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중화된 인터넷...그리고 UCC... 2.0. 쌍방향 방송에 이르기까지...

그야말로 눈뜨고 나면 또 새로운 기술들이 우리를 기다리는 최첨단, 초고속의 시대를 사는 듯 하다.

 

블로그...

 

자신을 가장 잘 표현해 놓은 공간....

 

이렇게 정의 내릴 수 있을까?

 

예전엔 시간많은 백수들이나 하는 취미거리로만 치부하고 관심도 없었는데,

이제는 자신의 블로그 하나쯤 없는 것이 오히려 어색한 시대가 되어 버렸다.

 

나도 그런 시류에 편승하여 제일처음 시작한 것이 싸이월드...

앙증맞고 귀여운 무엇보다 메신저와 1촌이라는 막강한 커뮤니티 때문에

대한민국에서 싸이월드는 최고의 대박상품이었다.

하루 도토리 거래량이 한때 10억원이 넘었다는 발표도 있었지만,

근자에는 거래량이 많이 감소해 미니홈피 사용자들이 싸이월드를

떠나고 있음을 암시하고 있다.

 

<싸이월드의 화면>

 

나또한 처음에 미니홈피를 시작했다가 이제는 거의 사용을 안하고 있는 실정이다.

 

몇가지 이유가 있겠지만

첫째너무 작은 화면에 실증이 났다는 것.

예전엔 웹서버의 고가성 때문에 자료등록에 제한이 많아 용량이 적은 파일을 올렸지만,

그런 제약이 적어진 상황에서 더 이상 작은 화면에 집착하는 것은 어리석은 일이라는 것이다.

물론 아기자기한 면이 있지만, 퀄리티가 높은 시원하고 큰 사진을 올리기엔 싸이월드는 역부족이었다.

 

둘째, 제대로 하기 위해서는 '다람쥐가 되어야한다?'

기나긴 겨울을 나기 위해, 자신의 삶을 풍성하기 위해 다람쥐들이 도토리를 모으듯이,

제대로된 미니홈피를 꾸미기위해서는 가난한 다람쥐는 살아남기 어렵다는 것.

수익성에 초점을 맞춘 싸이월드의 얄팍한 상술에 넘어가는 것 같아서 돈 많은 다람쥐가 되길 포기했다.

 

각 포털은 이러한 싸이월드를 견재하고, 더이상 가속화 되는 회원들의 이탈을 막고, 종속성을 강화하기 위해 블로그 써비스를 야심차게 시작했다. 모든 것이 마찬가지듯 각 포털의 블로그 서비스는 많은 문제른 낳았다. 몇가지 되지 않는 써비스에, 적은 용량, 자료 등록의 불편함, 유료화된 써비스등... 결국 초창기에는 싸이의 다람쥐들을 많이 뺏어오지 못했지만, 상업적 유료써비스의 무료화와 과감한 변혁과 기술의 발전으로 인해 싸이월드의 다람쥐들을 뺏어오기 시작했다.

이일에 가장 먼저 발빠르게 대처한 네이버는 결국에 우리나라 최고의 커뮤니티를 얻게 되었고,

이일에 등한시 한 Daum 만년 2위에 머무르고 말았다이러한 과도기적 상황에서 나름 최고의 커뮤니티를 구가했던 세이클럽과 프리챌은 썰물같이 빠져나가는 회원들의 이탈을 막지 못해 업계의 아웃사이더로 남게 되었다.

 

나 또한 이런 시대적 흐름에 편승하여, 다람쥐집을 포기키로 하고 낙원을 찾아 떠났지만,

블로그질을 하기 위해서는 정말 많은 시간과 노력이 듦을 알고 이내 포기하고 말았다.

 

그러던 중 만났던 써비스가 네이트에서 제공하는 ''써비스였다. 싸이월드의 좁은 공간을 벗어나 나름 넓은 화면과 복잡하지 않은 간단한 써비스가 마음에 들어 선택한 써비스였다.

 

 

<네이트 통의 화면>

 

처음엔 머뭇거렸지만, 통클리퍼란 새로운 강력한 도구 때문에 결국 열심을 내었고,

지금은 방문자 수가 18만을 넘었다

그치만 다른 포털이 그들만의 리그로 계속된 발전을 거듭하는 동안 통은 많은 제약을 그대로 두었고, 그저 블로그질이 아닌 스크랩질만 하게 만드는 이상한 양상을 낳게 되었다.

 

<네이트 통의 강력한 무기 '통클리퍼'>

 

블로그의 특성상 자신의 Identity와 정보수집의 두가지 기능을 만족시키기에는 통은 정보수집으로서의 스크랩만 낳게 되는 자료 저장창고가 되어 버렸고, 이곳에서 활동하는 많은 유저들은 그저 자신의 저장고()을 배부르게 하기 위해 의미없는 댓글만 남기는 아주 삭막한 공간이 되어버렸다.

또한 스크랩자료들이 넘쳐나다 보니 용량의 제한이 많고단순한 인터페이스와 무미건조한 분석자료등은 어딘가 모르게 부족한 점이 너무도 많다.

 

통은 통클리퍼 때문에 많은 유저들을 유치했지만, 의미없는 댓글과 방명록 복사해 붙여넣기 때문에 이곳에서의 인간적 커뮤니티는 현재 거의 형성되지 않고 있다. (관리자도 댓글 자동으로 남기기의 획일성 때문에 고민한 흔적이 있다.)

 

너무도 사적이고 개인적 사진들로만 가득해 유익한 정보수집이 불가능한 미니홈피...

자신의 생각과 글은 온데간데 없고각종 스크랩 정보만 가득한 통...

결국 이젠 또 다른 공간으로 떠나야하는 시점이 왔는가?

 

몇 해동안 네이버도 블로그 써비스를 업그레이드 했고, 다음또한 네이버의 명성에 밀리지 않기 위해 티스토리를 인수 최근 화두가 되는 위젯(구글은 가젯)을 이용해 막강한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는 실정이다.

 

 <블로그안의 새로운 미니 프로그램 위젯>

 

 부동의 1위를 고수하고 있지만 여진히 지니찬 폐쇄성을 고집하고 있는 네이버...

 

 

<네이버 블로그 써비스 '시즌 2'>

 

 

많은 노력과 애정을 쏟고 있지만 네이버에 비해서는 여전히 뭔가 부족한 다음...

새롭게 등장한 태터툴즈나 티스토리같은 설치형 블로그...

갠적으로 이런 전문 블로깅 싸이트는 개인정보의 전달 뿐 아니라 지나친 상업성이 가미된 듯 하다.

 

 

<각종 제한으로 부터 떠나라. 전문블로깅 써비스 '티스토리'>

 

한번 시작하면 끝을 봐야 하는 성격인지라 좀 더 추이를 지켜보고 결정해야 할 듯 하다

 

여러분이라면 자신을 표현하기 위해 어떤 블로그를 택하겠는가?^^

 

## 이 글은 2009년 이전 블로그를 종료하고 새로운 블로그를 선택하면서 적었던 글입니다.
벌써 티스토리로 갈아탄지도 10개월이 다 되어 갑니다. 티스토리로 갈아탄 것을 후회하지는 않습니다. 나름 좋은 써비스인듯..
그러나 절대로 이 것이 좋다고 말할 수는 없을 듯 합니다. 각각의 서비스마다 일장일단이 있으니까요.
더 중요한 것은 서비스 없체보다 자기가 어떤 컨텐츠를 가지고 블로그를 운영해 갈 것인가에 대한 문제겠지요?^^ 
,

세상 참 재밌다.

 

블로그 대신 별 생각 없이 하는 통인데, 요즘 좀 뜸했더니, 대뜸 베스트 통에 선정되었다고 메일이 왔다. 궁금해서 들어가봤더니, 메인 화면에 베스트 통 목록에 소개되고 있었다.  통의 랭킹에는 관계없이 번외 순위로 소개되는 코너였다. 그리 특별한 내용도 없는데, 베스트 통이라....

 

노출의 효과였을까?  베스트 통에 올라간 뒤 방문자 수가 배 이상 늘었다.

내용은 바뀐 것이 없는데....

 

블로거들이 이런 재미에 사는가보다.

자신의 홈피, 블로그가 노출되고, 방문자 수가 급증 갑작스레 노출되는 것 때문에 기분이 좋고, 그 때문에 더 열심히 싸이트에 충성하게 되는 걸까?

 

지난 번에도 언급했지만... 방문자수나 랭킹에만 집중한 나머지 첫 마음은 잊어버리고 다른 사람들을 블로그로 많이 끌어들이기 위해 엉뚱한 글들로 도배하는 어리석은 사람들을 많이 봐 왔다.

 

작은 격려가 큰 힘이 되었지만, 지나친 욕심으로 원 뜻이 변질되지 않도록 하는 자기 성찰이 필요하겠다.


# 이 글은 네이트 통 써비스에서 옮겨 담은 글입니다. 베스트 통에 노출되고 하루 2~300여명에 불구하던 곳이 며칠 간 하루 방문객이 1,000명이 훌쩍 넘는 일이 있었습니다. 방문객 수가 뭐라고... 참 재밌는 경험이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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Naver에 SK에서 실시한 홈2 서비스에 대한 질문을 던졌길래
 
생각나는 대로 그냥 썼는데 답변으로 채택됐단다.
 
이런 재미로 답변을 쓰는 구나.~~
 
 
 

완료 홈 2는 뭐하는 것인가요 ? ,,, 미니홈피와 큰 차이점이 있나요 ? ,,,

나도 평가하기 good119 12

123ara

조회1931 답변1

답변이 완료된 질문입니다. (2007-04-01 16:26 작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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싸이월드 홈 2 에 관한 질문인데요 ,,,,

홈 2 는 뭐하는 건가요 ? ,, 뭐 ,, 미니홈피 같은건가요 ? 만약 아니라면

미니홈피와 어떤 차이점이 있죠 ?

홈 2 를 생성하면 기존의 미니홈피의 아이템들은 사라지는 건가요 ?

다시 미니홈피로 되돌릴 수는 없나요 ?

만약 되돌릴 수 있다면 , 아이템은 어떻게 되는 것인가요 ?

 

 

      너무 무리한 부탁을 드려서 죄송합니다 ~ ^ ^ * 이해해주시면 감사하겠습니다 ~

re: 홈 2는 뭐하는 것인가요 ? ,,, 미니홈피와 큰 차이점이 있나요 ? ,,,

 

 

 

<< 아래는 답변 >>

 

xarislys (2007-04-08 01:02 작성)

질문자 평
완전 감사합니다 ! 감사내공까지 드릴게요 ! 감사합니다 !

싸이월드 홈 2는 싸이월드에서 다른 포털에 대항하기 위해 야심차게(?) 내어 놓은 SK커뮤니케이션즈의 대항마입니다.

 

현재 개인 블로그는  크게 그 추세가 2가지로 흘러가고 있습니다.

 

첫째는 말씀드린 대로, 포털에서 운영하는 개인 블로그(네이버, 다음, 야후 등등)이고,

두번째는 미니홈피로 불리는 싸이월드지요.

 

그런데, 웹 2. 0의 대두로 인한 UCC(User Creative Contents, 사용자 제작 콘텐츠)의 열풍과 더불어 포털의 블로그에도 엄청난 변화가 일고 있습니다.

즉 기존의 간단한 사진과 글을 붙이는 정도로서는 사용자들의 마음을 사로잡을 수 없게 되었죠.

 

그래서 네이버에서도 블로그 2를 준비하여 베타 테스트를 마치고 본격적으로 써비스를 하게 되었습니다.  제작자와 사용자간의 쌍방향 정보전달이 가능해진 웹 2.0을 기반으로 한 네이버의 블로그2는 현재 조금씩 가파른 상승세를 이어가고 있습니다.  이런 추세를 sk가 가만히 보고만 있을 수는 없었겠죠?^^

 

따라서, 개인 블로그의 양대 산맥으로 자리잡은 SK가 미니홈피의 가장 큰 약점으로 꼽혔던 화면크기를 대형화하여 네이버와 다음의 거센 추격을 따돌리고자 만든 것이 홈2 써비스입니다.

 

현재 2월에는 파워유저등을 대상으로 베타테스트(완벽한 써비스가 가능한지를 실전을 통해 점검하는 것)를 거쳐, 일반 유저들에게 까지 그 써비스를 확대한 상태에 있습니다. 아직은 베타이기 때문에 여러 문제점들이 많이 보고 되고 있습니다.

 

예를 들면, 글쓰기에러가 나던지, 기존의 미니홈피랑 같은 주소(도메인)을 사용할 수 없다던지 기술적인 문제들이 많이 나오고 있습니다.  2년 전부터 싸이월드의 2차버전이 나온다는 설이 나돌았는데,  거듭되는 인터넷 기술의 발전을 보고서, 또 경쟁싸이트의 앞다툰 써비스를 보고 있자니 SK로서도 힘이 들었겠지요.

 

정리하자면,,,

홈 2는 미니홈피의 확대판이라고 하는 것이 가장 정확할 듯 합니다.

현재 미니홈피에 사용되는 모든 기능들을 다 탑재할 예정이며, 그것과 더불어 사용자의 편의에 맞게 위젯(정해진 틀을 사용하는 것이 아닌 유저의 마음대로 화면 구성을 바꾸는 기능)이라는 편리기능을 더해 사용자를 모으려고 하는 것 같습니다.

 

홈 2를 생성한다고 기존 미니홈피의 아이템들은 사라지지 않습니다. 다시 말해 내 미니홈피도 살아있고, 홈 2도 살아있습니다.  미니홈피와는 연동이 되지만 같이 똑같이 사용되지는 않습니다. 공동의 아이템을 사용하실 수도 있고, 개별적인 아이템 사용도 가능합니다.

또한 홈 2에는 두가지 캐릭터를 생성할 수 잇는데, 그렇게 따지자면 총 3개의 개인 홈피를 가지게 되는 거지요. 시간이 많으시다면 그렇게 하시길....

 

홈 2의 캐릭터는 언제든지 삭제 가능합니다.  시간이 되시면 한번 체험해보시는 것도 괜찮을 듯....  

 

그렇지만 아직은 시기상조임에 틀림없습니다.

완벽한 써비스도 지원이 않될 뿐더러, 홈 2를 만들면 도메인이 달라지니 홈피가 2개나 생기게 되고 그만큼 투자하는 시간이 길어지는 것은 뻔할 것입니다.

아직은 홍보도 덜 된 터라, 기존 미니홈피 이용자들의 당장의 갈아타기는 어려울 것 같네요.

차후에는 한가지 도메인으로 사용할 수 있도록 한다고 하니까, 이것을 보더라도 조금 기다리시는게(지금은 별도의 도메인이 필요합니다)

 

결론을 말씀드리자면....

미니홈피의 아기자기함을 좋아하신다면, 그대로 미니홈피를 하시고, 

미니홈피 외에 또다른 나를 나타낼 별개의 공간이 필요하시거나,

미니홈피를 하면서 화면상의 불편함이나 다양함을 생각하셨다면

홈 2로 넘어가시는 게 옳을 것 같습니다. 

  

남부럽지 않은 홈 2를 꾸미기 위해서는 돈 많은 다람쥐가 되어야 겠죠?^^

 

참고로 아래 주소를 클릭하시어 화면 중앙에 있는 Showcase를 클릭해 보세요.

충분한 이해가 될 것입니다.

 http://cyworld.nate.com/common/main.asp

 

행복한 하루 보내세요~!

출처 : Tong - Mighty Warrior님의 생각 주머니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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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ktaewoo2007-05-05 23:23:47

답변 완전 잘쓰셨다:ㅋㅋ 그런거 관련일하시는분인감 ㅋ

,

다들 블로그를 하다 보면 처음엔 모르다가 점차적으로 기본적으로 제공하는 환경들이 맘에 들지 않을 때가 있을 것이다. 게다가 잘 꾸며놓은 남의 블로그를 다녀온 후 더 초라해보이는 내 블로그를 보면서 여러가지 유혹에 빠지게 된다. 대부분의 블로거들이 가장 손쉽게 하는 방법은 스킨을 바꾸는 것...스킨만 바꿔도 훨씬 산뜻한 기분을 느낄 수 있게 된다. 그러나 스킨을 바꾸어도 변하지 않는 기본 글꼴을 보고 있자면 마음이 불편한 것은 사실이다. 블로그에서 제공하는 기본적인 글꼴들은 익숙한 것들이라 한계가 있다. 따라서 금방 식상해진다.

포털에서 제공하는 블로그들은 대부분 글꼴이 제한돼 있어 자신이 원하는 글꼴로 변경하기란 쉽지 않다. 이러한 불편을 없애기 위해 설치형 블로그들(티스토리, 이글루스 등)을 사용하지만 HTML이란 장벽때문에 쉽게 포기하는 편이다. 

나 또한 이런 블로그가 익숙치 않기 때문에 여러번의 착오를 거쳐 실습하고 있는 중이다.
나와 같은 고민을 하는 초보 블로거들이여 함께 내 블로그의 글꼴을 변경해 보자.
그럼 시작~!!


  블로그 글꼴 변경하기!!

1. 관리모드에서 HTML/CSS 편집창으로 들어간다.

먼저 블로그 관리모드로 들어가 스킨을 클릭한 후 HTML/CSS 편집창으로 들어간다.
(글꼴만 바꾸면 되기에 용어에 대한 복잡한 설명은 생략토록 한다.)

그럼 아래와 같이 skin.html과 style.css라는 두가지 편집창이 보일 것이다.




2. "Ctrl+F"를 쳐서 검색창을 불러온다.

    Ctrl + F: 키보드의 컨트롤키'Ctrl'버튼과 키보드의 더하기 '+' 버튼을 동시에 누르는 것)

Ctrl+F를 눌러 검색창을 띠운다음 기본글꼴(여기서는 기본글꼴이 '맑은 고딕')을 치면 아래 그림과 같이
일치하는 곳을 찾아서 표시해 줄것이다. 




3. 엔터키로 다음 검색결과를 찾은 뒤, 원하는 글꼴 이름으로 대체하도록 한다.

이 때 주의할 점은 폰트는 반드시 "한글"명과 파일명"영문"을 동시에 적어야 한다.

예를 들면 "돋움"이면 폰트명도 "Dotum", "고딕"이면 파일명도 "Gothic"이라고 쳐 줘야 한다.

아래 그림은 스타일시트(style.css)에서 찾은 맑은고딕이다.(옆에 영문으로 "Malgun Gothic"라고 적혀 있다.






4. 변경한 뒤 미리보기를 통해 사전검사를 한 뒤 저장을 한다.


초보자가 저지르는 실수를 최대한 막아주기 위해 제작진이 특별히 배려한 '미리보기'기능은 매우 편리하다.

혹이나 HTML을 잘못 수정하여 자료가 뒤엉키는 실수를 하지 않도록 미리보기 기능을 제공하고, 미리보기를

통해 이상이 없을 경우에는 저장하도록 하는 작은 배려도 해 놓았다.



간단한 위의 방법대로 따라해 보면 아래 그림처럼 자신이 원하는 글꼴로 변경되어 있음을 확인할 수 있게 된다.



의외로 HTML을 모른다 하더라도 결코 어렵거나 힘들지 않다. 다만 몇번의 삽질이 있을 뿐이지만 블로그가

한단계 업그레드 되기 위해서는 이정도는 감수해야 하지 않을까?


이상 초보블로거의 글꼴 변경하기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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티스로리로 블로그를 옮기고 몇가지 문제점이 생겼다.

티스토리로 처음부터 블로그를 시작한 사람들보다,
설치형 블로그의 장점때문에 옮긴 사람들이 더 많을 듯 하다.
나 또한 이전 블로그를 폐쇠하지 않고 한참(?) 옮기고 있는 과정에 있다.

옛날글, 다른 블로그에 올린 글을 옮겨오다보니 예기치 않은 몇가지 문제점이 발생됐다.

1. 붙여넣은 글의 정렬이 안 먹히는 문제
예들 들어 옮겨온 글들의 정렬방식을 좌측, 중앙, 우측으로 설정해 놓아도 붙여넣기 하고 나면
정렬이 흐트러지는 경우가 있다.

2. 글자크기와 서체의 문제
(아마도 전체 속성에 충돌이 나서 그런듯 하다)
편집창에서 글자크기와 서체를 바꾸어도 화면에는 적용되어 나타나지 않는다.
편집창에서는 제대로 보여지는데... 여간 삽질이 아니다.
폰트도 마찬가지...



3. 이미지 삽입시 일일이 첨부를 다시해야 한다.
다른 블로그의 글과 사진을 드래그 후 붙여넣기 하면 잘 붙어지긴 하지만 이미지로 인식하지 않기 때문에 미디어로그에는 나타나지 않는다.(다시 말해 사진으로 인식하지 못한다는 말. 다른 싸이트들도 거의 마찬가지인듯...)

아무튼 제일 간편한 것은 글의 양식 그대로를 가져오면 좋은데, 이렇게 삽질을 해야하니 시간과 노력이 배로 들어가는 듯 하다. 어떤 글은 차라리 새로 치는 게 시간을 더 아낄 수 있어서 문제점을 풀기 위해 고민을 많이 해야할 듯 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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블로그를 옮겨타야겠다는 결심도 잠시...
엄청난(?) 시간과 열정을 쏟아야한다는 부담감에 접근조차 막막하고...
불성실한 결과 하루 방문객수가 조촐하기 짝이 없다.(어짜피 남을 위한 블로깅은 아니었으니...쩝)

설치형 블로그!
이름도 낫선 블로그질을 시작하려고 하니 배워야할 것들이 한두개가 아니다.
다행이도 재밌는 것은 하나 하나 알아가는 재미가 쏠쏠하다는 것...

오늘은 일찍 퇴근해서 잠시 시간이 나서 블로그 강의를 열심히 찾아다녔다.
시작할 때 부터 블로그에 대한 자세한 설명이 있는 싸이트가 어딘지 잠시 찾아봤는데,
추천할 만한 싸이트는 2개 정도일듯 하다.(특별히 티스토리 초보자라면 더욱 그렇다.)

1. http://guide.tistory.com/ (티스토리 가이드 블로그)
2.
http://www.bloggertip.com (zet님의 블로거팁 닷컴)

1. 티스토리 가이드 블로그

사용자 삽입 이미지

티스토리 자체에서 블로그형태로 제작한 티스토리 설명서라고 보면 무난할듯.
티스토리 가입에서 개설하기, 홈메뉴부터 각종 팁에 대한 자세한 설명들이 블로그형태로 잘 정리되어 있는 곳이다.
등잔밑이 어둡다고 나중에야 알았지만 제트님의 블로그팁보다 자세한 정보들이 많이 있는 편이다. 아직은 글이 그렇게 많아 보이진 않지만 트랙백을 이용한 파워유저들의 글들이 잘 접목되어 부수적인 설명도 가능할 듯 하다. 복잡하고 어려운 용어설명도 나름대로 잘 되어 있는 곳이니 이 곳을 마스터 한 후에 다른 포스트를 참조하도록 하자.

2. Zet님의 블로거팁 닷컴
사용자 삽입 이미지

현재까지는 블로거팁닷컴에서 필요한 도움들을 받았다.
제트님의 블로그팁닷컴은 아직도 많은 사람들이 블로그를 시작할 때 유용한 도움을 많이 받는 곳이다.
나 또한 우연히 알게되어 자주 들어왔다. 나름 일목요연하게 분류된 항목들을 차근차근히 배워간다면
뛰어난(?)블로거가 될 수 있을 듯하다. 화려하진 않지만 동영상도 포함되어 있어 이해도가 높은 편.
다만 글을 작성한 시점이 2007년이라 일부 항목에서는 수정이 필요한 부분이나 부족한 부분도 있는 것 같다.
제트님의 성향상 개인적으로 질문해도 좋은 답변을 들을 수 있을 정도로 친절한 듯 하다.
그림이나 글은 복사할 수 없도록 만들어놓았으니 즐겨찾기를 통해 접속함이 번거로움을 덜 듯...


초보 탈출을 마치는 그날까지 아자, 아자, 파이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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처음 블로그를 시작하는 초보자의 마음으로 돌아가서 티스토리에 초대장을 받아 블로그를 개설했다. 

개방형 블로그?? 다소 생소한 언어와 기능 때문에 많은 시간을 헤메게 되었다.
평범하게 주어지는 포털 블로그보다 생각하고 고민할 것들이 더 많아진 듯 하다.

티스토리를 시작한 첫날...

가장 먼저 고민한 것은 바로

1. 블로그 이름짓기


   블로그 아이디를 자유롭게 표현하기 위해, 앞으로 해야할 블로깅의 방향설정을 위해서도
블로그 이름짓기는 중요하다. 티스토리도 벌써 많은 유저들을 확보했기에 편하고 접하기 쉬운 일반단어들이나 인기단어들은 벌써 동이 난지 오랜듯 하다. 좋은 아이디는 벌써 다 사용해버렸기에 블로그 이름을 짓는 시간이 많이 걸렸다. 다행히 몇 개 남아있는 단어들이 있어서 다행이었지만...하다 보니 욕심이 나서 몇 개 더 많들게 되었다. 나중을 생각해서...
티스토리는 무려 5개의 아이디를 개인당 5개의 블로그를 개설할 수 있다는 사실을 삽질(일명 힐노가다)을 통해 알게 되었다.


두번째 고민은  

2. 블로그 포맷 및 스킨 설정하기

   어떤 포맷의 스킨을 선택할지 고민하게 된다. 싸이월드를 하면서 작은 화면에 고민하게 된 기억이 되살아나 본문이 상대적으로 작은 3단구조는 포기하고 제일 무난한 2단구조를 선택했다. 1단 구조는 너무 심플해 보였고...
 

나중에 안 사실이지만 스킨에 대한 소스들이 개방되어 (HTML/CSS) 내가 원하는 입맛대로 조절이 가능하다는 사실도 오랜 노력(?)끝에 알게 되었다. 제공되는 스킨위자드를 사용하면 보다 간편하게(마치 포털블로그처럼...) 스킨 설정을 변경할 수 있고, 하물며 본문가로크기도 1000px까지 지원하게 되는 것을 알았다.
실제로 1000px를 하니 이미지가 깨지고, 본문이 너무 넓어져 가독성이 떨어지는 듯 했다.
갠적으론 600~800선이 무난할듯...참고로 어떤 스킨은 스킨위자드가 제공되지 않는것도 있다.



세번째 고민은

3. 블로그를 어떤 내용으로 꾸밀것인가?

   어떻게 보면 이것이 1번이 될 수도 있겠다 싶다. 무언가를 표현하거나 수집하기 위해 블로그가 필요했을 것이고, 그에 따라 블로그이름(네이밍)도 블로그 스킨도 결정되는 것 아닌가?
암튼 난 특별히 정해진 주제나 테마가 없었고 이전의 자료들을 옮겨놓기 위해 개설했기 때문에 이것을 세번째 고민으로 분류했다. 그러나 이 질문에 대한 명쾌한 대답은 없다.
누구를 위해서, 어떤 목적으로 블로그를 만들어 나갈지에 대한 마침표를 찍지 못했기 때문에 당분간은 이전처럼 관심분야에 대한 이것 저것 글을 적어나가는 것이 필요할 듯 하다. 



이 세가지 고민과 이 글을 쓰는 데만 벌써 3시간 정도 소요되었으니, 누구말처럼 블로그는 시간많은 사람만이 할 수 있다는 사실에 대해 세삼 공감하게 된다.

어쨌든 이렇게  나의 블로그 첫날이 지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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새로운 블로그를 향하여...

지금은 공사중...

블로그는 시간이 남아도는 사람들이나 한다는 생각에 너무나 부정적이었는데...
많은 지인들의 권유로 처음 시작한 싸이월드
반신반의하며 시작된 미니홈피에 재미를 붙이며 이것저것 올려보다가
다른 이들이 말하는 아기자기한 면 보다는 작은 화면에서 오는 답답함에 결국 소홀해졌고,
도토리를 많이 가진 다람쥐가 되지 않고서는 제대로된 효과를 꾸밀 수 없다는 상술에 적지않게 실망하게 되었다.


그 즈음 새롭게 눈을 돌린 블로그는 가히 커다란 화면에 여러가지 많은 것들을 펼칠 수 있었지만
블로그를 가입해 새롭게 꾸미고 단장할 만한 심적, 시간적 여유가 없었다.
그러나 벌써 이때는 내 삶의 기억들을 사이버공간에 남겨야한다는 의무감에 블로그를 찾아 헤메게 되었고,
다음과 네이버 사이에서 참 많이도 갈등하게 되었다.


이런 어정쩡한 시간이 흘러갈 즈음 '통 클리퍼'라는 막강한 스크랩 도구가 나오면서
나의 이야기 내 글을 쓰기보다는 좋은 정보들을 모으느라 정신없는 3여년을 보내게 되었다.
통의 원래 본질-스크랩-에 상관없이 나름대로 나만의 비밀노트로 폐쇄성짙은 블로그처럼 운영하게 되었다.
그러던 중 방문자 30만을 훌쩍 넘었지만, 정작 통이라는 특별한 공간에서는 좋은 이웃 블로거들을 만나는 것은
하늘의 별따기처럼 어려워졌다.
3여년동안 안부를 묻고 친구처럼 지낸 사람은 2~3명 정도... 그리고 가끔씩 둘러보는 공간은 3~4명...
채 10명의 친구들도 만들지 못하는 지극히 삭막한 공간에 대한 실증이 났고,
때마침 네이트도 통 써비스에 대한 사업성을 찾지 못했는지 더이상 메인메뉴에 노출하지도 않고
폐쇄적인 정책을 고수하고 있던 터라 이제는 제대로된 블로그를 향해 떠나야겠다는 생각을 하게 되었다.


그래서 시작한 것이 바로 티스토리
어제 초대장을 받고 처음 개설했다.
이전에 다른 블로그랑은 분명 차이가 있기에 공부하려면 나름 많은 시간이 필요할 듯 하다.

새롭다는 것은 좋은 것이다.
무언가를 새롭게 한다는 것은 새로운 기회가 주어졌다는 것일진데,
남을 위한 공간이 아니라 나를 위한 공간으로 그리고 우리를 위한 공간으로 꾸며가볼 생각이다.
좋은 님들과의 만남도 기대하면서...

당분간은 통에 있던 수 많은 글들을 백업하는데 시간이 소요될 듯 하다.
좋은 모습으로 거듭 태어날 그 날을 기대하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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막상 새로운 것을 시작하기란 많은 부담과 시간이 필요한듯 하다.
고민 끝에 티스토리로 갈아타기 위해 초대장을 구해 개설을 했건만,
지난 통에 대한 열정이 너무도 많았기에, 새롭게 블로그를 꾸며간다는 것이 한없는 부담으로 남는다.

어떤 글을, 무슨 주제로 올려야 하는지...
다른 사람과의 소통도 중요하지만 나 자신만의 공간을 만드는데
중점을 두고 싶은데,
혹여나 남에게 보여주기 위한 그런 공간이 되지나 않을런지...
하나 둘 늘어나는 글들을 보면서 스스로 자족하겠지만,
글의 양보다 더 중요한 것은 무엇을 담아내는가 하는 글의 내용이 아닐까?

자신의 생각을 정리하며, 스스로에게 묻고,
나 자신의 삶의 역사를 고스란히 남겨놓고 싶은 그런 공간...
어느곳, 어느 나라에서든지 쉽게 기억을 남겨 놓을 수 있는 공간...인터넷!
이곳을 통해 오늘의 내가 정리되어 간다는 것.
이 것이 가장 큰 의미가 아닐까한다.
무의미하게 쏟아내는 쓰레기글들이 아닌 마음이 담겨있는 글이 되기 위해서는
나 자신의 이야기를 쏟아내야함이 필요하겠지?

아직 개방형 블로그에 익숙하지 않은 터라 여러가지 꾸미기 위해서는
지식과 시간이 필요할 듯 하다.

천리길도 한 걸음부터라고 했는데, 통을 시작했을 때 처럼
하나씩 하다보면 어느 순간 나름 고수의 자리에 올라있지 않을까?
11월에는 티스토리 블로그 개설을 목표로...
12월에는 기본 레이아웃을 점령하고,
2010년에 부터는 본격적인 새역사를 시작해야 하겠다.

기대하시라.. 개봉박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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