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방 속에 꼭꼭 챙기자 여행 위한 필수 소품들

평범하다고, 하찮다고, 무시 마라. 주변에서 흔하게 보는 소품들이지만 챙겨 가면 놀라운 위력을 발휘한다. 여행 잦은 고수(高手)들이 추천하는 '여행 때 가져가면 의외로 유용한 물건들'을 소개한다.

도움말=김산환 오토캠핑바이블 저자, 이윤화 쿠켄네트 대표, 정명화 AB로드 편집장, 정진수 선앳푸드 직원, 황안나 도보여행가, 허윤선 누메로 기자

■옷핀-
여행철 유럽에는 소매치기가 많다. 옷핀을 자물쇠처럼 가방 입구에 채우면 의외로 효과가 있다. 찢어진 옷이나 사이즈가 큰 옷을 간단하게 수선할 수도 있다. 급한 대로 스커트를 바지로 만들 수 있다. 옷핀 여러 개를 액세서리처럼 활용해 티셔츠를 장식할 수도 있다.

■머리끈-고무줄에 불과하지만 없으면 아쉽다. 머리 긴 여자들은 세수하거나 화장할 때 꼭 필요하다. 목에 딱 붙는 목걸이 초커처럼 이용할 수 있는 제품은 더 다양하게 이용할 수 있다. 낮에는 팔꿈치 부분에 끼워 뱅글처럼 이용하다가 접거나 스카치테이프 자국이 나면 안 되는 사진이나 그림을 구입했다면 고무줄 대용으로 쓸 수도 있다.

■녹차 티백-한국처럼 수돗물을 바로 마실 수 있는 나라는 드물다. 외국에서는 대개 병에 든 생수를 사 마셔야 하는데, 맛이 밍밍하다. 녹차 티백을 넣으면 물맛이 훨씬 좋아지고 익숙한 맛이 된다. 피부 트러블이 나면 녹차 우린 물로 팩을 하거나 세수를 하면 효과가 좋다. 햇볕에 타 붉어진 피부 진정 효과도 훌륭하다.

 
일러스트=김현지 기자 gee@chosun.com
■클립-지갑을 소매치기당하면 돈도 돈이지만 정든 지갑은 물론이고 신분증과 할인카드까지 잃어버리게 돼 짜증 난다. 외국 사람들이 많이 사용하는 머니클립을 사용해보자. 머니클립이 없다면 서류 등을 철할 때 쓰는 커다란 클립을 대신 사용해도 된다. 몇 개 있으면 영수증·명함 따위를 분류해 관리하기도 편하다.

■깻잎 통조림-기름지거나 낯선 향신료가 잔뜩 들어간 외국 음식을 먹다 보면 개운한 한국 음식이 사무치게 그리워진다. 김치는 발효가 진행되면서 터지기 쉽고, 냄새 때문에 외국사람들이 얼굴을 찡그리기도 한다. 김치 대신 납작한 깡통에 담긴 깻잎을 챙겨간다. 냄새도 김치만큼 강렬하지 않으면서도 입맛을 다스리는 위력을 발휘한다.

■스카프-여행하다 한두 번은 고급 식당에 갈 일이 있다. 그렇다고 정장을 챙기면 부피가 커지고 불편하다. 스카프 하나만 둘러도 정장과 비슷한 분위기를 연출할 수 있다. 비키니가 부담스럽다면 스카프를 목에 걸어 홀터넥톱이나 반두처럼 연출하면 노출 부담은 줄고 스타일은 산다. 왕골가방에 스카프만 묶어도 명품백처럼 보인다.

■테이프-여행을 하다 보면 가방이 터지거나 찢어지거나 지퍼가 잠기지 않는 경험을 자주 하게 된다. 폭이 넓은 누런색 테이프를 하나 챙겨가면 찢어지거나 벌어진 가방을 '응급처치' 하는 데 유용하다. 옷가지 따위를 비닐봉지에 담아 테이프로 묶으면 부피가 훨씬 줄어든다.

■분말된장·누룽지-된장을 가루로 만들어 라면수프처럼 생긴 봉지에 담아 파는 게 있다. 종이컵에 담고 뜨거운 물을 부으면 된장국이 간단하게 완성된다. 이것 한 모금이면 느글느글하던 속이 개운해진다. 뜨거운 물 부은 누룽지를 곁들이면 꽤 괜찮은 한 끼다.

■손톱깎이-필요한 줄 알면서도 의외로 챙기지 않게 되는 물건이 손톱깎이다. 여행만 나서면 손톱이 빨리 자라는 것 같으니 희한하다. 잘 벗겨지지 않는 비닐포장도 손톱깎이만 있으면 힘들이지 않고 제거할 수 있다. 캔이 잘 따지지 않을 때 손톱깎이에 붙은 파일(손톱정리기)을 지렛대처럼 이용하면 쉽게 딸 수 있다.

■나침반-앙코르와트처럼 복잡하고 규모가 큰 유적지에서는 방향 감각과 길을 잃고 헤매기 십상이다. 이럴 때 나침반이 매우 유용하다. 산에서 길을 잃었을 때에도 큰 도움이 된다. 비싼 전문가급 나침반도 필요 없다. 초등학교 앞 문방구에서 파는 값싼 나침반이면 충분하다.

출처 : 조선일보 트래블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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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비타민 A, B, C, D... 어떻게 이름이 지어졌지??



비타민 A, B, C... 비타민의 이름이 알파벳 순으로 되어 있는 이유는 특별한게 아니라

발견된 순서에 따라 철자를 부여한 것이라고 한다.

따라서 비타민 A가 제일 먼저 발견된 것이다.




2. 비타민 상식...



비타민은 인체에서 많들어지지 않은 무기질이기 때문에

음식을 통해서 일정량을 섭취해야만 한다.

특히 과일에는 각종 비타민이 다량으로 함유되어 있다.

비타민 A는 B.C와 달리 물에 녹지 않는 지용성이기 때문에

많이 먹으면 몸 안에 쌓여 심혈관계 질환을

유발시킨다. 따라서 과잉섭취는 금물...

비타민 B군은 8가지가 있는데 동시에 작용하기 때문에

한가지가 부족하다는 것은 다른것도 부족하다는 것을 뜻한다.

비타민 B, C는 지용성이기 때문에 물에 잘 흡수되고 소변으로 쉽게 빠져 나온다.




3. 비타민 섭취시 주의사항


신장결석이나 통풍 환자는 비타민 C를 삼가야하고

비타민 E를 하루에 1500IU 이상 섭취하면

수술 시에 출혈이 증가할 수 있다.(아스피린 섭취자는 줄여야함)

심근경색 등 혈관계 질환을 앓는 사람은 혈액응고와

지혈 작용을 하는 비타민 K를 피해야 한다. 
 
비타민B는 식사중이나 식후에 먹는 게 좋고,

비타민C는 산성이기 때문에 속이 쓰릴 수 있어 위가 약하거나 소화 기능이 좋지 않은 사람은 식후가 낫다.

비타민C와 비타민E는 대표적인 항산화 비타민으로 두 가지 비타민을 함께 먹으면 항산화 효과를 높일 수 있다.

비타민E를 과잉 섭취할 경우 비타민K의 흡수를 방해해서 혈소판 응고를 감소시켜

수술 후 출혈 과다로 이어질 수 있으므로 조심해야 한다.

좋합비타민제라고 용량에 벗어난 과잉 섭취는 절대 금물이다.


4. 비타민 종류와 기능


                                                                                                             표 참조: 조선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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