짧지만 생활했던 곳이 있었던 곳이 미국을 대표하는 동부나 서부지역이 아니라 동남부라 그런지
평소에 내가 알던 그런 미국 사람과는 또 다른 느낌을 많이 받았다.
주변의 이야기를 들어보면 전통적으로 남부 지방 사람들이 북부나 동부 지역 사람들에 비해 순하고 착한 편이라고 한다.
전반적으로 남부 사람들은 북부 사람들에 비해 친절하다는 게 이 곳 이민자들의 비슷한 평인 듯 하다.
특별히 함께 생활한 SEBC는 신학교라 그런 부분에서 더욱 도드라지는 듯 하다.
SEBC의 교수들과 강사들에 대해 잠시 소개해 보면.


학교에 상주하는 교수들은 총 13명 이며 외부강사는 17명으로 구성되어 있다. 
학과는 신학과, 교육학과, 예술과 과학과(Arts & Science) 이렇게 3가지로 나뉘어 진다.


학교 총장이신 홉킨스(Hawkins, Don) 박사님.
 학교의 총책임자이면서 지역 라디오 방송도 함께 진행하고 계시다



학생들과 외부인들에게 친절하고도 허물없이 잘 지내시는 탁월한 성품의 소유자시다.
2010 fall season에 드려진 그 분의 시편 강의는 탁월했다. 



한국을 너무 좋아해서 한국에 살고 싶어하시는 클리프(McArdle, Cliff) 목사님
개를 사랑하시는 사모님과 함께 학교인근에 살고 있으며
학교의 부총장으로서 모금을 담당하고 계시다.
극동방송 중앙사에서 근무했으며 유창한 한국어 실력에 유머도 겸비한 한국인 같은 미국인이다.



선교학을 가르치시는 휴글리(Huguley, Hugh) 교수님
본인이 선교사로 사역하셨고, 학교에서 무려 40여년간이나 강의를 해오신 교수님이다.



참 검소하시고 좋으신 분, 중국이나 일본은 다녀오셨지만 정작 한국은 다녀오지 못했다는 분.
사모님을 병으로 잃고 제자와 재혼하셔서 현재 초등학생인 아들과 유치원 딸과 함께 살고 계시다.



Personal Fitness를 강의하셨던 다겟(Daggett, Jason)목사님
2m에 가까운 키에 굉장히 빠른 말투로 인해 수업듣기가 쉽지 않았다.



다행히 수업은 이론보다는 실기 위주였고,
다양한 체력테스트 및 피트니스 방법을 강의해 주었다.
비만왕국답게 탁월한 칼로리 관리법도 큰 인상을 주었다.



영어작문을 가르치신 헤일(Hale, Michael)교수님
가장 많은 스트레스를 받게 했지만 가장 유익했던 수업시간
매주 내어주시는 숙제가 많은 부담이 되었지만, 가장 큰 도움이 되기도 했다.
 


미국엔 의외로 알파벳 철자나 맞춤법에 익숙하지 않은 사람들도 있고,
영작에 어려움을 격는 사람들이 있단다.
아무래도 글보다는 말에 익숙한 문화적 환경 때문인듯...



한국에서는 보기 힘든 풍경중에 하나인 교수와 학생간의 대화
누가 교수이고 학생인지 분간이 안 갈 정도로 자유분방하다.
한국 같으면 버릇없다고 당장에 문제삼겠지만 미국은 그만큼 자유(?)스럽다.



기껏 4명만 듣는 수업이라 가축적인 분위기에서 가끔 햄버거를 먹으면서 수업을 하기도 한다.
남부지방에서 가장 인기 있는 탄산음료 닥터 페퍼(Dr.pepper)와 맥도널드 햄버거.



학교의 영성을 책임지는 교목 마이카(Simpson, Micah)
나이는 나보다 어리지만 학교의 학생들에게 정말 친구같은 형님같은 존재.



매주 드리는 채플과 학생들을 위한 다양한 이벤트를 진행하고 있다.
학생들의 교수에 대한 궁금증을 풀어보는 시간.



오른쪽에 숙쓰럽게 서 있는 분이 스나이더(Snyder, Jason)교수
목회와 선교학을 가르치며 영국에서 수학한 유학파이다.


 


잘생긴 외모와 축구실력으로 많은 학생들의 사랑과 관심을 갖는 인기강사다.



성경을 가르쳤던 어니(
Aernie, Matt)교수
그는 열정의 소유자이자 만능 스포츠 맨이다.



학교에서는 영화 '300'의 주인공인 스파르타의 왕 '레오디나스'로 풍자되기도 한다.
과도한 액션과 빠른 말투를 자랑하는 속사포 강의로 유명한 분이다.



아무래도 신학교이다 보니 성경관련 과목이 필수과목이고,
가장 넓은 강의실에서 많은 학생들이 수업을 듣는다.


전반적으로 학교는 충실한 기독교 정신아래 교수들과 학생들 모두 착하고 친절했다.
좋은 교수진과 신실한 학생들이 있는 한 SEBC의 미래는 밝다고 하겠다.
75년의 역사를 넘어 100년에 이르기까지 영향력 가득한 SEBC가 되길 기대해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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라스베가스가 자랑하는 다양한 컨셉의 호텔들

Las Vegas Special Hotels


이탈리아를 그대로 옮겨놓은
베네치안 호텔



최대의 객실의 자랑하는
MGM 그랜드호텔



볼케이노쇼로 유명한
미라지 호텔



아름다운 무희들이 반겨주는
발리스 호텔



중세시대를 연상케 하는
씨저스 팔라스 호텔



아름다운 음악분수로 유명한
벨라지오 호텔



해적쇼로 유명한
트레져 아일랜드 호텔



파리 에펠탑을 1/2로 옮겨놓은
파리스 호텔



피라미드 컨셉의
룩소 호텔



라스베가스의 전망을 한눈에 볼수 있는
스트라토스피어 호텔



호텔왕 스티브 윈의 역작
윈 호텔


뉴욕을 옮겨다 놓은
뉴욕뉴욕호텔



사막 한가운데의 안식
사하라 호텔



써커스 공연장을 컨셉으로 한
써커스 써커스호텔



중세 유럽의 성을 옮겨다 놓은
엑스칼리버 호텔



천일야화로 유명한
알라딘 호텔



열대리조트를 옮겨다 놓은
만달레이 베이 호텔

 
이외에도 각자만의 독특한 컨셉을 가지고 있는 개성있는 호텔들이 라스베가스에는 즐비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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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 애리조나주 북부에 위치한 거대한 협곡
Grand
Canyon



                                     미국 애리조나주() 북부에 있는 거대한 협곡(峽谷).


  

 

리틀 콜로라도강의 합류점에서 미드호에 이르기까지 길이 350km 너비 6~30km, 깊이 약 1,600m를 자랑하는 이 협곡은 미국 애리조나주 북부 콜로라도강()이 콜로라도 고원을 가로질러 흐르는 곳에 형성되었다.



공원이 워낙 거대하다보니 각 주마다 제공되는 표준시간대를 계절에 따라 달리하는데 기본적으로 공원의 시간대는 1년 내내 산악 표준시로 표시되며 3월에서 10월가지는 캘리포니아주 및 네바다주와 동일시간대에, 11월에서 2월가지는 콜로라도주, 뉴멕시코주 및 유타주에 동일 시간대를 가지게 된다.


 

계곡 벽에는 많은 단구가 계단 모양을 이루며, 계곡 저지에는 콜로라도강이 곡류한다. 그랜드캐니언의 상 ·하류에도 협곡이 이어진다. 원래 콜로라도강이 흐르던 곳에 콜로라도고원의 일부가 융기하여 깊이 약 1,600m의 협곡이 생긴 것인데, 계곡벽에는 시생대 이후 7억 년 동안의 많은 지층이 나타난다.



지층의 빛깔은 여러 가지이나 적색 또는 주황색이 많다. 협곡의 북쪽은 카이바브 고원이고 남쪽은 코코니노 고원인데, 이들 고원은 평탄하다.

 

 

반건조지역이기 때문에 계곡 벽에는 수목이 간간이 있을 뿐이지만, 고원에는 수목이 무성하다. 그랜드캐니언의 단구에는 하바수파이 인디언 보호지구가 있으며, 소규모의 농경이 이루어진다. 고원에는 나바호 ·카이바브 ·후아르파이 등 인디언 부족의 보호지구가 있다. 그랜드캐니언의 중심부는 1919년 국립공원(면적 2,600)으로 지정되어 세계적인 관광지가 되었다.



카이바브 고원과 코코니노 고원을 잇는 길은 곡저에는 작은 길 하나뿐이며, 자동차를 이용할 경우에는 가장 가까운 길로도 350km나 된다. 국립공원의 하류에는 그랜드캐니언 국립기념공원과 미드호() 국립 레크리에이션 지역이 있다.


 

 

1년동안  45십만 여행자들이 이곳을 방문하며, 대부분 1년 내내 개방되어 있는 사우스 림을 방문한다. 방문객의 수는 여름철(6~8)에 가장 많고 11월에서 2월까지가 가장 적다. 노스 림은 사우스 림으로부터 350Km 떨어져 있다.



 

그랜드 캐니언을 관광하는 방법은 차량을 이용하여 고속도로를 이용해 접근하는 방법이 있으며, 단시간에 협곡 전체를 여행하기 원하는 사람들을 위해 라스베가스에서 항공을 이용해 투어하는 방법이 있다.



 

입장료는 승용차의 경우 $25.00이며 보행자나 자전거 여행자는 $12.00. 입장권은 7일동안 유효하다. 사우스 림으로부터 하이킹을 이용해 강에 이르려면 이틀이 소요된다. 그렇다고 하루 종일 무작정 걸을 생각은 하지 마시길하이킹을 하다가 힘이 들면 무료 왕복버스를 이용하면 된다. 미국은 장애인과 노약자들을 위한 배려가 철저하여 휠체어와 자전거를 가지고도 탑승할 수 있다. 무료 왕복버스는 총 4개의 노선으로 운영되므로 가는 목적지를 잘 확인해서 탈 필요가 있다.



계절별, 시간별로 다양한 하이킹 코스가 있기 때문에 사전에 경로를 꼭 숙지하고 필요한 물품을 꼼꼼히 챙길 필요가 있다.


 

공원내에서는 숙박에서 캠핑, 식사에 이르기까지 다양한 서비스를 제공한다. 단 빌리지에는 주유소가 없으므로 기름 게이지를 꼭 확인하고 보충해서 들어갈 필요가 있다.


자세한 안내는 그랜드 캐니언 국립공원 홈페이지나 아래 한국어로 번역된 그랜드 캐니언 공언 안내서를 참조하면 된다.


그랜드 캐니언 국립공원 홈페이지 www.nps.gov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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