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 해를 돌아보며'에 해당되는 글 2건

  1. 한 해를 며칠 남겨두고... 2010.12.26
  2. [想念]┃누구에게도 주어진 똑같은 시간 2010.10.27
미국에 갔다가 한국에 온지도 벌써 12일이 흘렀습니다.

1년의 1/3을 다른 곳에서 보내고 맞는 년말은 남다릅니다.

짧은 기간이었지만 돌아와보니 많은 것이 바뀌어 있었습니다.

남편이 없는 빈 자리를 잘 지켜준 아내와

제법 의젓해진 첫 째, 키가 자란 둘째, 말 솜씨가 부쩍 는 셋째.

한국의 사회와 정서는 가기 전과 더 많은 변화를 보이고 있습니다.

전쟁의 불안과 치솟은 물가, 더 심해진 당파 싸움 등...

그리고 새롭게 출근해야하는 직장과 지역


모든 것이 익숙했던 것이었지만 새삼 새롭게 다가옴을 느낍니다.

한 해가 이렇게 저물어 가나 하는 아쉬움이 여느 해보다 더 크게 느껴진 것은 왜일까요?


남은 며칠, 여전히 적응해야할 많은 일들로 바쁘고 분주하겠지만,

없는 시간을 내어서라도 한 해를 정리하는 시간을 꼭 가져야겠습니다.

다시는 돌아오지 않을 2010년이 의미없이 그렇게 흘러가지 않도록 말입니다.

여러분 메리크리스마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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생활습관 바꿔볼꺼라고 아침부터 일찍 일어났는데, 막상 일어나긴 했지만 생산적인 일을 해 내기에는 아직도 의지부족인듯 하다.
예전엔 항상 책상앞에 앉아 Q.T를 하고 하루를 시작했는데, 그나마도 늘 시간에 쫓겨 살다보니 않하는 것이 오히려 자연스러워졌다.

 

벌써 일년의 반이 지나가는데, 올해도 어김없이 비껴가지 않는 생각...

아까운 시간들을 허비했다는 것...

최선을 다하지 못했다는 미련 가득한 생각들이 떠오른다.

어떻게 살아도 미련은 남겠으나, 최선을 다해도 되지 않는 것과 최선조차 다하지 않은 삶은 천지차이다.

 

누구에게나 주어진 똑같은 기회 하루 24시간...

이 기회를 아주 유용하게 쓰는 사람이 있는가 반면, 공짜로 주어진 것인양, 자신이 주인인양 그저 그렇게 낭비해버리는 사람들이 있다.

 

‘자신의 주변 환경에 불평하지 말고, 자신의 태도에 불만을 가져라‘란 말이 생각난다.

나의 주변환경도 결국 나의 태도로 인해 바뀔 수 있음을 잘 시사한 말이리라.

일찍일어나는 것이 중요한 것이 아니라 정작 일어나서 무엇을 했는가가 더 중요하겠지?

 

하루 24시간 다른이들과의 경쟁보다 더 중요한 것은 얼마나 만족한 삶을 살았느냐 일 것이다.

의미없는 하루가 되지 않기 위하여 오늘 하루도 최선을 다해 살아보기로 결심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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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글은 2009년 5월에 작성한 글입니다.
블로그를 옮기면서 다시 한 번 읽으니 예나 지금이나 내 생활의 변화는 없는 듯 하네요.^^
여전히 뒤를 돌아보면 아쉬움이 남는 게 인생인가 봅니다.
그래도 작년보다 올 해가 조금 더 낫고, 어제보다 오늘이 조금 더 나을 수 있다면
지금보다 더 행복한 삶을 살게 될 것입니다.

매일 감사하고 기뻐하는 우리가 됩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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