책 소개
 
 
 
유태인의 탈무드, 이솝우화같이 짧은 이야기를 통해 많은 것들을 생각하게 하는 책이다. 빵장수 야곱은 매일 아침 자신의 오븐에 불을 지피고 반죽이 다 부풀 때까지 종이쪽지에 삶과 우주, 신에 관한 자신의 생각을 적어놓는다. 빵장수 야곱의 쪽지 속에는 세상을 살아가는 지혜가 담겨있다.
 
 
 
 
저자 및 역자소개
 
 
역자 : 공경희 
서울대 영문과 졸업 후 전문 번역자로 활동하고 있고 성균관대 번역 테솔 대학원에서 강의를 맡고 있다. 대표 역서로는 <시간의 모래밭> <매디슨 카운티의 다리> <코마><모리와 함께 한 화요일><남자처럼 일하고 여자처럼 승리하라><소박한 밥상> 등이 있다.
 
 
저자 : 노아 벤샤
시인인 동시에 철학자, 명상가. 백여 개의 대학에서 종교와 철학을 가르쳤다. 그의 유명한 책 <빵장수 야곱>은 전세계로 번역되어 많은 사랑을 받고 있다. 그는 "북미공동체"의 고문이고 실제로 빵장수이기도 한데, 세계적인 제빵회사 뉴욕 베이글 사를 경영하고 있다. 토론토에서 태어난 그는 현재 새로운 책을 집필하며 아내, 자녀들과 함께 캘리포니아의 산타 바바라에서 살고 있다.
 
 
 
목차보기
 
 
1. 물살을 거슬러 여행하는 자는 무리지어 다니는 자들보다 또렷이 본다.
2. 진실, 기적, 더 많이 갖는 것
3. 종교는 논리가 아닌 것을
4. 두려움 쌓기
5. 이미 밝아오는 빛
6. 인내심이 있으면 영원은 언제라도 열린다네
7. 옳음과 그름
8. 분노는 분노로 벗겨지지 않는다네
9. 무지라는 오만
10. 바보가 된 기분을 못 느끼는 사람만 바보
11. 기도는 길이 없는 곳에 난 길
12. 우정
13. 왜 그대면 안 되나?
14. 음악을 이루는 것은 곡조 사이의 침묵
15. 무지함을 찾지 못할 때, 지혜를 잃어버린 것
16. 자신을 잃는 것
17. 아 이스라엘아, 들을지어다
18. 등불을 들고 빛을 찾는 사람
19. 물고기는 잡힌 후에야 물에 대해 말할 수 있지
20. 스치는 진실
21. 꿈에 빠져 길을 잃는 게 아니라, 길 잃은 꿈을 꾸는 것뿐.
22. 문은 우리가 쌓은 벽에 내는 구멍
23. 겸허는 지혜의 실천
24. 세상이 무시하는 순간이 그의 접시를 채웠다
25. 야곱의 수수께끼
26. 손으로 귀를 가리면 들을 수 없지
27. 이해가 지혜는 아니지만 지혜가 열리는 길
28. 부유함의 최고 보상은 자선
29. 자유는 노예가 없는 것이 아니다. 그것은 기억이다
30. 현실은 물결을 탄다
31. 말하지 않은 것도 듣기
32. 죽음도 하나의 문
33. 저편에서
34. 내 정신만 안다고 생각하는 것을 내 가슴은 알지
35. 우리는 상대방의 근원
36. 만나는 길보다는 엇갈리는 길이 많은 것을
37. 베풀면 마음이 너그러워진다
38. 산 것만이 죽는다
39. 이해란 방마다 경치가 좋은 집에서 사는 것
40. 기대에 다다를 때
41. 백일몽 속에서 깨어나고, 순간 속에서 시간으로 돌아오네
42. 잿더미 속에서
 
 
 
출판사 리뷰
 
 
유태인의 탈무드, 이솝우화같이 짧은 이야기를 통해 많은 것들을 생각하게 하는 책이다.
가난하지만 경건하고 성실한 빵장수 야곱.
그는 매일 아침 자신의 오븐에 불을 지피고 반죽이 다 부풀 때까지 종이쪽지에 삶과 우주, 신에 관한 자신의 생각을 적어놓는다. 그렇게 자신의 생각을 적어 놓았던 쪽지가 우연히 빵 속에 들어가 동네 아주머니에게 팔린 이후 사람들은 지혜의 말을 듣기 위해 그를 찾게 된다.

빵장수 야곱의 쪽지 속에는 세상을 살아가는 지혜가 담겨있다. 실제로 뉴욕 베이글사를 경영하는 빵장수이기도 한 노아 벤사는 미국의 100여 개 대학에서 철학과 종교를 강의한 철학자이자 명상가로 그가 야곱을 통해 전하는 지혜는 마음의 평화, 믿음, 겸손함, 이웃에 대한 애정, 관대함, 인내심, 연민들이다.

사람들의 이야기를 귀기울여 듣고 그것에 대해 깊게 생각하고 그들과 대화할 줄 아는 야곱이 자신의 생각을 설교하거나 강요한 것이 아니라 작은 빵 속에 담아 자연스럽게 다른 사람에게 전했듯이 이 책을 읽어가는 동안 자연스럽게 세상의 지혜에 대해 생각할 수 있을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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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빵장수 야곱을 읽고....
 
 
2시간 정도의 여유시간이 잠시 생겨 책꽃이에 있는 책을 잠시 집어들었다.
 
어디선가 낯설지 않은 제목의 책. "빵장수 야곱"....
 
유대인의 탈무드처럼 철학적이고도 지혜로운 짧은 얘기들이 가득한 책이다.
 
 
아침마다 빵을 굽던 야곱이란 주인공이 습관처럼 메모하는 단상이 어느날 손님의 빵에 들어가
 
빵을 먹은 고객이 지혜를 얻고 동네에 소문이 퍼져 인생의 지혜를 배우러 온다는 플롯....
 
톡특한 소재의 전개방식이라 더욱 맘이 들었다.
 
 
어린아이부터 노년에 이르는 다양한 질문들에 대해 빵장수 야곱은 짧지만 심오한 지혜들을 쏟아낸다.
 
 
인생의 중요한 문제들(삶과 죽음, 지혜, 빛 , 침묵 등)에 대한 간결한 대답을 제시해주는 이 책은
 
짧게 읽고 지나기에는 어려울듯 하다.
 
그러나 한번쯤 들어지는 삶의 목적과 철학의 난제가 떠오를 때 이 책은 좋은 해답이 될 수 있을 듯 하다.
 
 
 
 
어떠한 치장도 없이 단순하게 씌여진 책표지의 소개글 처럼
 
복잡한 세상을 사는 소박한 지혜가 나에게 필요하지 않을까?
 
 
 
 
책평가 : ★★★★☆

출처 : Tong - Mighty Warrior님의 생각 주머니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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며칠전 신문을 읽다가 우연히 읽게된 기사...

미국 플로리다 주에서 어린이 유괴 및 성폭행 혐의로 35년 동안 복역한 재소자가
DNA 테스트 결과 무죄인 것으로 밝혀져 17일에 석방되었단다.


당사자 제임스 베인(54)은 1974년에
9살 남자 어린이를 유괴해 성폭행한 혐의로 무기징역을 선고받았단다.

당시 나이로 따지자면 19살에 감옥에 들어가서 54살이 되기까지
억울하게 35년동안 감옥에서 살았다는 얘기다.


감옥에 있으면서 그는 이후 DNA 테스트를 실시할 것을 지속적으로 요구했고
마침내 법원에서 받아들여져 지난주 이를 실시한 결과
그가 범인이 아닐 수 있다는 사실이
밝혀졌단다.

이에 따라 법원은 이날 베인의 석방을 명령했고 그는 마침내 자유의 몸이 됐고 
처음 사용하는 휴대폰을 통해 자신의 어머니(77)에게 석방 사실을 알렸다.
당시 어머니 나이는 42세가 될듯하다.

한 사람의 인생이 이렇게 꼬여서 아까운 젊은 날, 청춘을 감옥에서 다 보내고
인생의 황혼기가 되어서야 사회에 나와서 과연 적응은 잘 하고 살아갈지 의문이다.

1974년 당시에는 휴대폰이 존재하지 않았고 범인을 가리기 위한 정교한 DNA 테스트도 없었단다.(황당)
더우기 그가 흑인이기에 범죄자에 대한 인권은 더 무시당한 것이 아닐까?
그는 “남은 인생을 어머니 및 나머지 가족들과 함께 할 것”이라고 덧붙였단다.
베인은 미 전역에서 DNA 테스트 결과 무죄 석방된 245명 중 가장 오랫동안 복역한 재소자란다. 

기사에 보상에 관한 내용은 언급되지 않았지만, 국가가 이 일에 대해 응분의 책임을 지고
베인의 남은 삶이 인간다운 의미있는 삶이 될 수 있도록 적극적인 지원을 아끼지 말아야할 것이다.
세상에는 참 당황스러운 일이 많다.ㅋ,ㅋ
이 일을 보면서 그냥 평범한 인생을 산다는 것 자체가 얼마나 큰 감사인지를 새삼 깨닫게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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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카고 플랜(Cicago Plan)

 

사용자 삽입 이미지


1892년 J.D 록펠러가 세운 대학으로 시카고 플랜(Chicago Plan)은 1929년 미국 시카고대학의 제 5대 총장으로 취임한 로버트 허친스가 추진한 대학교 교육정책이다.

허친스의 시카고 플랜(Chicago Plan)은 초기에 학부 학생들에게 인문교양 교육을 장려하고, 출석시간 수 보다는 종합적인 시험으로 능력을 평가하는 것을 내용으로 했다.

존 스튜어트 밀 식 독서법에 정통한 허친스 총장이 제시한 시카고 플랜은 '철학고전을 비롯한 세계의 위대한 고전 100권을 달달 외울 정도로 읽지 않은 학생은 졸업을 시키지 않겠다' 라는 시카고 대학의 정책이자 고전 독서교육이다.
 

허친스 총장이 되기 전까지 책을 거의 읽지 않던 시카고 대학 학생들은 시카고 플랜이 발표되자 울며 겨자먹기 식으로 에디슨, 처칠, 아신슈타인 등의 어머니들이 아들에게 읽혔던 것과 같은 정도의 수준의 책을 달달 외울 정도로 읽었다.머리에 인이 박히도록 100권의 고전을 읽어 나가는 동안 그들의 두뇌는 초특급 두뇌로 변하기 시작했다고 한다.삼류대학으로 치부되던 시카고대학이 시카고플랜을 시작한 1929년부터 2000년에 이르기까지 수상한 노벨상의 개수는 무려 73개나 되었다.

미국 최고의 명문 중 하나인 시카고 대학의 시카고 플랜은 오늘날까지도 이어져 온다.

출처 : Tong - Mighty Warrior님의 아하! 그렇구나!!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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