많은 사람들이 '멈추는' 것을 두려워합니다.

끊기는 것 같고,
뒤처지는 것 같고,
늦어지는 것 같습니다.
사실은 정반대인데도 그렇게 생각하고 살아갑니다.
자동차도 기름도 모두 떨어지기 전에,
고장이 나기 전에 멈춰서야 합니다...(중략)

잠깐 멈춰 서서 보아야

나의 '속사람'도 보이고,
내가 지금 서 있는 자리가
어띠쯤인지 바로 알 수 있습니다.
지금의 위치를 알아야
목표와 방향을 제대로 잡을 수 있습니다.

고도원의 '잠깐 멈춤' 中에서... 



내게 있어 지난 4개월여간의 미국생활은 '잠깐 멈춤'의 시간이었다.
바쁜 일상에서의 삶을 잠깐 멈추고 나 자신, 내 속사람을 볼 수 있는 소중한 시간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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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 u s h i o n


 + 마음의 포용력 '쿠션'을 키우라 +

  


- 출판사: 비전과 리더십, 지은이: 조신영


- 줄거리 -  


주인공 '바로'는 경제적 어려움과 실직의 위기 가운데 하루하루를 마지못해 살아가는 매사가 신경질적이고 남의 탓만 일삼는 사람이다. 점점 꼬여만 가는 자신의 상황에서 예기치 않은 막대한 유산이 있음을 알게 되고, 유산을 얻기 위해 할어버지의 유언장에 적힌 퀴즈를 맞춰가는 과정에서 겪게 되는 내면의 깊은 변화에 대해 이야기하고 있다. 자유의지를 이용한 자극에 대한 반응은 내가 선택한 결과라는 명제 앞에서, 자극과 반응이라는 두 공간의 완충제 역할을 하는 마음의 ‘쿠션’을 키워가는 내용으로 전개된다.





우리는 남을 이해할 만큼의 포용력을 가지라고 말하기에는

너무나도 경쟁적이고 이기적인 시대를 살아가고 있다.

조그만 자극에도 언제 폭발할지 모르는

지극히 극단적이고 이기주의적인 시대를 살아가고 있는 것이다.

책은 옛날 자기 개발의 bible라고 불려 질 만큼 유명했던

스티븐 코비의 ‘7 habits'의 내용과 흡사한 점이 많다.

책의 내용 중 '자극'과 '반응'이라는 주제를 '스토리텔링'을 이용해 보다 집중적으로 설명하고 있다.

'7 habits'에 나오는 '반응의 자유'에 '쿠션'이라는 매개체를 추가하여

반응에 대한 선택의 폭을 보다 폭넓게 적용한 점이 인상적이다.




이 책은 요즘들어 매사에 신경질적으로 반응하는 나에게 딱 필요한 책이다.

주변의 사소한 자극에도 신경질적으로 반응하는 내게도

'쿠션'이 필요하다는 생각을 절로 하게 만드는 책이다.

주인공 '바로'의 할아버지가 물려준 또 다른 삶의 지혜인 ‘마음의 작은 배 한척‘은

더 깊은 감명을 던저준다. 




이 책은 잡는 순간 단숨에 읽어버릴 만큼 쉽고 재밌다.

마치 한편의 재미난 드라마를 보고 난 느낌이랄까?

이 책은 에상치 못한 놀라운 반전을 포함하고 있다.






‘쿠션’이라는 마음의 자유를 가장 잘 설명한 것 중 하나가 바로 아래의 시(詩)다.



< 마음의 작은 배 한 척>

 

어떤 돌도 꽃처럼 물 위에 뜰 수 없다.

하지만 만일 그대가 배를 갖고 있다면,

그 배는 수십 킬로그램의 돌을 실어도

물 위에 뜰 것이다.

마찬가지로 그 정도의 고통이 그대 안에 있어도

배만 갖고 있다면

그대는 여전히 뜰 수 있다.


“만일 그대가 배를 갖고 있다면”


 


마음의 쿠션, 어떠한 돌들(자극)도 능히 띄워낼 수 있는 최고의 쿠션 ‘배’

중요한 것은 내 안에 조각배를 띄우는 일이다.

강과 바다가 온갖 시냇물의 왕이 될 수 있는 것은 자기를 낮추기 때문이다.

세상에서 가장 가치 있는 것들은 겸손의 우물이 깊은 쪽으로 모이게 되어 있음을 명심하라.


 

<마음의 쿠션을 키우는 5가지 결심>


1. 고결함에 이르는 의식을 개발하라.


2. 풍부한 독서와 묵상으로 영혼을 살찌우라.


3. 날마다 겸손의 우물을 깊게 파라.


4. 호흡을 느낄 때마다 마음쿠션을 생각하라.


5. 부정적인 말을 입 밖에 내지 않기로 결심하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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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먼데이모닝 리더십 '8일간의 기적'을 읽고...



<먼데이모닝 리더십 - 8일간의 기적, 데이비드 코트렐 지음>


 

요즘은 신앙서적보다는 자기개발에 관한 책들이 익숙하게 손에 쥐어진다.

얼마 전 집안 청소를 하면서 책장정리를 했다. 책들을 나름대로 각각의 주제별로 분류하다보니 자기관리분야에 관한 책들을 정리하다가 하다가 받아놓고 읽지못한 책을 한권 잡았다.

 

제목이 ‘먼데이모닝 리더쉽 8일간의 기적’이란 책이다. 표지도 커피색깔에 커피잔까지 그려넣어 커피 한 잔하며 읽기에 딱 좋은 책일거란 생각에 들고 읽게 되었다. 그런데 몇 장 넘기고 나니 내용은 좋은데 책의 레이아웃이 별로 맘에 들지 않았다. 암튼 가벼운 마음으로 책을 읽어 나가니 나름대로 재밌는 내용이었다.

 

 

->아래 내용은 어떤 독자가 자신의 블로그에 책을 읽고 내용을 잘 정리해 놓은 것이다.

 

책의 내용을 간단히 요약해보면....

 

젊은 나이에 자신의 분야에서 성공한 제프는 어느 순간부터 심각한 슬럼프에 빠지게 되었다. 벼랑 끝에 몰린 심정이었던 그는 자신의 이상형이었던 토니에게 연락을 하게 되었다. 그 이후로 8주간 매주 월요일마다 토니는 제프에게 1대1 코칭을 해주었고 이 책은 그 8주동안의 가르침을 엮어 낸 것이다.

 

당신이 절대 빼먹을 수 없는 8번의 레슨

 

1.운전자와 승객

 

토니와 제프의 첫번째 만남에서 토니는 '리더'의 위치를 운전자에 비유했다. 운전자가 된다는것은, 승객일 때 누렸던 자유나 권리가 줄어들게 되는 것이다. 운전대를 잡고 있는이상, 운전 중에 일어난 모든 사건, 사고는 모두 기꺼이 책임을

져야 한다. 리더도 이와 마찬가지라는 것 이다.

 

2.핵심과업을 상기하라.

 

어떤 일이든 주어진 시간내에서 효율적으로 모든일을 끝마치기 위해선 핵심과업에 우선순위를 정해서 일을 해야 한다. 대부분의 경우 한 조직안에서 그들이 생각하는 핵심과업은 제각각이기 마련이다. 이러한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선 조직간의 활발한 교류를 이끌어내 하나의 핵심과업을 확실하게 하고, 그 핵심과업에 포커스를 맞추어 업무를 수행해야 한다.

 

3.관리자 세상에서 벗어나라.

 

관리자 세상이란 '팀 안에서 일어난 혼란을 무시해 버리는, 대다수의 관리들이 빠지기 쉬운 함정' 이다. 이러한 관리자 세상에서 벗어나기 위해서는 팀원들과의 잦은접촉, 그리고 업무 수행 능력별로 직원들을 분류해서 그들에게 적절한 조취를 취해주어야 한다.

 

4.'옳은일을 하라' 원칙.

 

이 장에서는 업무 수행능력이 뛰어난 한 직원의 부정적인 행동을 목격한뒤 그 직원을 어떻게 처리해야 할지 모르는 제프에게 '위기가 닥치기 전에 행동계획을 세워 놓을것' , '관리자의 가장 소중한 재산인 도덕성을 지킬것' 이라는 충고를 해준다.

 

5.직원채용은 까다롭게 하라.

 

한조직에서 가장 가치있는 자산은 그 조직의 구성원들이다. 반면 그 조직에서 가장 큰 손실은 부적절한 구성원이다. 상황이 급하다고 해서 리더가 직원채용 기준을 낮춰 사람을 채용하게 된다면, 결국엔 그 조직에 큰 손실을 불러 일으킬 수도 있다는 것 이다.

 

6.일을 덜하거나 빨리하라.

 

누구에게나 주어진 시간은 동등하다. 그 시간을 얼마나 효율적으로 이용하느냐에 따라 그 시간의 가치는 각각 달라지는것이다.20%의 활동만으로 80%의 결과를 얻게 된다는 '파레토 원리'는 시간 관리에도 유용하게 접목시킬 수가 있다. 우선순위를 정하고, 방해요소를 최소화 시켜 최대한 일을 효율적으로 처리해야 한다.

 

7.양동이와 국자.

 

여기서 양동이란 '동기(motivation)을 채울 양동이' 이며 국자는 '그러한 동기에 제재를 가하는 요소들(냉소, 부정적인생각, 의심등) 이다. 리더는 구성원들의 양동이를 채워주기 위해 그들을 잘 관리해야 하며, 이러한 과정을 통해 리더의 양동이는 자연스레 가득차게 된다.

 

8.학습지대에 머물러라.

 

최고가 되기위해선 안전지대에서 머물러선 안되고 학습지대로 옮겨와야 한다.

'독서, 경청, 나눔, 목표 그리고 긍정적 사고' 이 네가지 요소가 학습지대에서 실천해 나가야 할 것들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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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을 읽고 나서 나름대로 가장 생각에 깊이 와 닿았던 것은

‘사람들은 회사를 그만두기 전에 먼저 사람을 포기한다’란 말에 크게 공감했다.

나도 직장생활을 해 보지만 정작 일이 힘들어서 못하는 경우는 없으니 나름 대인관계가 얼마나 중요한지를 깨닫게 된다.

리더십에 대한 가상의 이야기들로 꾸며진 책이지만 결론적으론 회사의 가장 중요한 재산도 사람이요, 조직을 이끌어 가는 가장 핵심적인 요소 또한 사람임을 깨달아야 한다는 것이다.

 

기억에 남는 몇가지 문구를 정리하자면...

상관도 관리할 필요가 있다.(p.49)

슈퍼스타 30%, 미들스타 50%, 폴링스타 20% 이론(p.63)

팀에서 발생하는 문제는 맨 마지막에 가서야 관리자가 알게 되는 경우가 대부분(p.83)

관리자의 가장 중요한 재산은 도덕성이다.(p.87)

까다롭게 채용하여 쉽게 관리하던가, 쉽게 채용하여 힘들게 관리하던가...(p.98)

파레토의 원리 -20%의 활동만으로 80%의 결과를 얻게된다.(p.111)

시간관리 - 서류는 한번에 정리, 책상을 정리, 이메일 관리, 일을 일괄해서 처리(p.113)

독서방(reading room) - 독서를 많이 하면 많은 것을 배우게 되네.(p.147)

경청방(listening room), 나눔방(giving room)

목표가 자발적 동기부여를 위한 가장 강력한 힘이다.(p.150)

 

 

강한 책임감을 가지고 자신과 상사와 직원들의 미션과 핵심과업을 확실하게 파악하고 거기에 초점을 맞추어 업무를 수행하면서, 직원들을 자신들의 미션과 핵심과업에 따라 올바르게 평가하고 그에 상응하는 조치를 취하면서, 모든 직원들이 지켜야만 할 행동강령과 가치관을 정립하고 그에 따른 정확한 피드백을 제공하고, 조직의 미션과 핵심과업을 수행하기에 적합한 직원들만 채용하고, 자신이나 상사와 직원들에게 주어진 시간이 제한되이 있다는 사실을 숙지하고 있기 때문에 시간을 좀더 효과적이고 효율적으로 사용하며, 직원들이 역량이 줄더라도 그들에게 의욕intent이나 동기motivation, 열정passion이 없으면 탁월한 성과를 내지 못한다는 것을 알기 때문에 직원들에게 미션과 핵심과업에 때한 피드백을 해 주며 그들의 공로를 인정해 주고 조직의 성적(성과)을 주기적으로 알려주는 올바른 리더들은 자신의 잠재력, 즉 역량이 커지는 것만큼 조직이 성장할 수 있다는 것을 알기 때문에, 지속적으로 독서방reading room에 들어가고, 오만과 자기통제 불능, 무감각 상태에 빠지지 않도록 자신을 둘러싼 각종 이해 관계자들의 의견을 듣는 경청방listening room에 주기적으로 들어가며, 또한 가르침을 통해 확실하게 배운다는 것을 알고 지속적으로 나눔방giving room에 들어간다.

그들은 평생학습의 중요성을 알고 자발적 동기부여를 위해 항상 SMART(Specific, Measurable, Attainable, Result-oriented, Time-bound: 구체적이고, 측정가능하고, 달성가능하며, 결과 지향적이고, 시간이 정혜져 있는)한 목표를 수립하고 학습한다(.p.169. 옮긴이의 글 중에서...)

출처 : Tong - Mighty Warrior님의 생각 주머니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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백악관을 기도실로 만든 대통령 '링컨'을 읽고...



새벽에 잠이 깨어 다시 잠을 청하려다,
그냥 한 번 새벽에 그 동안 미뤄왔던 독서나 해볼까하는 생각에
잠자리를 과감히 박차고 일어나 책장으로 향했다.

아직 이른 아침이라고 하기엔 너무 이른 시간인 새벽 3시 30분...

어떤 책을 읽을까 잠시 고민하다가,
너무 무거운 책보다는 가볍게 읽을 수 있는 책이 있으면 좋겠다는 생각에
'백악관을 기도실로 만든 대통령 링컨'이란 책에 필이 꽃혀 꺼내 내 방에 가서 읽었다.

책을 처음 접하고 든 생각은 가볍다는 생각.
글자크기도 일반적인 도서보다 크고, 여백도 많아 읽기 어려운 책이 아니라는 것을 알게 되었다.
지은이의 약력을 보니 그렇게 흠모(?)할 만한 경력이 없는 것 같아 반신반의했지만,
책 표지에 있는 최우수도서라는
마크에 또 다른 생각이 들어 읽게 되었다.

서문에 각종 매체에 실린 서평이 먼저 나열되어 있어서,
독자들의 호기심을 유발하기에는 충분하다는 생각이 들었다.

대충 훑어보니 그림자료들도 있어 읽기에는 불편함이 없는듯...
나도 짧은 시간이지만 단 번에 읽어보리란 결심을 
하고 읽기에 들어갔다.
(경험상 한 자리에서 책 한권을 때기란 결코 쉽지 않다)

다행히 어려운 문체나 딱딱한 내용으로 전개되는 내용은 없었고,
링컨에 관한 간단한 일화들을 정리하여,
중고등학생이라도 쉽게 읽을 수 있도록 되어있었다.

처음엔 부담없이 읽어 내려간 책에서 링컨에 얽힌 몇 Chapter를 읽어가니
절로 모르게 내용에 심취하게 되었다.

링컨이라는 대중적인 인물에 감취어진 또 다른 신앙의 내면을 보는 것 같아
매우 흥미로왔다. 그리고 부럽기도...

정직과 겸손을 최상의 무기로 삼았던,
미국인이 역사상 예수를 제외하고 가장 존경하는 인물로 꼽힐 만큼 
하나님의 말씀에 순응하며 살았던 존경스런 인물이었음을 다시 한번 깨닫게 되었다.

어린 시절부터 어머님이 물려주신 유산인 성경을 통해 자신을 훈련하고, 
자신의 단점인 가난한 시골에서 초등교육도 제대로 받지 못한 점을 독서를 통해 극복하고,
수없는 실패에도 좌절하지 않는 도전정신과 정직을 최우선 무기로 삼고,
사람들의 신뢰를 얻어갔던 링컨.

대통령이 되었음에도 불구하고,
성경에 입각하여 매사에 모든 것을 기도함으로 처리했던 참된 신앙인의 모습을 보면서
또한 가장 높은 자리에서 가장 겸손한 모습으로 자신을 따르는 사람들을 섬겼던 점에서
예수님의 성품과 많이 흡사하다는 생각을 해 보았다.

이 책은 정치인으로서의 링컨을, 노예해방운동가로서의 링컨을 조명한 것 아니라,
매사에 모든 일을 기도하는 마음으로 처리했던 그의 신앙심에 초점이 맞춰져 있었다.

책을 읽고 나서, 나는 과연 내 아이들에게 어떤 유산을 물려줄수 있을까란 고민을 해 보았다.
어머니가 남겨주신 신앙의 유산인 성경이 링컨의 평생을 좌우할 귀중한 삶의 보배로 남았던 것처럼
나도 아이들에게 참된 신앙을 유산으로 물려주어야 겠다는 도전을 다시한번 받게 되었다.

세상의 그 어떠한 것(부유함이나, 강건함, 잘생긴 외모, 해박한 지식 따위의 그런 것들)도
하나님을 올바로 믿는 신앙보다 더 높아질 수 없다는 사실을 절감하면서,
나도 우리 가족과 자녀들에게 물려줄 것은 신앙의 유산밖에 없다는 것을 다시 한 번 깨닫는다.
정작 신앙생활을 한다고 하지만, 성경읽기가 익숙하지 않고,
말씀대로 사는 것이 체화되지 않은 내 모습을 
발견할 때마다 좌절되지만,
이런 기회를 통해 다시금 도전받고 결심하고 결심하여,
참된 신앙인의 모습으로 
자라가길 소망해 본다.

나는 이 책을 통해 링컨의 성경에 입각한 삶의 지표와
어떠한 이들 앞에서도 부끄럽지 않을 정직함
(사실 정직하게 사는 것은 정말 힘들다는 것을 요즘 절감한다)과
권력을 가졌음에도 불구하고, 결코 교만하지 않고 겸손으로 남을 섬겼던 것과,
원수를 사랑하라는 하나님의 말씀을 실천했던 그의 철학에 대해 다시금 경의를 표하게 되었다.

하나같이 나에겐 부족하고 모지란 것 투성이지만,
7전 8기 결코 포기하지 않고, 실패를 거울삼아 새로운 성공의
시대로 나아갔던 링컨처럼
새 해 결심했던 일들을 다시금 이루어가고자 이 새벽에 다짐해 본다.

새 해들어 결심한 것 중에 하나가(매년 결심하지만^^)
성경읽기와 말씀 암송이었는데, 다시금 열심을 냄이 필요하고,
또한 아내와 함께 매달 책을 한 권 선정하여 독서토론을 하려고 했는데,
1월의 도서를 이 책으로 선정하기로 했다.
(아내에게는 미안하다. 왜냐면 난 이미 숙제를 다 했으니까...ㅋ,ㅋ)

나눔은 자신이 생각지 못한 귀한 은혜들을 값없이 받을 수 있는 절호의 기회다.
1
월 26일 서울 결혼식을 다녀오는 길에 와이프랑 이 책에 대해서 나눠야겠다.
이 책을 통해 아내가 아이들에게는 둘도 없는 신앙의 스승이 되어지기를 간절히 기대해 본다.

<< A. 링컨 명언 모음 >>

영의 식탁에 나아가기 전에, 육의 식탁에 나아간 적이 없다. -A. 링컨.

내가 성공했다면, 오직 천사와 같은 어머니의 덕이다. - A. 링컨


한권의 책을 읽은 사람은 두권의 책을 읽을 사람의 지도를 받게 되어 있다. - 미국 속담


만나는 사람마다 교육의 기회로 삼으라 - A. 링컨


길이 약간 미끄럽긴 해도 아주 낭떠러지는 아니다 - A. 링컨(상원의원 선거에서 낙선한 뒤에)


'각하 염려하지 마십시오 하나님은 우리 북군의 편이십니다.'

"오직 내가 염려하는 것은 우리가 하나님의 편인가 하는 것일세,
우리가 하나님을 향해 서 있기만 하면 하나님은 언제나 우리편이 되어 주신다네"
- A. 링컨(메릴렌드 주 엔티담 전투에서 북군이 첫 승리를 거둔후 참모의 격려에 대한 답변)

적을 없애는 가장 좋은 방법은 적을 친구로 만드는 것이다 - A. 링컨


내 지혜, 내 능력, 내 노력만 가지고는 나는 아무것도 할 수 없다.

그래서 나는 하나님의 도우심을 위해 더욱 기도한다. - A. 링컨


사람이 나이 40이 되면 자기 얼굴에 대해서 책임을 져야 한다 - A. 링컨


인간의 됨됨이를 시험해 보려거든, 그에게 권력을 줘 보라 A.링컨


여러사람을 일시에 속일 수 있고, 또 한사람을 오랫 동안 속일 수 있다.

그러나 여러사람을 오랫동안 속일 수는 없다. - A.링컨


오늘 우리 아들이 학교에 입학합니다. - 사랑하는 아버지 A. 링컨


- 책에 수록된 링컨의 명언들 中에서 -

 

출처 : Tong - Mighty Warrior님의 생각 주머니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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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상을 살아가는 힘, 또 다른 지식을 말하다.

'지식채널 E'

 

<들어가면서...>

 

 '지식채널e'는  2005년 9월에 기획·편성된 프로그램으로, 일주일에 세 편씩 방영되며,  
‘e’를 키워드로 한 자연(nature), 과학(science), 사회(society),  인물(people) 등 다양한 소재를 다룬다.

  ‘5분’ 동안 전해지는 강렬한 메시지와 영상은 시청자들에게 당대의 예민한 시사쟁점을 제시함과 동시에 생각할 여지를 준다는 점에서 많은 호응을 얻고 있다.

한국인의 지식채널 EBS....
EBS하면 늘 진부적으로 생각되는 말...
교육방송...
다른 말로 하면 아이들이 보는 프로그램,
학업중에 있는 중고등학생들이 즐겨찾는 방송,
그리고 영어정도...
한 때 영어공부에 관심이 많아
유료회원가입도 해본 EBS...

이 모든 생각들을 내려놓고라도 
EBS는 시간내서 보기엔 쉽지 않은 채널이다.

TV를 보는 시간 자체가 극히 제한적이고,  보더라도 뉴스 중심의 시청이라
도통 채널에 손이 가질 않는다.

얼마전 광우병 사태가 났을 때 인터넷을 통해 검색하다가 관련된 충격적인 영상이 있었다.
5분 정도로 이루어진 길지도 짧지도 않은 영상이었지만,
한 번의 시청만으로도 사태의 심각성을 알리기에는 충분한 내용이었다.

프로그램의 마지막 부분에 올라온 로고.... '지식채널e' 
난 그저 여는 동영상 싸이트처럼 그렇게 만들어진 영상이니 생각하고 말았다.
나중에는 '지식채널e'가 EBS에서 만든 프로그램이라는 것을 알게 되었다.

한 번의 영상으로 완성도 높은 퀄리티를 제공한 프로그램은 보통의 지상파 프로그램과는 달리
소리와 자막, 영상이라는 독특한 형식으로의 의사소통을 전달하는 프로그램이었다.
그러나 잠시... 바쁘다는 핑계로 일상으로 돌아오고 난 뒤 까맣게 잊고 지냈던 '지식채널e'

 <책을 읽고서...>

토요일 아내가 오전 일찍 친구네 집에 놀러 간다며 아이들을 다 데려간 터라,
모처럼 나만의 시간이 생겼다.
다른 약속까지는 2시간이나 남아있던 터라 어떻게 시간을 보낼까 생각하다가
가까운 마트에 들러 점심을 먹고 책이나 읽다가 와야 겠다는 생각이 들었다. 
혼자서 점심을 먹는 것도 처량한터라 책 코너에 들러서 책을 하나 가지고
햄버거로 대충 때울까하는 마음에 서적 코너에 들렀다.

어짜피 책을 다 읽을 것도 아니고, 밥 먹을 동안 잠시만 보자는 생각에 주제가 가벼운 책을 선택하고자 했는데, 우연찮게 '지식채널e'의 파란색 표지가 눈에 띄게 들어왔다. 대충 내용을 살펴봤지만, 첨엔 무엇을 논하고자 하는지 전혀 감을 잡을 수 없을 정도로 내용의 배열이 자유?로왔다. 재밌겠다는 생각보다는 도데체 무슨 맘으로 이렇게 책을 만들었는지 궁금한 마음에 집어들고 1층으로 내려왔다. 햄버거를 먹으면서 몇 장을 넘겼더니 다큐멘터러 프로그램을 책이란 방식을 이용해 출간한 것을 알 수 있었다.

적어도 이 책을 손으로 집은 독자들은 '지식채널e'에 대해 알고 있으리란 자신감이 있었는지,
책의 서두에는 방송을 통해 커다란 반향을 일으킨 영상들에 대한 Off-line 출간물이라는 내용이 전혀 없었다. 아마도 책을 우연찮게 처음 접하는 독자들은 책을 즉시 덮든지 아님 나처럼 호기심에 몇 장 넘겨볼 정도로 책의 출판의도에 대한 자세한 설명은 없었다. 

다행히도 나중에 어느 독자의 짧은 서평을 통해서야 이 책의 제작의도를 알 수 있었다. 
'프로그램 특성상 소리가 차지하는 비중이 상당한 것 같습니다. 영상에 대한 설명 뿐 아니라 프로그램 내에 삽입된 음악에 대한 평가나 책들이 따로 있었으면 좋겠습니다'

개인적으로 토막 지식을 좋아하는 터라 책의 초반부터 시작된 짧은 주제들은 나의 엉덩이를 의자에 붙어있게 하기에 충분했다. 처음엔 그저 식사시간의 무료함을 달랠 수 있는 정도로만 생각했는데, 2시간 동안 계속 앉아서 그냥 책을 다 읽어버렸다. 책의 모든 내용이 다 이해되고 재밌는 것은 아니었지만, 몇 가지만으로도 독자의 마음을 사로잡기에는 충분한 책이었다.

레이아웃(책의 배열)이 왜 그리 엉성하게(?) 배열되었는지도 충분히 알 수 있을 것 같았다. 아마도 TV를 통해서 영상을 먼저 접한 이들에게는 감동이 조금 떨어지겠지만(음향의 효과를 전혀 볼 수 없으므로...) 그럼에도 불구하고 책의 내용만으로도 의사전달을 하기에는 부족함이 없어 보인다.

'e'가 들어가는 다양한 주제들을 가지고 풀어나가는 독특한 전개 방식에 한번더 놀랐다.

▶  대한민국의 40대 가장으로서 가족들을 먹여살리기 위해 노점에서 떡복이 장사를 하며
단속반과 맞서 싸우고 급기야 분신에 이르기까지 만든 야박한 세상이, 
거리엔 떡복이가 나뒹굴고 한 쪽 끝에서 오열하는 아주머니의 슬픈 사진 한 장은
이 땅의 가장으로 살아가는 나의 감성을 움직이기에 충분했다.

▶  한 때 더러운 춤으로 치부되었던 탱고의 역사, 매년 10개씩 사라지는 멸종 언어들,

▶  서울에 남아있는 마지막 단관극장인 화양극장, 

▶  <은하철도 999>의 원작자인 미야자와 겐지의 37세 짧은 생을 통해

▶  삶에 대한 다양함들에 대해 한 번 되짚어보는 시간이었다. 

▶  민주화 시대, 처절한 고통과 억압 속에서 대정부 투쟁을 주창했던
동아일보 기자들의 용기에 박수를 보내면서 그러한 민주정신이 한겨레신문을 만들고,
광고 수주 실패로 생존의 위기에 몰리면서까지 삼성이라는 거대 조직을 향해 
거침없는 돌을 던질 수 있었던 한겨례의 정신이 어디에 있는지를 깨달을 수도 있었다.
(이 책을 통해 한겨레신문은 또 한 명의 지지자를 확보하게 되었다.^^)

▶  이 외에도 톡특한 자신만의 영화 세계를 구현했던 배트맨의 제작자 '이튼'감독의 톡특한 생애,

▶  낮선 일본땅에서 한국민으로 살아가는 우토로, 광우병 사태의 심각성을 알린 17년 후,

▶  두바이 성공신화 뒤에 하루에 2명꼴로 죽어간다는 가난한 나라 노동자들의 숨겨진 아픔들,

▶  WHO 사무총장을 지냈던 古고영욱 박사의 탁월한 리더쉽과,

▶  민변 古조영래변호사의 굴하지 않는 의지들을

접하면서 짧은 두 간의 시간들이 보석같은 시간들로 변해버렸다.


한 곳에 앉아 책을 읽기가 쉽지 않고, 더구나 토요일 식당가라 나름 분주했지만, 그런 환경에도 여의치 않고 나 같은 사람도 의자에서 한 번 일어나지 않게 한 이 책에 높은 점수를 주고 싶다. 책의 잔향이 아직도 남아있는 터라 더 잊혀지기 전에 글로써 남겨야겠다는 생각에 많은 시간을 들여 이 글을 쓴다. 아울러 책의 감동을 다시 한 번 누려보기 위해 인터넷 검색창에 '지식채널e'를 검색하고, 프로그램을 시청하기 위해 다시 회원가입을 하는 나의 열심을 보면서 이 책은 지적 호기심이 많은 독자들, 다양한 주제를 가리지 않는 독자들에게 딱 맞는 책이다. 벌써 3권째라고 하니, 시간을 내어서 앞의 두 권도 읽고, 틈나는 대로 영상도 접해 볼 생각이다.

갑자기 EBS가 사랑스러워지고, 지식이라는 단어가 더 친숙해지는 것은 오랫만에 가진 자유 '토요일의 2시간' 때문이리라....^^  

 

 

출처 : Tong - Mighty Warrior님의 생각 주머니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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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펄떡이는 물고기처럼을 읽고....

벌써 이 책을 접한지 몇년이나 흘렀는지....5년전에 읽고 요즘 얇은 책에 손이 잘 가서 리더쉽, 자기개발에 관한 책을 읽다가 다시 한번 꺼내 읽었다.

지난번에도 느낀 것이지만, 책 내용을 이야기 하기 앞서
이 책을 지어낸 작가 스티븐 C. 린던의 이야기 전개 방식을 칭찬하지 않을 수 없다.
어떻게 어시장의 모습을 적절한 비유를 통해 잘 표현했는지... 존경할 만 하다.

▶ 책의 내용은

금융회사에 다니는 메리 제인이라는 여자가 회사에서 제일 문제가 많은 부서인 3층 부서에 부임하면서 부터 시작된다. 부서원들 모두 타성에 젖어 살고, 회사내에서도 능률을 떨어뜨리는 이 부서로 말미암아 골치를 앓고 있을 때 메리 제인에게 부서를 변화시키라는 요구는 참으로 어렵고 힘든 일이었다. 쉽게 고쳐지지 않을 것 같은 직원들의 단조롭고 불성실한 태도들이 '파이크 플레이스'라는 어시장을 매개로 점차 활력있고 생동감 있는 부서로 변화된다는 얘기다.


▶ FISH 철학

이 책은 나름대로의 작가 철학을 담고 있는 책이다.

일명 'FISH철학'이라고 하는데. 요
악하면 크게 네 가지로 나눌 수 있겠다.

    첫째는, 나의 하루를 선택하기

어시장에서 근무하는 사람들은 날마다 그들이 자신들의 태도를 선택한다는 사실을 늘 기억한다.

상황에 밀려 어쩔 수 없이 일하는 것이 아닌 내 스스로 일에 대한 태도를 선택할 수 있다는

단조롭고도
놀라운 사실을 역설한다.

(이것은 유명한 리더쉽전문가 스티븐 코비가 말했던 반응을 선택하는 것과 동일하다

 
    둘째는, '놀이'찾기

일을 함에 있어 억지로 함이 아닌 자신의 일들을 재밌게 하는 방법을 터득하는 것이 중요하다.

똑같은 일이라도 그것이 놀이가 된다면 일의 효율은 몇 배나 증가할 수 있다.



   셋째는 , '그들의 날'을 만들어 주기

어시장 상인들은 방문한 손님들이 결코 그 날을 잊지 않도록 자신들의 즐거움에 고객들을 참여시킨다.

이것은 단순히 고객을 상대하는 많은 회사들이나 직장동료들에게 큰 힘을 불어 넣어주는 중요한 지침이다.

 
    넷째는, 그 자리에 있기

바쁘게 분주하게 일하지만 결코 손님들을 위해 자신 관심을 다른 곳에 두지 않는다.

전심으로 일한다 할지라도 있어야 할 자리에 함께 있어주는 것이

충성도 높은 조직을 구성하는 힘이 된다.

대충 이런 내용이다.

 

▶ 느낀 점은

많은 부분을 공감하면서도 아직은 적용에 있어 완성도가 떨어진다는 느낌을 받았지만,

그럼에도 불구하고 이런 생각을 짧은 내용가운데 잘 정리해 놓은 것에 많은 점수를 주고 싶다.

나 또한 가장 마음에 와 닿는 사실은 태도를 내가 선택한다는 것.

상황과 환경에 밀려 억지로 끌려다니는 것이 아니라 내가 어떻게 일을 대할지를

스스로 선택할 수 있다는 사실은 
나를 더욱 흥분하게 한다.

상황이나 환경이 변하는 것은 절대로 아니다.

그러나 일의 주체는 나요, 내가 태도를 어떻게 결심하느냐에 따라 결과는 분명 달라질 것이다.

우리 사무실에도 분명 적용시킬 점들이 많이 있다.

 적은 인원이 근무하기에 그들의 날을 만들어 주고,

그 자리에 있어 주는 것 또한 얼마나 중요한지를 새삼 깨닫는다.

 
켄블랜차드사가 함께 이 책으로 대박을 쳤기에 후속편 책들이 여럿 나온 것 같다.

기회가 되면 연결되어지는 다른 책들도 읽어야겠다.


▶ 감상평  ★★★★☆

 

 

출처 : Tong - Mighty Warrior님의 생각 주머니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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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 소개
 
 
 
유태인의 탈무드, 이솝우화같이 짧은 이야기를 통해 많은 것들을 생각하게 하는 책이다. 빵장수 야곱은 매일 아침 자신의 오븐에 불을 지피고 반죽이 다 부풀 때까지 종이쪽지에 삶과 우주, 신에 관한 자신의 생각을 적어놓는다. 빵장수 야곱의 쪽지 속에는 세상을 살아가는 지혜가 담겨있다.
 
 
 
 
저자 및 역자소개
 
 
역자 : 공경희 
서울대 영문과 졸업 후 전문 번역자로 활동하고 있고 성균관대 번역 테솔 대학원에서 강의를 맡고 있다. 대표 역서로는 <시간의 모래밭> <매디슨 카운티의 다리> <코마><모리와 함께 한 화요일><남자처럼 일하고 여자처럼 승리하라><소박한 밥상> 등이 있다.
 
 
저자 : 노아 벤샤
시인인 동시에 철학자, 명상가. 백여 개의 대학에서 종교와 철학을 가르쳤다. 그의 유명한 책 <빵장수 야곱>은 전세계로 번역되어 많은 사랑을 받고 있다. 그는 "북미공동체"의 고문이고 실제로 빵장수이기도 한데, 세계적인 제빵회사 뉴욕 베이글 사를 경영하고 있다. 토론토에서 태어난 그는 현재 새로운 책을 집필하며 아내, 자녀들과 함께 캘리포니아의 산타 바바라에서 살고 있다.
 
 
 
목차보기
 
 
1. 물살을 거슬러 여행하는 자는 무리지어 다니는 자들보다 또렷이 본다.
2. 진실, 기적, 더 많이 갖는 것
3. 종교는 논리가 아닌 것을
4. 두려움 쌓기
5. 이미 밝아오는 빛
6. 인내심이 있으면 영원은 언제라도 열린다네
7. 옳음과 그름
8. 분노는 분노로 벗겨지지 않는다네
9. 무지라는 오만
10. 바보가 된 기분을 못 느끼는 사람만 바보
11. 기도는 길이 없는 곳에 난 길
12. 우정
13. 왜 그대면 안 되나?
14. 음악을 이루는 것은 곡조 사이의 침묵
15. 무지함을 찾지 못할 때, 지혜를 잃어버린 것
16. 자신을 잃는 것
17. 아 이스라엘아, 들을지어다
18. 등불을 들고 빛을 찾는 사람
19. 물고기는 잡힌 후에야 물에 대해 말할 수 있지
20. 스치는 진실
21. 꿈에 빠져 길을 잃는 게 아니라, 길 잃은 꿈을 꾸는 것뿐.
22. 문은 우리가 쌓은 벽에 내는 구멍
23. 겸허는 지혜의 실천
24. 세상이 무시하는 순간이 그의 접시를 채웠다
25. 야곱의 수수께끼
26. 손으로 귀를 가리면 들을 수 없지
27. 이해가 지혜는 아니지만 지혜가 열리는 길
28. 부유함의 최고 보상은 자선
29. 자유는 노예가 없는 것이 아니다. 그것은 기억이다
30. 현실은 물결을 탄다
31. 말하지 않은 것도 듣기
32. 죽음도 하나의 문
33. 저편에서
34. 내 정신만 안다고 생각하는 것을 내 가슴은 알지
35. 우리는 상대방의 근원
36. 만나는 길보다는 엇갈리는 길이 많은 것을
37. 베풀면 마음이 너그러워진다
38. 산 것만이 죽는다
39. 이해란 방마다 경치가 좋은 집에서 사는 것
40. 기대에 다다를 때
41. 백일몽 속에서 깨어나고, 순간 속에서 시간으로 돌아오네
42. 잿더미 속에서
 
 
 
출판사 리뷰
 
 
유태인의 탈무드, 이솝우화같이 짧은 이야기를 통해 많은 것들을 생각하게 하는 책이다.
가난하지만 경건하고 성실한 빵장수 야곱.
그는 매일 아침 자신의 오븐에 불을 지피고 반죽이 다 부풀 때까지 종이쪽지에 삶과 우주, 신에 관한 자신의 생각을 적어놓는다. 그렇게 자신의 생각을 적어 놓았던 쪽지가 우연히 빵 속에 들어가 동네 아주머니에게 팔린 이후 사람들은 지혜의 말을 듣기 위해 그를 찾게 된다.

빵장수 야곱의 쪽지 속에는 세상을 살아가는 지혜가 담겨있다. 실제로 뉴욕 베이글사를 경영하는 빵장수이기도 한 노아 벤사는 미국의 100여 개 대학에서 철학과 종교를 강의한 철학자이자 명상가로 그가 야곱을 통해 전하는 지혜는 마음의 평화, 믿음, 겸손함, 이웃에 대한 애정, 관대함, 인내심, 연민들이다.

사람들의 이야기를 귀기울여 듣고 그것에 대해 깊게 생각하고 그들과 대화할 줄 아는 야곱이 자신의 생각을 설교하거나 강요한 것이 아니라 작은 빵 속에 담아 자연스럽게 다른 사람에게 전했듯이 이 책을 읽어가는 동안 자연스럽게 세상의 지혜에 대해 생각할 수 있을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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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빵장수 야곱을 읽고....
 
 
2시간 정도의 여유시간이 잠시 생겨 책꽃이에 있는 책을 잠시 집어들었다.
 
어디선가 낯설지 않은 제목의 책. "빵장수 야곱"....
 
유대인의 탈무드처럼 철학적이고도 지혜로운 짧은 얘기들이 가득한 책이다.
 
 
아침마다 빵을 굽던 야곱이란 주인공이 습관처럼 메모하는 단상이 어느날 손님의 빵에 들어가
 
빵을 먹은 고객이 지혜를 얻고 동네에 소문이 퍼져 인생의 지혜를 배우러 온다는 플롯....
 
톡특한 소재의 전개방식이라 더욱 맘이 들었다.
 
 
어린아이부터 노년에 이르는 다양한 질문들에 대해 빵장수 야곱은 짧지만 심오한 지혜들을 쏟아낸다.
 
 
인생의 중요한 문제들(삶과 죽음, 지혜, 빛 , 침묵 등)에 대한 간결한 대답을 제시해주는 이 책은
 
짧게 읽고 지나기에는 어려울듯 하다.
 
그러나 한번쯤 들어지는 삶의 목적과 철학의 난제가 떠오를 때 이 책은 좋은 해답이 될 수 있을 듯 하다.
 
 
 
 
어떠한 치장도 없이 단순하게 씌여진 책표지의 소개글 처럼
 
복잡한 세상을 사는 소박한 지혜가 나에게 필요하지 않을까?
 
 
 
 
책평가 : ★★★★☆

출처 : Tong - Mighty Warrior님의 생각 주머니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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