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들 블로그를 하다 보면 처음엔 모르다가 점차적으로 기본적으로 제공하는 환경들이 맘에 들지 않을 때가 있을 것이다. 게다가 잘 꾸며놓은 남의 블로그를 다녀온 후 더 초라해보이는 내 블로그를 보면서 여러가지 유혹에 빠지게 된다. 대부분의 블로거들이 가장 손쉽게 하는 방법은 스킨을 바꾸는 것...스킨만 바꿔도 훨씬 산뜻한 기분을 느낄 수 있게 된다. 그러나 스킨을 바꾸어도 변하지 않는 기본 글꼴을 보고 있자면 마음이 불편한 것은 사실이다. 블로그에서 제공하는 기본적인 글꼴들은 익숙한 것들이라 한계가 있다. 따라서 금방 식상해진다.

포털에서 제공하는 블로그들은 대부분 글꼴이 제한돼 있어 자신이 원하는 글꼴로 변경하기란 쉽지 않다. 이러한 불편을 없애기 위해 설치형 블로그들(티스토리, 이글루스 등)을 사용하지만 HTML이란 장벽때문에 쉽게 포기하는 편이다. 

나 또한 이런 블로그가 익숙치 않기 때문에 여러번의 착오를 거쳐 실습하고 있는 중이다.
나와 같은 고민을 하는 초보 블로거들이여 함께 내 블로그의 글꼴을 변경해 보자.
그럼 시작~!!


  블로그 글꼴 변경하기!!

1. 관리모드에서 HTML/CSS 편집창으로 들어간다.

먼저 블로그 관리모드로 들어가 스킨을 클릭한 후 HTML/CSS 편집창으로 들어간다.
(글꼴만 바꾸면 되기에 용어에 대한 복잡한 설명은 생략토록 한다.)

그럼 아래와 같이 skin.html과 style.css라는 두가지 편집창이 보일 것이다.




2. "Ctrl+F"를 쳐서 검색창을 불러온다.

    Ctrl + F: 키보드의 컨트롤키'Ctrl'버튼과 키보드의 더하기 '+' 버튼을 동시에 누르는 것)

Ctrl+F를 눌러 검색창을 띠운다음 기본글꼴(여기서는 기본글꼴이 '맑은 고딕')을 치면 아래 그림과 같이
일치하는 곳을 찾아서 표시해 줄것이다. 




3. 엔터키로 다음 검색결과를 찾은 뒤, 원하는 글꼴 이름으로 대체하도록 한다.

이 때 주의할 점은 폰트는 반드시 "한글"명과 파일명"영문"을 동시에 적어야 한다.

예를 들면 "돋움"이면 폰트명도 "Dotum", "고딕"이면 파일명도 "Gothic"이라고 쳐 줘야 한다.

아래 그림은 스타일시트(style.css)에서 찾은 맑은고딕이다.(옆에 영문으로 "Malgun Gothic"라고 적혀 있다.






4. 변경한 뒤 미리보기를 통해 사전검사를 한 뒤 저장을 한다.


초보자가 저지르는 실수를 최대한 막아주기 위해 제작진이 특별히 배려한 '미리보기'기능은 매우 편리하다.

혹이나 HTML을 잘못 수정하여 자료가 뒤엉키는 실수를 하지 않도록 미리보기 기능을 제공하고, 미리보기를

통해 이상이 없을 경우에는 저장하도록 하는 작은 배려도 해 놓았다.



간단한 위의 방법대로 따라해 보면 아래 그림처럼 자신이 원하는 글꼴로 변경되어 있음을 확인할 수 있게 된다.



의외로 HTML을 모른다 하더라도 결코 어렵거나 힘들지 않다. 다만 몇번의 삽질이 있을 뿐이지만 블로그가

한단계 업그레드 되기 위해서는 이정도는 감수해야 하지 않을까?


이상 초보블로거의 글꼴 변경하기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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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야흐로 가을인가? 독서의 계절이 돌아왔다.


언제부터인가 책을 사는 것에 재미가 붙은 듯 하다.
가만히 생각해 보니 독서캠페인 담당자가 되고 나서부터인듯 하다.이전부터 책에 대한 욕심이 많았지만 책을 한 권 두 권 모으다 보니 책 구입에 드는 비용이 솔솔찮았다.

주로 청년때는 종교서적을 많이 읽었는데, 직장생활을 시작하고서는 자기개발서를 중점적으로 읽은 듯 하다.
 
요즘도 종교서적보다는 일반서적 중 비문학도서에 관심이 더 많다.
이레저레 올 해 상반기만 해도 벌써 산 책들이 한 달에 족히 2~3권은 넘는 듯 하다.
 
요즘 나오는 책은 독자로 하여금 글의 내용보다는 디자인에 마음이 뺏길 정도로 많이 화려해졌다.
또 온라인 서점의 활성화로 인해 유통구조가 다양해져 정가 개념이 없어지고 할인개념이 더 많아졌다.
얼마전 부터는 각 서점마다 경쟁적으로 '특가도서', '반값도서'등의 특별 이벤트를 벌려 주머니를 유혹하고 있는 실정이다. 바야흐로 책을 사 모으기에 정말 좋은 환경이 된 듯 하다.

디지털문화가 제 아무리 발전한다 하더라도 책(글)을 통해 얻을 수 있는 유익과는 분명 구별지어져야 함에 틀림없다. 따라서 범람하는 미디어속에서도 책들은 꾿꾿이 잘 버티어내고 있는 중이다.

오늘도 저녁에 시간이 잠시 남아 지난 번 서점에 가서 본 책들 중에 관심있는 책을 검색해보았다.
정가에서 많이 할인된 가격이 날 유혹하더니, 이번엔 중고책방에서 러브콜을 하고 있는게 아닌가?!
온라인 거래가 활발해지면서 과거 헌책을 모아 서점에서 팔던 중고서적들이 온라인으로 진출하고
함께 모여 온라인 중고서적 거래가 활발한 것을 얼마전 부터 봐온터였다.
몇 번 시험삼아 구입해봤더니 판매되는 책들 중 거의 새책에 가까운 책들도 많이 있었다.
가격은 시중가의 50%에도 미치지 못하는 가격에다가 택배비를 지불하더라도 온라인서점과의 경쟁이 가능할 정도니
검색을 했다하면 구매하지 않으면 안될 정도의 유혹이 실로 크다 하겠다.

어쨌든 오늘도 서점에서 본 몇 권의 책들중에 한 권을 주문했다.
'책은 얼굴없는 스승이다'란 말처럼 책이 주는 유익은 과히 열거할 수 없을 정도지만
문제는 책을 사는 속도를 읽어내는 속도가 못 따라 준다는 게 문제겠지?

벌써 사 놓고 틈나면 읽어야지 한 책들이 10권을 넘어서는 것 같다.
물론 그 동안 책을 안 읽은 것도 아니다.
적어도 한달에 2권이상 책을 읽었음에도 불구하고 10권이 남았다는 것은
책을 위해 얼마나 과도한 지출을 했는지를 단적으로 보여주는 것이리라.
때론 제목만 보고... 가격에 미혹되어 구입한 책들도 있지만, 그럼에도 불구하고 말못할 부담감과
행복감에 빠져들어보기도 한다.
 
오늘 구입한 책이 250페이지 정도인데, 오늘의 독서량은 그저 50페이지를 넘기지 못하니
200페이지 이상이 고스란히 빚으로 남는 셈이다.^^
"좋은 책은 좋은 습관을 낳고, 좋은 습관은 좋은 인격을 만든다"
나름 내려본 독서에 대한 정의다.
빨리 글 마무리하고 책 몇 페이지라도 더 읽고 자야겠다.


출처 : Tong - Mighty Warrior님의 생각 주머니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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티스로리로 블로그를 옮기고 몇가지 문제점이 생겼다.

티스토리로 처음부터 블로그를 시작한 사람들보다,
설치형 블로그의 장점때문에 옮긴 사람들이 더 많을 듯 하다.
나 또한 이전 블로그를 폐쇠하지 않고 한참(?) 옮기고 있는 과정에 있다.

옛날글, 다른 블로그에 올린 글을 옮겨오다보니 예기치 않은 몇가지 문제점이 발생됐다.

1. 붙여넣은 글의 정렬이 안 먹히는 문제
예들 들어 옮겨온 글들의 정렬방식을 좌측, 중앙, 우측으로 설정해 놓아도 붙여넣기 하고 나면
정렬이 흐트러지는 경우가 있다.

2. 글자크기와 서체의 문제
(아마도 전체 속성에 충돌이 나서 그런듯 하다)
편집창에서 글자크기와 서체를 바꾸어도 화면에는 적용되어 나타나지 않는다.
편집창에서는 제대로 보여지는데... 여간 삽질이 아니다.
폰트도 마찬가지...



3. 이미지 삽입시 일일이 첨부를 다시해야 한다.
다른 블로그의 글과 사진을 드래그 후 붙여넣기 하면 잘 붙어지긴 하지만 이미지로 인식하지 않기 때문에 미디어로그에는 나타나지 않는다.(다시 말해 사진으로 인식하지 못한다는 말. 다른 싸이트들도 거의 마찬가지인듯...)

아무튼 제일 간편한 것은 글의 양식 그대로를 가져오면 좋은데, 이렇게 삽질을 해야하니 시간과 노력이 배로 들어가는 듯 하다. 어떤 글은 차라리 새로 치는 게 시간을 더 아낄 수 있어서 문제점을 풀기 위해 고민을 많이 해야할 듯 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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새롭게 이사한 집에 어떤 책장을 넣을까 고민하다가
아내가 다른 집에 가서 보고온 삼나무 원목책장을 구입했다.

구매한 제품은 가미안 삼나무 책장 4자 2개, 3자 1개, cd장 1개...
전체 길이가 12자정도 정확하게 한자에 30cm가 되지 않아 3m 40cm정도 된듯 하다.

일단 제품을 받아서 배송부터 설치, 정리까지 정리해보자면

1. 배송

배송은 연말이라 그런지 일주일 정도 소요되었다.
배송기사의 이야기를 들어보니, 경기도 본사에서 주문을 모아서 일주일에 1톤 트럭 한 차 가득 3번 정도
지방에 내려온다고 한다. (그러니 결론적으로는 이틀에 한번꼴...)

설치후 수납한 모습

불박으로 새긴 가미안 로고


2. 설치

설치는 전문기사가 해준다고 했는데, 전문이란 말을 어느정도까지 봐야할지...
일단은 친절했고, 가미안 조끼를 입고 있었는데, 나중에 알고보니 개인용달 사업자였다. 
단지 가미안과 계약하에 배송을 하시는 분 정도...
나름 설치도 꼼꼼하게 했지만 한가지 아쉬운 점것은 책장끼리 고정하면서 구멍을 뚤어 볼트를 설치했는데,
구멍뚫어 생긴 톱밥가루들은 알아서 치우라고 하셨다.
치우는게 어렵진 않지만 치워주시는 척 하셨으면 더 높은 점수를 드렸을텐데... 

책장 사이를 고정하기 위해 박은 나사

3. 디자인

전체적인 디자인은 무난한듯 하다. 
크게 튀지 않는 색상에 구조 또한 무난하다. 
극히 주관적인 생각이지만, 나는 월넛무늬가 고풍스러운 느낌이 있었는데,
아내는 가공되지 않은 원목느낌이라좋다고 한다. 
특별히 튀는 것을 좋아하지 않으시는 분들은 구입해도 좋을 듯 하다.
우리집처럼 흰색벽지에는 색이 뭍히는 느낌이나, 짙은 벽지를 쓰시는 분들에게 화사한 느낌이 들 듯 하다.


측면에서 바라본 모습


4. 품질

가장 궁금해하는 부분일텐데
다른 mdf재질에 pb제품, 멤브레인 가공품보다는 훨씬 좋은 듯 하다.
그만큼 그런 제품들보다는 가격면에서도 싼 편은 아니니까...
삼나무 자체가 조금 무른 성질이 있어서 그런지 
설치후 책을 올리는데조금만 부딪혀도 쉽게 자국이 나는 것을 발견했다.
자세히 보지 않으면 그냥 넘어갈 수 있지만, 표시는 난다.
사용하다보면 아무것도 아니지만, 처음 사서 아끼는 제품이라면
반드시 책 넣으실 때 테두리에 부딪히지 않도록 해야한다. 바로 자국난다.

책 넣다 찍힌 자국 1

가공되지 않은 원목 그대로의 나무홈

책 넣다 찍힌 자국 2



5. 문제점

반드시 짚고 넘어가야 할 점...개인적으론 CD장 정말 '비추'다.
바로 연결하면 어색할 듯 해서 하나 구입했는데,나름 포인트라고 안쪽에 붙여놓은 시트는 정말 아니었다.
구매한 사람들이라면 설치시 꼼꼼하게 살펴야 할듯...
얼마나 급하게 대충 붙였는지는 모르지만 나무랑 시트랑 따로 놀고 있었다. 
군데 군데 기포가 생겨있고 떠 있었다. 10개 중에 9개가 시트가 다 떠 있었습니다.
물론 딱딱한 나무로 다시 문질러서 붙이긴 했지만 이건 아니다.
품질에 대한 신뢰가 이 작은 것 하나로 팍 무너졌다.

가장 아쉬웠던 CD장 뒷편 시트지

6. 총평

설치한지 3일 지났는데도, 삼나무 특유의 냄새와 향이 남아 있습니다.
얼마나 오래갈지 모르지만, 일단은 합격점인듯...
고급스럽고, 화사한 인테리어 느낌을 원한다면 강하게 추천하지는 않지만
무난하고 실용적인 것을 원하는 사람들에게는 적극 추천하는 편이다.
내구성은 일단은 두고봐야 할 듯 하니, 설치하신 다른 분들의 의견도 참조하면 좋을 하다.

장식을 위한 작은 화분 하나


굳이 같이 찍겠다는 작은 딸과 한 컷

## 구매 포인트
가미안 가구는 업체가 직접 판매하는 정찰가 판매이니 비교검색보다는
쇼핑사이트의 쿠폰을 활용해서 적절히 구입하는 것이 좋을 듯 하다.
(나는 '인터OO' 자체 쿠폰을 발급받아 1만5천원정도 저렴하게 구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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