예전에 스티븐코비가 지은 '성공하는 사람들의 7가지 습관'이라는 책에서 사람의 세가지 유형을 읽은 적이 있다.


그 세가지 유형은 독립적, 의존적, 상호의존적이라는 말이었다.

얼핏 보아 독립적이라는 말이 가장 좋을 듯 해 보이는데....

그러나 독립적인 사람은 자기 혼자서 모든 것을 다 할 수 있지만,

반대로 모든 것을 자기 주장대로, 자기 힘으로 다 하려고 하다보니 쉽게 지치고 독선적이 되기 쉬운 타입이다.

그래서 독립적이라는 것도 좋은 의미는 아니다라고 말할 수 있다.

 

둘째로 우리가 흔히 알기로 의존적인 사람은 혼자서 아무것도 못하고, 결정할 수 도 없는

그야 말로 부모가 함께 있어줘야 하는 마마보이형 기질의 사람이다.

모든 것을 자신의 의견이 없이 상대방의 의견에 휘둘리고,

결정하지 못해 갈팡질팡하며 우유부단한 사람들의 부류가

여기에 속한다 하겠다.

 

마지막으로 코비가 주장하는 상호 의존적인 사람은

자신의 강점을 살려 혼자 해 낼 수 있는 일은 충분히 해 내고,

자신의 취약한 부분을 다른 사람들의 힘을 빌려 강함으로 바꾸어낼 수 있는 상황대처가 뛰어난 사람이다.

자신의 것들은 더욱 개발시키고, 취약한 부분들은 또 다른 사람의 강점을 잘 받아들여 조화롭게 만드는 능력이

있는 그런 사람이 이런 부류에 속한다 하겠다.

 

나는 과연 위 세가지 중 어떤 부류에 속할까?

의존적?  독립적?  상호의존적?

나는 독립적 성향이 강해 남의 도움을 받기를 싫어한다.

그러나 그것이 결코 좋은 성격이 아니라는 것을 공감한다. 

남들의 장점도 받아들이는 넓은 아량과  열린 사고가 필요할 때다.

 

할수있어!!! 전 이 책 몇 번을 읽을려고 시도했는데 항상 중간까지만 읽고 중도 포기. 근데 아들인 숀 코비가 쓴 성공하는 십대들의 일곱가지 습관은 정말 재미있게 읽었어요. 강력추천할만한 책이었어요. 친구 딸에게도 선물했죠. 십대뿐 아니라 3,40대들도 읽어도 될 만한 책같더라구요. 제 생각 ㅋ 2007.06.29 07:5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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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 u s h i o n


 + 마음의 포용력 '쿠션'을 키우라 +

  


- 출판사: 비전과 리더십, 지은이: 조신영


- 줄거리 -  


주인공 '바로'는 경제적 어려움과 실직의 위기 가운데 하루하루를 마지못해 살아가는 매사가 신경질적이고 남의 탓만 일삼는 사람이다. 점점 꼬여만 가는 자신의 상황에서 예기치 않은 막대한 유산이 있음을 알게 되고, 유산을 얻기 위해 할어버지의 유언장에 적힌 퀴즈를 맞춰가는 과정에서 겪게 되는 내면의 깊은 변화에 대해 이야기하고 있다. 자유의지를 이용한 자극에 대한 반응은 내가 선택한 결과라는 명제 앞에서, 자극과 반응이라는 두 공간의 완충제 역할을 하는 마음의 ‘쿠션’을 키워가는 내용으로 전개된다.





우리는 남을 이해할 만큼의 포용력을 가지라고 말하기에는

너무나도 경쟁적이고 이기적인 시대를 살아가고 있다.

조그만 자극에도 언제 폭발할지 모르는

지극히 극단적이고 이기주의적인 시대를 살아가고 있는 것이다.

책은 옛날 자기 개발의 bible라고 불려 질 만큼 유명했던

스티븐 코비의 ‘7 habits'의 내용과 흡사한 점이 많다.

책의 내용 중 '자극'과 '반응'이라는 주제를 '스토리텔링'을 이용해 보다 집중적으로 설명하고 있다.

'7 habits'에 나오는 '반응의 자유'에 '쿠션'이라는 매개체를 추가하여

반응에 대한 선택의 폭을 보다 폭넓게 적용한 점이 인상적이다.




이 책은 요즘들어 매사에 신경질적으로 반응하는 나에게 딱 필요한 책이다.

주변의 사소한 자극에도 신경질적으로 반응하는 내게도

'쿠션'이 필요하다는 생각을 절로 하게 만드는 책이다.

주인공 '바로'의 할아버지가 물려준 또 다른 삶의 지혜인 ‘마음의 작은 배 한척‘은

더 깊은 감명을 던저준다. 




이 책은 잡는 순간 단숨에 읽어버릴 만큼 쉽고 재밌다.

마치 한편의 재미난 드라마를 보고 난 느낌이랄까?

이 책은 에상치 못한 놀라운 반전을 포함하고 있다.






‘쿠션’이라는 마음의 자유를 가장 잘 설명한 것 중 하나가 바로 아래의 시(詩)다.



< 마음의 작은 배 한 척>

 

어떤 돌도 꽃처럼 물 위에 뜰 수 없다.

하지만 만일 그대가 배를 갖고 있다면,

그 배는 수십 킬로그램의 돌을 실어도

물 위에 뜰 것이다.

마찬가지로 그 정도의 고통이 그대 안에 있어도

배만 갖고 있다면

그대는 여전히 뜰 수 있다.


“만일 그대가 배를 갖고 있다면”


 


마음의 쿠션, 어떠한 돌들(자극)도 능히 띄워낼 수 있는 최고의 쿠션 ‘배’

중요한 것은 내 안에 조각배를 띄우는 일이다.

강과 바다가 온갖 시냇물의 왕이 될 수 있는 것은 자기를 낮추기 때문이다.

세상에서 가장 가치 있는 것들은 겸손의 우물이 깊은 쪽으로 모이게 되어 있음을 명심하라.


 

<마음의 쿠션을 키우는 5가지 결심>


1. 고결함에 이르는 의식을 개발하라.


2. 풍부한 독서와 묵상으로 영혼을 살찌우라.


3. 날마다 겸손의 우물을 깊게 파라.


4. 호흡을 느낄 때마다 마음쿠션을 생각하라.


5. 부정적인 말을 입 밖에 내지 않기로 결심하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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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펄떡이는 물고기처럼을 읽고....

벌써 이 책을 접한지 몇년이나 흘렀는지....5년전에 읽고 요즘 얇은 책에 손이 잘 가서 리더쉽, 자기개발에 관한 책을 읽다가 다시 한번 꺼내 읽었다.

지난번에도 느낀 것이지만, 책 내용을 이야기 하기 앞서
이 책을 지어낸 작가 스티븐 C. 린던의 이야기 전개 방식을 칭찬하지 않을 수 없다.
어떻게 어시장의 모습을 적절한 비유를 통해 잘 표현했는지... 존경할 만 하다.

▶ 책의 내용은

금융회사에 다니는 메리 제인이라는 여자가 회사에서 제일 문제가 많은 부서인 3층 부서에 부임하면서 부터 시작된다. 부서원들 모두 타성에 젖어 살고, 회사내에서도 능률을 떨어뜨리는 이 부서로 말미암아 골치를 앓고 있을 때 메리 제인에게 부서를 변화시키라는 요구는 참으로 어렵고 힘든 일이었다. 쉽게 고쳐지지 않을 것 같은 직원들의 단조롭고 불성실한 태도들이 '파이크 플레이스'라는 어시장을 매개로 점차 활력있고 생동감 있는 부서로 변화된다는 얘기다.


▶ FISH 철학

이 책은 나름대로의 작가 철학을 담고 있는 책이다.

일명 'FISH철학'이라고 하는데. 요
악하면 크게 네 가지로 나눌 수 있겠다.

    첫째는, 나의 하루를 선택하기

어시장에서 근무하는 사람들은 날마다 그들이 자신들의 태도를 선택한다는 사실을 늘 기억한다.

상황에 밀려 어쩔 수 없이 일하는 것이 아닌 내 스스로 일에 대한 태도를 선택할 수 있다는

단조롭고도
놀라운 사실을 역설한다.

(이것은 유명한 리더쉽전문가 스티븐 코비가 말했던 반응을 선택하는 것과 동일하다

 
    둘째는, '놀이'찾기

일을 함에 있어 억지로 함이 아닌 자신의 일들을 재밌게 하는 방법을 터득하는 것이 중요하다.

똑같은 일이라도 그것이 놀이가 된다면 일의 효율은 몇 배나 증가할 수 있다.



   셋째는 , '그들의 날'을 만들어 주기

어시장 상인들은 방문한 손님들이 결코 그 날을 잊지 않도록 자신들의 즐거움에 고객들을 참여시킨다.

이것은 단순히 고객을 상대하는 많은 회사들이나 직장동료들에게 큰 힘을 불어 넣어주는 중요한 지침이다.

 
    넷째는, 그 자리에 있기

바쁘게 분주하게 일하지만 결코 손님들을 위해 자신 관심을 다른 곳에 두지 않는다.

전심으로 일한다 할지라도 있어야 할 자리에 함께 있어주는 것이

충성도 높은 조직을 구성하는 힘이 된다.

대충 이런 내용이다.

 

▶ 느낀 점은

많은 부분을 공감하면서도 아직은 적용에 있어 완성도가 떨어진다는 느낌을 받았지만,

그럼에도 불구하고 이런 생각을 짧은 내용가운데 잘 정리해 놓은 것에 많은 점수를 주고 싶다.

나 또한 가장 마음에 와 닿는 사실은 태도를 내가 선택한다는 것.

상황과 환경에 밀려 억지로 끌려다니는 것이 아니라 내가 어떻게 일을 대할지를

스스로 선택할 수 있다는 사실은 
나를 더욱 흥분하게 한다.

상황이나 환경이 변하는 것은 절대로 아니다.

그러나 일의 주체는 나요, 내가 태도를 어떻게 결심하느냐에 따라 결과는 분명 달라질 것이다.

우리 사무실에도 분명 적용시킬 점들이 많이 있다.

 적은 인원이 근무하기에 그들의 날을 만들어 주고,

그 자리에 있어 주는 것 또한 얼마나 중요한지를 새삼 깨닫는다.

 
켄블랜차드사가 함께 이 책으로 대박을 쳤기에 후속편 책들이 여럿 나온 것 같다.

기회가 되면 연결되어지는 다른 책들도 읽어야겠다.


▶ 감상평  ★★★★☆

 

 

출처 : Tong - Mighty Warrior님의 생각 주머니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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