를 들어올려 움직입니다. 복근을 강화시키는 운동입니다. 천천히 20회 정도 반복합니다.

 

   (3) 누워서 엉덩이 들기

누운 상태에서 엉덩이를 들어올립니다. 5초 정도 유지하고 10회 반복합니다. 복근을 강화시키는 운동입니다.

 

   (4) 다리를 뒤로 들어올리기

무릎을 90도 구부리고 엎드린 상태에서 한쪽 다리를 들어올려 5초 정도 유지합니다. 10회 정도 반복합니다. 신전근을 강하게 만드는 운동입니다.

 

   (5) 팔꿈치로 윗몸일으키기

팔굽혀펴기와 비슷한 운동이지만 팔꿈치를 완전히 펴지는 않습니다. 몸을 일으킨 상태에서 3초간 있다가 다시 엎드립니다. 5~10회 반복합니다. 신전근을 강화시키는 운동입니다.

 

   (6) 벽 타고 내려오기

벽에서 20~30㎝ 떨어진 상태에서 등과 허리를 벽에 대고 벽을 타고 내려옵니다. 허벅지와 장딴지가 45도 각도를 이룰 때까지 내려옵니다. 이 상태를 5초간 유지합니다. 10회 반복합니다. 신전근 강화운동입니다.

 

       복근 강화체조를 윌리암(William) 운동이라고 하고, 신전근 강화체조를 맥켄지(McKenzie) 운동이라고 부릅니다. 
        (1), (2), (3)은 대표적인 윌리암 운동이며, (4), (5), (6)은 대표적인 맥켄지 운동입니다.

 

 

허리근육 강화체조 이외의 다른 운동들을 먼저 설명해 주시겠습니까?

  

   허리근육 강화체조를 무리하게 하다가 오히려 허리를 다칠 수 있습니다. 나이가 많은 분은 걷기, 수영, 자전거 타기 등의 일반적인 운동을 어느 정도 한 후에 허리체조를 하는 것이 좋습니다.

   여러 가지 운동 가운데 가급적 수영부터 하는 것이 좋습니다. 수영은 허리는 물론 전신의 근육을 골고루 발달시켜 줄 뿐만 아니라 수중에서 체중 부담을 받지 않고 운동을 할 수 있다는 장점을 가지고 있습니다. 또 허리의 유연성을 기르는 데도 좋습니다.

   평영, 접영과 같이 엎드려서 수영하는 것은 요통을 일으킬 수 있습니다. 따라서 허리가 약한 분들은 먼저 물 속에서 걷기, 수중 체조, 자유형, 배영 등을 통해서 허리를 강하게 한 후 평영을 하는 것이 좋습니다.

   매일 규칙적으로 일정 시간 동안 걷는 것 역시 허리에 대단히 좋습니다. 걷는 것은 허리를 유연하게 해주고 허리근육을 강하게 만들어서 허리에 도움을 줍니다. 빠른 걸음으로 한 번에 30분씩 하루에 2번 정도 걷는 것이 좋습니다. 걷는 운동만큼 손쉽게 할 수 있는 운동도 없을 것입니다. 그러나 지키기가 쉽지 않습니다.

   주말마다 등산을 하는 것도 허리를 강하게 만드는 데 도움이 됩니다. 산악지역에 사는 사람들이 요통이 적다고 합니다. 산을 오르내리는 것이 허리근육을 강하게 만들어주기 때문이라고 생각됩니다. 하지만 나이드신 분들이 산을 오르내리다가 넘어지면 골다공증 때문에 쉽게 골절될 수 있습니다. 가급적 높은 산은 피하고, 산길이 미끄러운 계절도 피하는 것이 좋습니다.

   규칙적인 운동을 하는 것은 허리뿐만 아니라 적당한 체중을 유지하고 골다공증을 예방하는 데도 좋습니다. 나이 많은 분들은 운동을 권하면 조금만 걸어도 전신이 아픈데 어떻게 운동을 하느냐고 질색을 합니다. 하지만 아프셔도 움직여야 합니다. 안 움직이고 쉬면 덜 아프겠지만 다시 움직이려고 하면 더 아프고, 자꾸 악순환을 반복하면서 결국 못 움직이게 됩니다. 매일매일 조금씩이라도 움직여야 합니다. 처음에는 힘들겠지만 고비만 넘기면 할 수 있다는 자신감을 가지고 노력해야 합니다. 움직이면서 운동하는 것이 어떤 보약(補藥)보다도 몸에 좋은 약입니다.

 

글쓴이 : 서울아산병원/이춘성 교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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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토샵의 커브 단축키인 Ctrl + M 키가 않 먹히는 경우가 있다.

포토샵에서 커브(Curve)의 역할은 콘트라스트와 색감을 조절하는 데 필수적인 도구인데,

단축키(Ctrl + M)이 먹히지 않을 때 메뉴바를 찾아 마우스로 클릭하는 것은 굉장히 답답한 일이다.


'Ctrl + M' 단축키가 먹히지 않는 이유는 원인은 포토샵 프로그램의 설치 에러가 아니라,

마이크로 소프트에서 제공하는 'Bing' 바(Bar)와의 충돌 때문이다.


제일 간단한 해결책은 제어판의 '프로그램 설치/제거'에 들어가 'Bing Bar'를 삭제해주면 단축키가 복구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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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장을 입고 출근하는 남자라면 한번쯤 다 고민해 봤을테지만
와이셔츠는 다른 곳 보다 유난히 목과 소매에 때가 많아서 자주 세탁하게 되고
자주 입다보면 목과 소매의 묵은 때 때문에 버리기도 쉽상이다.


신문에 와이셔츠 목 때 제거하는 새로운 방법에 대해 나와서 검색했더니
몇가지 있어 호기심에 정리해 보았다.



간단히 정리해 보면


1. 베이킹 파우더 이용하기

 

분무기로 물을 와이셔츠 목 부분에 뿌리고, 베이킹 파우더를 얇게 뿌린 뒤

다리미로 다려준 후 빨래하면 목 때가 지워진다.

 => 단계가 조금 복잡하다.

 

 

 

2. 식빵 이용하기



식빵을 와이셔츠 목 부분에 문지른 후 세탁기로 세탁하면 된다.

 


 

3. 초크 이용하기

때가 탄 와이셔츠의 목과 소매 둘레에 하얀 초크를 문지른 뒤에 세탁하면 깨끗해진다.

=>초크하면 당구치는 사람은 파란색 당구초크로 아는 사람이 있는데,

참고로 초크(Chalk)는 우리말로 '분필'이다. ,

(옷수선집이나 양장점에서 쉽게 구할 수 있다)

 

 


4.
샴푸나 비누 이용하기



세탁 전에 샴푸나 비누를 이용해 목에 초벌로 문지른 후 3분 정도 뒤에 빨래한다

 

 


5. 전용세제 이용하기


마트에 가면 와이셔츠 얼룩제거와 관련한 전용세제를 판매한다. 간편하지만 깨끗이 지워지지 않고

비용 또한 비싸다.

 

 


참고로 와이셔츠는 온수보다는 냉수가, 기계탈수 보다는 손으로 털어서 건조하는 것이 

옷감이 상하지 않고 오래가는 방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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몇 해 전 직장 후배로 부터 KFC는 유전자를 변형 닭을 개발, 다리가 6개인 닭을 만들어 후라이드 치킨을 만든다고 했다.
너무도 확신에 찬 그녀의 주장에 어디서 얘기를 들었냐고 물었고, 본인은 미국서 생물학을 공부하는 친구가 알려줬다고 했다.  호시심 많은 나는 KFC로 전화를 했고, 그런 게 있으면 우리에게도 알려달라, 그 기술을 사겠다는 어처구니 없는 답변만을 들었다. 친구가 흘려보낸 도시전설에 친구는 깜쪽같이 속아 많은 친구들에게 그 전설을 알리는 전도사의 역할을 했던 것이다.

며칠 전, ‘세계에서 가장 아름다운 곡’이 아리랑이라는 도시전설이 초등학교 4학년 교과서에 실리게 되면서 도시전설에 대한
관심이 매우 높아졌다.


 

 


2011.4.1 만우절을 맞이해 국민일보에서 특집섹션으로 도시전설에 관한 기사가 실렸다.
잠시 쉬어갈 겸 도시전설에 대해 몇가지 알아보자.


도시전설이란 그야말로 전설로 출처가 불분명하거나 확실하지 않으면서도 마치 사실인 것 마냥 공공연하게 떠도는 전설(legend)이다.

인터넷 백과사전인 위키백과에서는 도시전설을 아래와 같이 얘기하고 있다.



<도시전설의 특징>

1. 이야기 형태를 지닌다.
2. 진실처럼 통용된다.
3. 충분히 그럴 듯 하다.
4. 진실성은 증명되지 않는다.
5. 기원이 분명치 않다.
6. 교훈적인 이야기다.
7. 여러 버전이 있다.
8. 구전과 또는 이메일, 팩스를 통해 개인간에 전파된다.
9. ‘친구의 친구이야기’라는 식의 믿을만한 간접 출처를 지닌다.


그럼 대표적인 도시전설 몇 가지를 살펴보자.

▶ 행운의 편지, 저주의 편지

=>이 편지를 받고 며칠 안에 다른 사람에게 전달하면 행운이 덩굴째 굴러들어오고, 전달하지 않으면 얼마후에 사랑하는 사람이 저주를 받아 죽는다는 얘기는 아무런 근거가 없으녀 그 영향력은 지금까지도 계속된다.



▶  조선시대에는 천민에 해당되는 성이 ‘천,방,지,축(추),마,골,피’라는 주장.

=> 얼마전 가수중에 '마골피'라는 이름을 가지고 데뷔한 가수의 이름의 회자되어 실시간 검색어에서 1,2위를 자치한 적이 있었다. 인터뷰어가 가수에 이름을 짓게 된 동기를 물었고, '천민취급을 받던 성이라 힘들었던 사람들에게 꿈과 희망을 주고 싶었다'라고 대답했다. 그러나 아쉽게도 고려와 조선시대에는 천민은 성이 아예 없었다.

    



▶ 일제시대 때 다산 정약용의 묘에 민족정기를 말살하기 위해 쇠꼬챙이를 박았다는 설

일제시대 때 일본이 우리나라의 단맥(斷脈)을 위해 전국 시,군,구에 118개의 쇠말뚝을 박았다는 설


=> 정확한 자료없음-1900년대 일제가 공사를 위해 박았던 쇠말뚝이 부풀려진 이야기다. 
    (아래 댓글에 반발하시는 분이 있어 기사 전문을 링크해 놓았습니다.
    링크바로가기 => 국민일보 3월 31일자 기사 전문

 



▶ 엘살바도르는 음주운전을 하면 총살

한마디로 그런 것 없다. 오죽했으면 주한 엘살바도르 대사가 나와서 사실 무근이라고 발표까지 했을까?
엘살바도르의 실제 음주운전 처벌규정은 한국에 비하면 매우 약한 수준

 



▶ 음료수 캔 뚜껑고리 1만개 모으면 휠체어로 바꾸어 준다.


=1990년대 초 재일동포 사업가가 음료수 캔과 고리가 분리되어 있어 재활용품과 고리가 함께 들어가면 재활용기계에서 고장의 원인이 되자 그걸 줄이기 위해 구상한 캠페인이었으나 후원업체는 시작도 못하고 망했다. 얼마전 중학교 여학생이 외할아버지에게 휠체어를 선물하고 싶어 1년가까이 캔 뚜껑 고리를 찾아 쓰레기통을 뒤져서 ‘깡통소녀’라는 별명을 얻은 적도 있지만, 1만개 모으기 전에 휠체어를 선물받았고, 소녀는 ‘파란나라사랑나눔회’라는 단체에 캔 고릴 1만개를 전달했지만 전달받은 사람은 휠체어를 받지 못했다. 웃지 못할 사실은 소녀가 이 소문을 알고 고리를 모으기 시작한 때는 캔을 따도 뚜껑에 붙어 있게 구조가 바뀐 고리를 억지로 떼어내 1만개나 모았다는 사실이다. 산술적으로도 휠체어의 가치는 캔 고리 74만개를 모야아 하는데, 이는 하루에 고리 한개를 모은다 치면 2054년이 걸리는 대단한 프로젝트다. 차라리 돈을 모금하는 게 낫다.



▶ ABO식 혈액형이 성격과 관련이 있다는 설


=> 혈액형은 수백 가지가 넘는 다양한 분류방식이 있다. ABO식 혈액형 분류법이 성격과 밀접한 관련이 있다는 설은 전 세계에서 우리나라와 일본 딱 두 나라 밖에 없다.



▶ 밀폐된 방에서 선풍기를 틀어놓고 자면 죽는다.

=> 얼굴에 집중적으로 바람을 쐐면 무산소증으로 죽는다는 설과 저체온증으로 죽는다는 설 두 가지가 있으나 가정용 선풍기는 이 두가지를 충족시킬만한 충분한 능력을 도무지 가지고 있지 않다.


얼마전 시골의사 박경철이 리더스 콘서트에서 말 했던 논어의 ‘'학이불사즉망, 사이불학즉태(學而不思則罔, 思而不學則殆)'-'배우기만 하고 생각하지 않으면 얻음이 없고, 생각하기만 하고 배우지 않으면 위태롭다'- 라는 뜻에서 밝힌 것처럼 전설처럼 퍼져가는 무분별한 속설들에 대한 정화능력을 키우기 위해서라도 꾸준한 학습이 필요하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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겨울만 되면 더 부담스러운 기름값, 난방비 아끼기


겨울이 되면 아파트 관리비와 가스 요금 고지서를 펼쳐보는 일이 두려워진다. 온수 사용과 보일러 가동 시간이 늘면서 이런 공과금이 생활비의 많은 부분을 차지해 가계에 부담을 주기 때문이다. 고유가 시대, 동절기 난방비와 기름값을 절약하는 알뜰 노하우를 알아보았다.


자동차 기름값 줄이기
고유가 시대가 되면서 자동차가 ‘애물단지’라고들 말한다. 하지만 자동차 연비는 ‘운전 습관’과 ‘주유 습관’에 따라 충분히 줄일 수 있다. 자동차 연비를 고유가 이전으로 되돌릴 수 있는 절약법을 알아보자.


1단계 운전 습관 개선으로 기름값 줄이기


출발 전에 행선지를 미리 파악한다
외출할 때 미리 지도를 보고 운행 코스를 정한 후 출발하자. 운행 코스를 정할 때 지도에 좌회전, U턴, 붐비는 시간대를 미리 표시해두면 더욱 좋다. 또 가까운 거리는 도보로, 교통이 붐비는 백화점이나 대형 마트 등은 대중교통을 이용하도록 하자.

경제속도를 준수한다
경차의 경우 60km/h, 중형차의 경우 80km/h로 달릴 때 연료 소비가 가장 적다. 급출발이나 급제동을 할 때는 정상 주행시보다 연료가 10~30% 정도 더 든다. 배기량 2000cc급 일반 승용차를 기준으로 보면 급가속 10회 때는 50cc, 급출발 10회 때면 100cc의 기름이 더 소비된다.

불필요한 엔진 공회전을 하지 않는다
엔진 공회전시 불필요한 연료가 소비되므로 운전 중이 아닐 때는 가급적 엔진 시동을 끄는 것이 좋다. 공회전 상태에서 연료는 1분당 10~20cc가 든다. 최근에는 엔진 기술과 오일 성능 향상 등으로 워밍업을 할 필요가 없고, 겨울철에도 2분 이내면 충분하다. 따라서 1분 이상 정차할 때는 엔진을 끄는 것이 좋다.

불필요한 짐, 50kg 당 80cc 연료비?
자동차의 중량이 연료 소비에 큰 영향을 미친다. 일반 승용차의 경우, 무게를 50kg 실어나르는데 80cc의 연료가 소비된다. 따라서 차량 중량을 증가시키는 불필요한 물건은 싣고 다니지 않도록 한다.

연료를 ‘가득’ 넣지 말자
연료도 다 타기 전에는 짐이기 때문에 주유 때 ⅔정도만 넣는 게 좋다. 가득 채우면 주유기를 통해 흘러넘쳐 낭비될 수 있고, 무엇보다 무게때문에 연비가 떨어진다. 또 장거리 운행 때 타이어 적정 공기압을 점검하면 타이어 수명과 안전성은 물론 연료를 10%까지 절감할 수 있다.

경차 또는 경유차를 선택한다
차를 구입할 때 에너지 소비효율 등급을 꼭 따져본다. 에너지 소비효율 1등급 자동차는 3등급에 비해 15% 정도의 연료를 아낄 수 있다. 또 경차를 구입하면 우선 차값이 싸서 좋고 유지 비용도 적게 들 뿐 아니라, 각종 혜택도 다양하다. 경유차의 경우 차값이 상대적으로 비싸긴 하지만 장기적으로 볼 때 유지비가 적게 든다는 측면에서 훨씬 경제적이다.

차계부를 쓰는 습관을 갖는다
주유량, 주행거리, 운행 상태 등을 기록하여 연비(km/h)를 점검하는 습관은 돈버는 지름길이다. 엔진오일의 적정한 교환 시기나 엔진 상태 점검을 위해서 차계부를 쓰는 것도 꼭 필요한 습관. 연비가 갑자기 높아지면 차량이나 운전 방법에 이상이 있다는 신호이므로, 차계부가 원인을 찾는 데 도움이 된다.



2단계
알뜰 주유로 기름값 줄이는 법


신용카드를 활용한다
정유사들은 대부분 신용카드사와 제휴를 맺고 해당 신용카드 이용시 할인 또는 적립 혜택을 준다. 할인은 주유시 일정액을 곧바로 깎아주는 서비스이고, 적립은 금액을 모아뒀다가 나중에 현금처럼 사용하는 방식이다. S-Oil의 경우 국민은행iWIN카드, 삼성카드, 하나비자카드, 광주비자카드, 제주비자카드 소지자에게 리터당 최대 40원의 할인 혜택을 제공한다. SK(주)의 경우 롯데아맥스카드 소지자에게 리터당 50원 할인, 그 외 제휴카드의 경우 리터당 25~40원까지 할인해주고 있다. LG정유의 경우 신한카드 소지자에게 3·6·9가 들어간 날짜에 리터당 70원까지 할인해주기도 한다. 자신이 소지하고 있는 카드가 어느 정유사에서 가장 많은 혜택을 누릴 수 있는지는 해당 정유사의 홈페이지를 방문해 확인하면 된다.


보너스카드를 발급받는다
신용카드 할인·적립과 별도로 정유사들이 발급하는 보너스카드를 이용하면 추가 적립금을 받을 수 있다. 일정 금액 이상 적립되면 주유소나 다른 가맹점에서 현금처럼 사용할 수 있어 이익. 보너스카드는 대부분 가입비나 연회비가 없고, 주유소나 인터넷 홈페이지에서 신청하면 곧바로 발급된다. S-Oil의 ‘카 러브 S-Oil 보너스카드’는 1000원당 5점씩 쌓인다. 점수를 모아뒀다가 다양한 종류의 사은품을 신청하거나 주유 결제시 현금 대신 결제할 수 있다. 현대오일뱅크의 ‘오일뱅크 보너스카드’의 적립금도 1000원당 5점이다. SK(주)는 OK캐쉬백카드 사용자에게 주유금액의 0.5%를 적립해준다. LG칼텍스정유가 발급하는 ‘시그마6 보너스카드’는 휘발유와 LPG의 경우 1000원당 1포인트, 경유는 500원당 1포인트를 적립해준다.


싸게 파는 주유소에서 주유한다
같은 지역이라도 주유소에 따라서 가격차가 심하다. 최근 한 시민단체가 서울시내 모든 주유소(720곳)를 상대로 가격을 조사한 결과, 주유소에 따라 휘발유 가격차는 l리터당 398원. 평소 움직이는 동선을 감안해 값싼 주유소를 찾아 단골로 이용하면 매월 수만원을 절약할 수 있다. 또 지방을 여행할 경우 현지에서 주유하는 것도 기름값을 아끼는 방법.


주유소도 알뜰하게 이용하자
에너지시민연대(www.100.or.kr)의 홈페이지에 가면 ‘서울 시내 금주의 최저가 주유소는’이라는 코너가 있다. 일정 기간 동안 서울 시내 740여 곳에 달하는 주유소를 대상으로 최저가 업체를 선정, 소재지와 한 달간 가격 추이, 현재가 등의 정보를 일목요연하게 제공하므로, 이를 이용해 알뜰 주유를 해보자.


셀프 주유소를 활용한다
일부 주유소들은 ‘셀프 주유' 고객에게 리터당 10~30원을 할인해준다. 주유 및 결제, 영수증 수령 등 이용 방법이 해당 주유소에 상세하게 설명돼 있기 때문에 어렵지 않다. 아직은 몇 곳 안 되지만 셀프주유소가 있다.

주유는 아침 일찍 한다
새벽 무렵은 연료의 팽창이 가장 적은 때다. 따라서 가급적이면 아침 일찍 주유하는 게 리터당 몇 원 싼 주유소를 찾아헤매는 것보다 효과적일 수 있다. 또, 비나 눈이 내려 습도가 높은 날은 주유를 피하는 게 좋다. 연료탱크 안에 물방울이 맺힐 수 있기 때문이다. 1회 주유량은 연료탱크의 3분의 2 정도가 적당하다. 연료를 가득 채우면 그 무게만큼 기름 소모량도 늘어난다.




3단계
전문가들이 권하는 경제적인 운전법


시동 직후 급출발을 삼가라
엔진은 온도가 80℃ 이상 돼야 정상적으로 제 기능을 발휘한다. 엔진이 정상온도가 되기 전에 급가속이나 급출발하면 배기가스가 과다하게 발생하고, 엔진에 손상을 준다. 따라서 엔진 시동을 걸고 2~3분이 지난 뒤 주행하는 것이 좋다.


시동 걸 때 반드시 클러치를 밟아라
시동을 걸면 기어가 중립에 있더라도 변속기 내부의 기어는 회전한다. 클러치를 밟으면 동력이 차단돼 시동을 걸 때 연료 소모량이 줄어 효과적이다. 또한 안전 운전에도 좋다.


시동 걸 때 가속페달을 밟지 말라
시동을 걸 때나 시동 직후에 습관적으로 가속페달을 밟는 것은 불필요하게 연료만 낭비한다. 전자제어 연료분사장치가 설치된 자동차는 가속페달을 밟는 것이 무의미하다. 또 내리막길에서도 기어를 ‘N'에 놓고 운행하며, 가속페달을 밟지 않으면 연료비를 절약할 수 있다.


기어 변속을 적절하게 한다
자동 변속기에서는 기어 상태를 ‘1’에서 시작해 ‘2’로 바꾼 뒤 ‘D’ 모드에 도달하게 하는 게 처음부터 ‘D’상태에서 출발하는 것보다 연료를 아낄 수 있는 방법. 이와 함께 사거리에서 1~2분 동안 신호를 기다릴 때는 자동 변속 차량의 기어는 ‘N’에 두는 게 D에 두었을 때보다 5~10% 가량 기름이 적게 든다.


정기 점검을 생활화하라
공기압은 타이어의 마모와 파손, 주행안전성, 연비에 영향을 미친다. 공기압만 적절히 유지해도 연료 사용량을 10%쯤 절약할 수 있다. 또 점화 플러그를 점검하고 제때에 에어클리너를 교체하면 5~10% 정도 연료를 아낄 수 있다. 따라서 단골 정비업소를 활용해 정기적으로 공기압이 적당한지 등을 체크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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