둘째 하람이는 34개월된 4살 여자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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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른 애들에 비해 말은 빨리 때고 문장실력은 사람들이 놀랄만큼 좋다.
특히 암기력이나 이해력, 영어 발음은 동급 최강을 자랑하는 편이다.
그런 하람이에게도 약점은 있었으니...바로 한글발음의 문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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예를 들자면, 비행기=> 비행지, 김밥 => 짐밥, 기차=>지차 등
'기'가 들어가는 거의 대부분의 발음을 '지'로 하는데...
오늘은 아침부터 가족 모두를 멍멍이 가족으로 만들어 버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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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족의 명수를 숫자로 세는데,,
"한 멍, 두 멍, 세 멍, 네 멍...." 한 명, 두 명, 발음이 안되서
한 멍, 두 멍으로 발음을 해댄다....
그 세는 모습이 너무 귀여워 애들에게 오늘부터 우리는 멍멍이 가족이랬더니
자기네들끼리 낄낄대며 좋아 죽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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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언니인 예담이는 한 술 더 떠
한 꿀, 두 꿀 이란다. 꿀꿀이 가족이라나 뭐래나...^^
시간이 지나면 절로 고쳐지겠지만,
아이들이기에만 가능한 일들이라 기억으로 남기기 위해 몇 자 남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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