언젠가 TV에서 우리나라 신문 매체의 광고 지배력에 대해 방송한 적이 있었다.
요즘은 신문사도 보도,편집국보다는 광고국의 힘이 더 커졌다고 할 정도로 광고 비율이 높아졌다.
요즘 나오는 신문은 기사보다 광고가 지면의 더 많은 비율을 차지한다.
조금 과하게 말하자면 독자들은 광고지를 돈주고 보는 셈이다.
요즘 신문들은 정규지면 말고도 섹션지를 별개로 삽입하는 경우가 많은데,
대부분은 광고 수입을 늘리기 위해 기사를 빙자한 광고지와 같다.
요즘은 신문사도 보도,편집국보다는 광고국의 힘이 더 커졌다고 할 정도로 광고 비율이 높아졌다.
요즘 나오는 신문은 기사보다 광고가 지면의 더 많은 비율을 차지한다.
조금 과하게 말하자면 독자들은 광고지를 돈주고 보는 셈이다.
요즘 신문들은 정규지면 말고도 섹션지를 별개로 삽입하는 경우가 많은데,
대부분은 광고 수입을 늘리기 위해 기사를 빙자한 광고지와 같다.
지난 4.14일 조선일보 섹션지에 실린 삼성 광고는 정말 충격적이었다.
매주 목요일 발행되는 '주말메거진+2'는 신문 본연의 역할을 아예 저버린 최대의 광고지였다.
매주 목요일 발행되는 '주말메거진+2'는 신문 본연의 역할을 아예 저버린 최대의 광고지였다.
늘상처럼 삽지되어 배달되는 주말 메거진의 1면 내용이다.
뜬금없이 항공권 이야기가 나오길래 또 안쪽 면에 항공사나 여행사 광고가 있겟지 생각하고 지면을 펼쳤는데...
뜬금없이 항공권 이야기가 나오길래 또 안쪽 면에 항공사나 여행사 광고가 있겟지 생각하고 지면을 펼쳤는데...
전면을 넘어서 양면에 대문짝만하게 삼성전자 스마트TV 광고가 실려있었다.
가끔 이런 일들이 있었기에 광고비 좀 들었겠네 했는데...
나를 더욱 놀래킨 건...
바로 이 것!
신문을 펼쳐보자 마자 총 4면에 걸쳐 삼성광고가 실려있었던 것이다.
(카메라 앵글에 들어오지 않을 만큼 길어 비스듬히 찍었다.)
조선일보에 들어가보니 평일 섹션지 전면(15단) 광고비가 5,550만원이던데,
그럼 도대체 이날 광고를 위해 얼마나 들인걸까?
대충 계산해 보니 광고비로 들인돈이 자그마치 3억이 넘는다.
캬~~~~!
(참고로 조선일보 제일 비싼 지면광고는 전면 기준 1억 6천만원이다)
신문을 펼쳐보자 마자 총 4면에 걸쳐 삼성광고가 실려있었던 것이다.
(카메라 앵글에 들어오지 않을 만큼 길어 비스듬히 찍었다.)
조선일보에 들어가보니 평일 섹션지 전면(15단) 광고비가 5,550만원이던데,
그럼 도대체 이날 광고를 위해 얼마나 들인걸까?
대충 계산해 보니 광고비로 들인돈이 자그마치 3억이 넘는다.
캬~~~~!
(참고로 조선일보 제일 비싼 지면광고는 전면 기준 1억 6천만원이다)
이런 광고비를 투자하는 삼성도 대단하지만, 이렇게 날로 먹는 조선일보도 대단하다는 생각...^^
자본주의 사회의 극치를 보여주는 대단한 스케일의 광고가 아닐 수 없다.
이날 씁쓸하게도 주말매거진+2의 전체 8면 중 1면과 8면만 빼고는 6면이 광고로 도배되어 있었다.
신문 지면 한면의 가로폭이 40cm조금 안되니까.. 1.6m 사람키높이만한 광고지를 본 셈이다.
한달에 꼬박꼬박 내 돈주고 이런 광고 보게 되니까 기분이 씁쓸하다.
프랑스는 지면의 80%가 기사라는데, 오늘 조선일보 섹션란은 75%가 광고다...
아마 이 광고를 보고 LG는 분통을 터트릴꺼고, 며칠 후 지면을 통해 LG의 광고도 보게 될 것이다.
덕분에 조선일보만 신 나겠군...
하루에 신문에 3억을 쏟아부을 수 있는 삼성의 통큰 스케일도 많은 얘기거리를 낳겠지만,
독자들을 우롱하는 자본주의의 힘을 보는 것 같아서 왠지 씁쓸하다.
이날 씁쓸하게도 주말매거진+2의 전체 8면 중 1면과 8면만 빼고는 6면이 광고로 도배되어 있었다.
신문 지면 한면의 가로폭이 40cm조금 안되니까.. 1.6m 사람키높이만한 광고지를 본 셈이다.
한달에 꼬박꼬박 내 돈주고 이런 광고 보게 되니까 기분이 씁쓸하다.
프랑스는 지면의 80%가 기사라는데, 오늘 조선일보 섹션란은 75%가 광고다...
아마 이 광고를 보고 LG는 분통을 터트릴꺼고, 며칠 후 지면을 통해 LG의 광고도 보게 될 것이다.
덕분에 조선일보만 신 나겠군...
하루에 신문에 3억을 쏟아부을 수 있는 삼성의 통큰 스케일도 많은 얘기거리를 낳겠지만,
독자들을 우롱하는 자본주의의 힘을 보는 것 같아서 왠지 씁쓸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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