학과 여우

 

 

토요일이라 오랫만에 애들과 즐겁게 놀았다.

 

오후에 인터넷에 접속해서 동화책을 함께 보았다.

 

 

함께 이솝우화에 나오는 '학과 여우'라는 동화를 읽었다.

 



잘 아는 것 처럼

 

여우가 학을 집에 초대햇는데, 학에게 넙적한 접시에 스프를 대접해서 부리가 긴 학이 먹을 수 없었다.

 

여우에게 당한 것이 화가 난 학도 여우를 자기 집에 초대해 긴 호리병에 음식을 대접해서 여우에게 당한 것을

 

갚아주었다는 그런 얘기인데...

 

큰 애가 동화를 듣다가 하는 말이 더 재밌다.

 

 

 

아빠....

 

여우는 바보야. 입으로 먹지 말고,,,,

 

호리병을 들고 거꾸로 세워서 먹으면 되지..! 

 

익숙함에 물들지 않은 아이들만의 창의성이 발휘되는 순간!

늘 만들어진 얘기에 충실해 다른 것들은 생각지도 못하는 굳어진 사고를 깨는 한마디...

 

얼마나 기발한 아이디어인가?

 

이건 분명 아이들만이 생각할 수 있는 것일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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옛날 백설공주 동화책을 읽다가 백설공주가 독사과를 먹고 쓰러지는 대목에서'

 

큰 딸이 이렇게 말햇다.

 

 

 

아빠...

 

사과는 깍아 먹어야 하는 데 껍질채 먹어서 백설공주가 쓰러졌잖아~, 그치?

 

ㅋ,ㅋ,ㅋ,

 

엄마가 사과를 늘 깍아주면서, 사과는 깍아먹는거란다 얘기했더니 그게 기억에 남았나 보다.

 

암튼 백설공주는 껍질을 깍아 먹었으면 적어도 쓰러질 만큼의 치명상은 입지 않았을지도 모른다.

 

아이이기 때문에 가능한 생각.!

 

이런 독창성과 기존 사고의 틀을 깨는 기발함이 필요한데....

 

역시나 아이들에게도 배울점이 있는건 틀림없다.

^^

출처 : Tong - Mighty Warrior님의 비밀노트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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만원으로 무엇을 할수 있을까?

 TV에서는 만원으로 일주일을 살던데, 그런거 말고,

 지금은 화폐가치가 많이 떨어졌다지만, 단돈 만원으로 과연 무엇을 할 수 있을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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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일단은 친구와 커피한잔 마실 수도 있겠고,

 읽기 쉬운 책 한권 선물할 수도 있겠고,

 맛나는 간식 한그릇 사먹을 수 있겠지??

 당신이라면

.과연

.만원으로 무엇을 할 수 있을까?

출처 : Tong - Mighty Warrior님의 비밀노트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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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7년 신년을 맞아 창원직원들이랑 직원 수련회에 다녀왔다.
프로그램 중 마산 근처 바닷가에 줄낚시하러 갔다.
줄낚시로 주로 핫꽁치가 많이 잡히는 곳이라고 했는데, 나는 하나도 못 건졌다.



남들은 핫꽁치 잡았는데, 나는 한참 걸려 한마리 잡은 것이 복어 새끼...
처음 산 복어를 봤는데, 잡으니 요놈이 한 껏 배를 부풀리며
뽁~, 뽁~ 하는게 아닌가. 그 정도 볼따구로는 위협이 전혀 되지 않는데..ㅋ,ㅋ
암튼 낚시의 손맛이란 이런 것인가 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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