예담이가 그저께 저녁에 잠 잘 때 왜 기도않하고 자냐고 물었더니...

기도하자며 이렇게 말한다.

'아빠, 우리에게 부어주신 하나님의 은혜가 너무 감사하지?" 란다.

아이의 입에서 나올 말은 아니지만 참 많은 것을 느끼게 하는 말이다.

정말 우리 가정에 부어주신 하나님의 은혜가 참으로 크시다.

고마우신 주님, 부어주신 은혜에 보답하며 살게 하소서!

할수있어!!! 예담이 짱이네요. ㅎㅎ 2007.06.11 22: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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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하튼 이번 6.2 지방선거가 특별한 일임에는 틀림없는 것이 
우리 집 아이들도 선거에 지대한 관심을 가지고 우리집 민선 첫번째 교육감 선거를 본격 실시했다.

막내 주원이가 교육감 후보로 출마하고, 진보와 보수를 아우르는 조직원을 앞세워
선거 운동에 나섰다.

첫번째 교육감 후보 이 주 원!!
공약 1. 아이들을 위해 부모 몰래 TV 볼 수 있도록 만들겠습니다.
       2. 아이들이 과자 마음대로 먹을 수 있도록 만들겠습니다.
공약 제시자 및 운동원 : 이예담(진보성향)



나름 포즈에도 포스가 느껴진다.
첫 번째를 의미하는 엄지 손가락을 볼때귀에 대면서 친숙함을 과시하고 있다.

두번째 교육감 후보 이주원
공약 1. 아이들이 엄마를 도와줄 수 있도록 만들겠습니다.
       2. 아이들이 엄마를 안아줄 수 있도록 만들겠습니다.
       3. 동생들이 누나를 때리지 않게 만들겠습니다.
공약 제안자 및 운동원: 이하람(보수성향)



나름 선하고 착한 포즈를 잘 취했다. 아이들에게 열린 모습을 보여주기 위해
포스터 사진 밑엔 팔을 벌린 자신의 캐릭터(?)도 그려 놓았다.


두번 째 후보의 공약이 유권자(엄마)의 호감을 얻어내자
1번 후보가 물량공세에 나섰다.

바로 물량공세...
아래 사진은 1번을 뽑아주면 화장지 세트를 준다는 의미를 암시하고 있다.



유권자에게 한표를 호소하는 운동원과 후보~.
금품 살포가 만연한 우리사회의 어두운 면을 보여주고 있다.
뒤에서 움직이는 운동원의 의미심장한 미소(- -:+)를 보라!
2번 후보쯤의 쉽게 따돌릴 수 있다며 이주원후보 또한 가소로운 미소를 날리고 있다.


이래도 저래도 교육감은 따 놓은 당상이라며 자신감있게 엄지를 치켜든 이주원 후보.


선겨 결과는 아래사진과 같이 2번째 후보인 보수 성향의 효자(?)  이주원이 선출되게 되었다.
여하튼 주원이는 우리집의 첫번째 교육감으로 그 힘찬 발걸음을 시작하게 되었다.
(믿거나 말거나...ㅋ,ㅋ,ㅋ,)


여러분의 소중한 한 표가 가정과 국가를 행복하게 합니다.!!!^^

우리집 첫번째 교육감 화이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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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상에는 참 다양한 사람들이 많이들 살고 있다.

다양한 사람들이 살아가기에 또한 정말 다양한 일들이 벌어지고 있다.

이틀 전 골판지를 이용해 만두를 만든 중국사람들의 엽기적인 행동도

이 책임을 물어 식품당국 최고 책임자를 즉각 사형에 처하는 공산국가의 현실

또한 상상 하기려운 일들이다.

한가지 일에 대한 사람들의 반응이 모두다 똑 같다면 세상은 어떻게 될까?

결과가 뻔하기 때문에 정말 재미없는 세상이 되겠지?

예전에 읽은 책 중에 '상황은 정해져 있지만 반응은 내가 선택하는 것이다' 라는 귀절이 생각난다.

예를 들어 어떤 사람이 내 뺨을 때렸다고 하자.

=>이것은 내가 선택할 수 없다. 다시 말해 일이 일어난 상황이다.

나는 그 사람을 불쾌히 여겨 나도 빰을 갈겨대거나 후일을 위해 복수를 미뤄두거나

아무렇지도 않은 듯 넘어갈 수도 있다.

=>이것은 내가 선택할 수 있는 것이다. 다시 말해 일에 대한 반응이다.


이 단순한 진리 가운데서 우리는 같은 현상에 대한 다양한 반응을 선택할 수 있다.

상대가 뺨을 때렸기에 나도 때려야 한다는 것이 아닌 반응은 내가 결정할 수 있는 나만의 특권이다.

다시 말해 어떤 똑같은 상황에 대해 내가 어떻게 반응하느냐에 따라

그 일은 행복이 될 수도 불행이 될 수 도 있다.

일이 일어난 상황(바꿀수 없는 사실)에 대한

나의 반응(충분히 바뀔 수 있으며 내가 선택할 수 있는 사실)은

내가 선택한 것에 따라 그 결과의 현저한 차이를 보이게 된다.

오늘날의 대부분의 사람들이 자신에게 주어진 환경을 불평만 하고 살고 있다.

그러나 어쩔수 없이 밀려드는 듯한 현실을 비판만 할 것 이 아니라.

이것에 대한 나의 반응을 긍정적인 것으로 선택할 수 만 있다면

적어도 내가 사는 세상은 참 행복할 것이다.

한가지 분명한 것은 행복과 불행의 근원은

환경에 있는 것이 아니라 내 마음 속에 있다는 것이다.

 

행복과 불행!

 

이것은 나의 반응과 선택의 차이에서 비롯되는 것이다.

 

Mighty Warrior

 

할수있어!!! 아, 정말 맞는 말씀!!! 2007.07.16 15:4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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