Naver에 SK에서 실시한 홈2 서비스에 대한 질문을 던졌길래
 
생각나는 대로 그냥 썼는데 답변으로 채택됐단다.
 
이런 재미로 답변을 쓰는 구나.~~
 
 
 

완료 홈 2는 뭐하는 것인가요 ? ,,, 미니홈피와 큰 차이점이 있나요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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답변이 완료된 질문입니다. (2007-04-01 16:26 작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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싸이월드 홈 2 에 관한 질문인데요 ,,,,

홈 2 는 뭐하는 건가요 ? ,, 뭐 ,, 미니홈피 같은건가요 ? 만약 아니라면

미니홈피와 어떤 차이점이 있죠 ?

홈 2 를 생성하면 기존의 미니홈피의 아이템들은 사라지는 건가요 ?

다시 미니홈피로 되돌릴 수는 없나요 ?

만약 되돌릴 수 있다면 , 아이템은 어떻게 되는 것인가요 ?

 

 

      너무 무리한 부탁을 드려서 죄송합니다 ~ ^ ^ * 이해해주시면 감사하겠습니다 ~

re: 홈 2는 뭐하는 것인가요 ? ,,, 미니홈피와 큰 차이점이 있나요 ? ,,,

 

 

 

<< 아래는 답변 >>

 

xarislys (2007-04-08 01:02 작성)

질문자 평
완전 감사합니다 ! 감사내공까지 드릴게요 ! 감사합니다 !

싸이월드 홈 2는 싸이월드에서 다른 포털에 대항하기 위해 야심차게(?) 내어 놓은 SK커뮤니케이션즈의 대항마입니다.

 

현재 개인 블로그는  크게 그 추세가 2가지로 흘러가고 있습니다.

 

첫째는 말씀드린 대로, 포털에서 운영하는 개인 블로그(네이버, 다음, 야후 등등)이고,

두번째는 미니홈피로 불리는 싸이월드지요.

 

그런데, 웹 2. 0의 대두로 인한 UCC(User Creative Contents, 사용자 제작 콘텐츠)의 열풍과 더불어 포털의 블로그에도 엄청난 변화가 일고 있습니다.

즉 기존의 간단한 사진과 글을 붙이는 정도로서는 사용자들의 마음을 사로잡을 수 없게 되었죠.

 

그래서 네이버에서도 블로그 2를 준비하여 베타 테스트를 마치고 본격적으로 써비스를 하게 되었습니다.  제작자와 사용자간의 쌍방향 정보전달이 가능해진 웹 2.0을 기반으로 한 네이버의 블로그2는 현재 조금씩 가파른 상승세를 이어가고 있습니다.  이런 추세를 sk가 가만히 보고만 있을 수는 없었겠죠?^^

 

따라서, 개인 블로그의 양대 산맥으로 자리잡은 SK가 미니홈피의 가장 큰 약점으로 꼽혔던 화면크기를 대형화하여 네이버와 다음의 거센 추격을 따돌리고자 만든 것이 홈2 써비스입니다.

 

현재 2월에는 파워유저등을 대상으로 베타테스트(완벽한 써비스가 가능한지를 실전을 통해 점검하는 것)를 거쳐, 일반 유저들에게 까지 그 써비스를 확대한 상태에 있습니다. 아직은 베타이기 때문에 여러 문제점들이 많이 보고 되고 있습니다.

 

예를 들면, 글쓰기에러가 나던지, 기존의 미니홈피랑 같은 주소(도메인)을 사용할 수 없다던지 기술적인 문제들이 많이 나오고 있습니다.  2년 전부터 싸이월드의 2차버전이 나온다는 설이 나돌았는데,  거듭되는 인터넷 기술의 발전을 보고서, 또 경쟁싸이트의 앞다툰 써비스를 보고 있자니 SK로서도 힘이 들었겠지요.

 

정리하자면,,,

홈 2는 미니홈피의 확대판이라고 하는 것이 가장 정확할 듯 합니다.

현재 미니홈피에 사용되는 모든 기능들을 다 탑재할 예정이며, 그것과 더불어 사용자의 편의에 맞게 위젯(정해진 틀을 사용하는 것이 아닌 유저의 마음대로 화면 구성을 바꾸는 기능)이라는 편리기능을 더해 사용자를 모으려고 하는 것 같습니다.

 

홈 2를 생성한다고 기존 미니홈피의 아이템들은 사라지지 않습니다. 다시 말해 내 미니홈피도 살아있고, 홈 2도 살아있습니다.  미니홈피와는 연동이 되지만 같이 똑같이 사용되지는 않습니다. 공동의 아이템을 사용하실 수도 있고, 개별적인 아이템 사용도 가능합니다.

또한 홈 2에는 두가지 캐릭터를 생성할 수 잇는데, 그렇게 따지자면 총 3개의 개인 홈피를 가지게 되는 거지요. 시간이 많으시다면 그렇게 하시길....

 

홈 2의 캐릭터는 언제든지 삭제 가능합니다.  시간이 되시면 한번 체험해보시는 것도 괜찮을 듯....  

 

그렇지만 아직은 시기상조임에 틀림없습니다.

완벽한 써비스도 지원이 않될 뿐더러, 홈 2를 만들면 도메인이 달라지니 홈피가 2개나 생기게 되고 그만큼 투자하는 시간이 길어지는 것은 뻔할 것입니다.

아직은 홍보도 덜 된 터라, 기존 미니홈피 이용자들의 당장의 갈아타기는 어려울 것 같네요.

차후에는 한가지 도메인으로 사용할 수 있도록 한다고 하니까, 이것을 보더라도 조금 기다리시는게(지금은 별도의 도메인이 필요합니다)

 

결론을 말씀드리자면....

미니홈피의 아기자기함을 좋아하신다면, 그대로 미니홈피를 하시고, 

미니홈피 외에 또다른 나를 나타낼 별개의 공간이 필요하시거나,

미니홈피를 하면서 화면상의 불편함이나 다양함을 생각하셨다면

홈 2로 넘어가시는 게 옳을 것 같습니다. 

  

남부럽지 않은 홈 2를 꾸미기 위해서는 돈 많은 다람쥐가 되어야 겠죠?^^

 

참고로 아래 주소를 클릭하시어 화면 중앙에 있는 Showcase를 클릭해 보세요.

충분한 이해가 될 것입니다.

 http://cyworld.nate.com/common/main.asp

 

행복한 하루 보내세요~!

출처 : Tong - Mighty Warrior님의 생각 주머니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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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ktaewoo2007-05-05 23:23:47

답변 완전 잘쓰셨다:ㅋㅋ 그런거 관련일하시는분인감 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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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엇이 행복의 우선순위일까?

몇 해전 미국사회에서 가장 소중한 것이 무엇이냐는 설문에

1위가 건강, 2위가 가정의 평화,  3위가 물질(재산) 순으로 나온 기사를 읽었다.

그 해 쯤 우리나라의 행복의 우선순위를 조사한 기사를 읽었는데,

1위가 재산, 2위가 사회적 지위, 3위가 건강 순으로 나왔던 기사를 읽은 적이 있다.

선진국으로 갈 수록 물질적 구속에서 벗어나 개인의 삶에 대한 질적인 관심이 높아지는 지금에서

한국사회 또한 얼마전 실시한 행복의 1순위가 자신과 가족의 건강이라는 설문조사가 나왔다.

이것은 한국사회가 곧 선진국의 반열에 들어섰다는 증거이기도 하다.

그러나....

정말 건강하다고 행복한 것일까?

오늘 스스로에게 이런 질문을 던져본다.

한국사회에서 변치 않는 핫 이슈는 바로 교육과 건강이다.

이것은 비단 사회적 관심에만 끝나지 않고, 방송 매체가 기업 마케팅에도 그대로 반영되고 있는 실정이다.

방송에서는 이 두가지 테마를 가지고 접근하면 시청률은 보장 받을 수 있다고 한다.

그 대표적인 예가 '비타민'

이 프로는 KBS의 간판프로 중 하나였던 '무엇이든 물어보세요'로 대표되던 건강 상담 코너에

오락적 재미까지 가미한 아주 유익한 프로로 평가받고 있다.

비단 이 프로그램 뿐 아니라, 민영방송에서도 생방송 닥터클리닉, 명의에게 묻는다, 인체의 신비 등

이루 말할 수 없는 건강에 대한 다양한 프로그램들이 양산되고 있다.

이러한 것들은 건강에 대한 유익한 정보를 제공함으로 국민의 건강에 대한 경각심을 일깨우는 좋은 역할도 했지만,

이러한 건강에 대한 지나친 관심이 반대로 '건강 염려증'이라는 사회적 역효과도 나타나게 만들었다.

항생제 처방율 전세계 1위, 병원균의 내성이 가장 강한 나라, 의약품 오남용 1위 등

각종 사회적 부작용을 양산하기도 했다.

심지어 인터넷을 발달로 병원에 가지 않고도 인터넷 검색창을 통해

자신의 병명을 진단하고 처방하는 사람들까지 생겼다니 참 재밌는 노릇이다.

사회부 기자도 아니면서 왜 이렇게 건강에 대해 주절 주절 얘기했을까?

아마 그건 행복은 건강 순이 아니라고 말하고 싶었기 때문이었을 것이다.

참된 행복은 육체적 건강함에 있지 않다고 말하고 싶다.

내가 알고 지내는 사람들 중에도 사지는 멀쩡하지만 행복하지 않은 사람들이 얼마나 많은가?

또 비록 몸은 불편하지만 티없이 밝은 얼굴로 사는 사람은 또 얼마나 많던가?

이런 생각을 하게 되니 진정한 건강함은 육체적 건강함보다 정신적 건강함에 있다고 하겠다.

잠언서에 보면 ' 무릇 지킬만한 것보다 더욱 내 마음을 지키라, 생명의 근원이 이에서 남이니라' 라는 말씀이 있다.

이 말의 중심에는 사람이 마음을 잃어버리면 살았으나 생명의 근원을 잃어버린 죽은 영혼과 같다는 말이다.

고로 육체적 건강을 지키기 위해 애쓰는 것 보다, 더욱 애써야 할 것은 마음의 건강이다.

마음이 병들면 건강하던 육체도 시들고 만다.

반대로 마음이 건강하면 불가능하던 육신의 건강도 회복되는 기적도 일어난다.

그러하기에 감히 말하고 싶은 것은 행복의 척도는 건강에 있지 않다는 것!

다시 말해, 정신적 건강에 더 많은 관심과 애정을 기울여야 함을 말하고 싶다.

오늘 이웃 통에 잠시 다녀오면서, 불편한 몸으로 자신만의 또 다른 세계를 만들어가는 귀한 님의 모습을

보면서 많은 것을 느끼게 된다.

이 분은 비록 몸은 불편하지만, 정신적 건강에 있어서는 다른 사람 못지 않은 건강함을 지니신 분이다.

그러하기에 그 분이 적어놓으신 삶의 기억 한 구절 한구절은 육체적으로 건강한 나에게 많은 깨달음과 도전을 주었다.

행복하다는 것!

어짜피 주어진 한정된 인생을 살아가면서, 너무 복잡하게 분주하게 살지 않는 것이리라.

내게 주어진 작은 것에 감사하고, 그것 가운데 허락하신 기쁨을 맛보아 누리는 것이 참 행복일 것이다.

 

행....복....

 

그것은 내가 오늘을 어떻게 살 것인가 마음먹기에 달렸다.  

출처 : Tong - Mighty Warrior님의 생각 주머니통

Mighty Warrior 드디어 주인공이 이글을 읽으셨네요^^ 2007.06.25 06:05
할수있어!!! 행복? 님의 생각에 저도 동감^^ 2007.06.24 20: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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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제화 시대...
영어가 만국공용어로 통한지 많은 세월이 지났지만,
영어에 대한 부담감은 나이의 많고 적음에 있지는 않은 듯 하다.

요즘은 국제화시대라는 타이틀이 보편화되어 아이들도 국제화 시대에 걸맞게
조기 영어공부를 시켜야한다는 엄마들의 열심이 하늘을 찌를 듯 하다.
(정작 자신들은 영어를 못하면서...ㅎㅎ, 나도 마찬가지지만...^^)

어쨌든 우리 애들도 엄마가 영어를 집에서 가르치는데,
나름 첫째 예담이와 하람이는 조금씩은 하는 듯 하다.

막내 주원이가 5월이면 만 3세가 되는데, 요녀석이 누나들 영어 하는 것 곁에서 보고는 제법 따라하기도 한다.
4살 밖에 안 된 녀석이 날리는 한 마디에 가족 모두 웃음바다가 될 때가 많다.

며칠 전 주원이가 집에서 까불다가 컵을 깼다.
컵을 깨고는 직감적으로 야단맞을 줄 알았는지, 엄마에게 심각한 얼굴로 다가간다.
엄마에게 최대한 공손함과 죄송함의 얼굴을 하고서는 날리는 한마디
그것도 영어로....

"엄마.... I am happy!" ??
????

그릇 깨고 해피하다고??@.@;
주원이는 누나들이 늘 'Happy', 'Sorry' 하니까 대충 눈치까고 제 딴엔 아는 영어 한마디 날렸는데...
미안하단 말을 'happy'로 착각했나 보다. 쩝...!

순간 엄마는 너무 황당해서 웃을 수 밖에 없었단다.
얼굴은 잔뜩 겁먹고 찡그렸는데, 입에서는 행복하다고 고백하니...ㅋ,ㅋ

암튼 우리 아들 영어공부좀 해야겠다!!ㅎㅎ
-행복한 우리가정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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