상황에 따른 올바른 자외선 차단제 선택법

여름철이면 무심코 바르는 자외선 차단제.
지구 오존층 파괴로 인해 자외선 차단제는 여름철 필수품이 되었는데,
그 가격과 종류가 천차만별이어서 어떤 것을 발라야할지 모를 때가 많다.
나에게 꼭 맞는 자외선 차단제를 고르기는 방법을 알아보자.

 

1. 자외선의 종류 및 영향


 자외선 A (UV-A)

 - 320∼400nm인 자외선
 - 지구도달 자외선의 90~95%, UV-B의 1/1,000강도,  피부탄력 저하, 주름의 원인,
 - 계절과 상관없이 항상 일정, 창문/커튼도 통과


 자외선 B (UV-B)
 - 파장이 290∼320nm인 자외선
 - 피부 광손상의 원인(화상/색소 침착)
 - 면역기능저하/세균감염/암 유발, 여름철과 한낮의 집중됨, 구름 창문에 의해 차단됨


 자외선 C (UV-C)

 - 파장이 200∼290nm인 자외선 C
 - 발암성이 매우 높음, 오존층에 의해 대부분 차단, 산업용(멸균/소독)으로 활용



2. 자외선 차단제 용어와 측정법


자외선차단지수 측정방법은 10명 이상의 피험자를 선정하여, 깨끗하고 마른 상태의 피부를 조사부위로 정한다.
자외선차단제품을 바르지 않고 측정할 부위를 UVB에 노출시킨 다음 16~24시간 사이에 피부의 홍반을 판정한다.
홍반이 나타난 부위에 노출된 UVB 광량(光量) 중 최소량을 최소 홍반량으로 한다.
그리고 자외선차단제품을 바른 후, 같은 과정을 거쳐 다시 최소 홍반량을 측정한다.

그 다음 자외선차단제품을 바르지 않은 상태의 최소 홍반량으로 자외선차단제품을 사용하여 얻은 최소 홍반량을 나눈다.
그 결과로 나타난 수(數)의 소수점 이하는 버리고, 정수(定數)로 'SPF 00'와 같은 형태로 표시한다.

PFA 수치 역시 UV-A를 사용하는 것 외에는 SPF측정방식과 다를바 없다.

SPF(Sun Protection Factor)
자외선 중에서 UV-B에 대한 차단력을 가지는 수치로 아래와 같은 방법으로 구한다.
SPF 수치 = 자외선 차단제를 도포한 피부의 최소 홍반량(MED) / 자외선 차단제를 도포하지 않은 피부의 최소홍반량

홍반량(erythema dose): 쉽게 말해서 햇빛을 받아 피부가 벌겋게 변하는 것이라 이해하시면 됨 


PFA(Protection Factor of UVA)

자외선 중에서 UV-A에 대한 차단력을 가지는 수치로서 아래와 같은 방법으로 구한다.
PFA = 자외선 차단제를 도포한 피부의 최소 흑화량(MPPD)/자외선 차단제를 도포하지 않은 피부의 최소 흑화량(MPPD)

흑화량(Persistent Pigment darkening Dose): 쉽게 말해서 햇빛을 받아 피부가 꺼멓게 타는 것.



3. 자외선차단제 SPF30, PA++ 의미는?

SPF(Sun Protection Factor)는 자외선 B 차단효과
30 => 30* 15분 = 450분(7시간 30분) 차단



PA(Protect A)는 자외선 A 차단효과

+⇒ 차단효과 있음, ++⇒ 차단효과 강함 +++⇒ 차단효과 매우 강함






4. 상황에 맞는 자외선 차단제 선택

 


평상시에는 SPF 15 정도면 적당하지만,
여름철 야외에 나가거나 겨울철 스키장에 갈 때엔 SPF 30 정도를
여름철 수영장이나 햇빛에 장시간 노출되어야 하는 사람이면 SPF 50정도를 수시로 발라 주면 된다.
참고로 차단지수가 낮을수록 부드럽고, 높을수록 뻑뻑하고 기름진 느낌이 드니까 꼭 샘플을 발라보고 구입해야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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혹자들에게 들어서 안 얘기들이지만 미국 식품의 대부분이 전자렌지를 이용한 패스트푸드(fast food)와 정크푸트(junk food)라는 말을 들었을 땐 그렇구나 했는데 막상 미국에 와서 보니 그것도 기숙사 생활을 하는 아이들과 함께 있다보니 정말 패스트푸드 천국이다. 또 다른 혹자는 달러 내고 남은 동전은 세탁할 때 필요하니 절대 버리지(?)말라는 말도 들었다. 그렇지만 생활해보니 여기 기숙사에서는 세탁에 동전이 필요없다는 사실을 알게 되었다. 공짜니까...^^

                                              일단 부엌과 세탁실을 잠시 들여다 보자.

                                              이 곳엔 부엌과 세탁실이 함께 있다.
                   부엌과 세탁실은 물을 사용하는 곳이라 유일하게 카페트가 깔려있지 않다.

                                    미국에 처음 오면 항상 볼 수 있는 표지판 중에 하나.

                          일단 부엌에 들어서면 가장 먼저 보이는 곳이 싱크대와 냉장고 전자렌지
                        미국에서는 전자렌지가 없으면 아무것도 않된다. 당연하지. 필수품이니까...
                                이미 학생들 방에도 전자렌지 하나쯤은 필수적으로 다 있다. 
                 단지 공동취사구역이니까 하나 더 있는 것 뿐이다. 그릇을 씻기 위한 싱크대도 있다.

                                                그 반대편에 있는 공동 요리기구들
                                 사용하는 사람들이 거의 없다. 지저분하고 오래되었다.
                                   그래도 가끔씩 저기에 요리해 먹은 흔적이 남아있다.
                         바퀴도 가끔 출현(웩~!, 미국 바퀴는 정말 크다. 징그러울 정도로...)

                                          싱크대 밑에 위치한 각종 청소용 세제들.
                                  종류는 많아 보이는데 별로 깨끗해 보이지는 않는다.

                             냉장고 및 냉동고(Freezer)에는 패스트푸드가 거의 90% 이상이다.
           봉투에 각자 이름이 적혀있다. 종류는 다양하지만 결국은 렌지를 이용해 먹는 패스트푸드들...
                                여기서는 절대 화기를 이용한 직접 가열은 이루어지지 않는다. 

                                              처음엔 여기와서  와서 정말 막막했다. 
                          들고온 한국 음식들은 끓이고 요리해 먹어야하는 것이 대부분이라 
                                            여기서는 무용지물..(도구가 있어야지 원...)

               결국 햇반과 김, 김치, 고추장으로 연명하다가 컵라면 채로 렌지에 돌려먹기도 했다.
                            그러나 지성이면 감천이라고 지금은 이곳 교회 분들의 도움으로
                                               한국음식을 해먹을 수 있게 되었다.   
                               우리는 의지의 한/국/인 이다.!!(장하다 대한의 아들들~^^)


                                       부엌 안 쪽에 위치한 세탁실(Laundry Room)
                                        각 층마다 세탁기 2대와 건조기 2대씩 있다.

                                냉동고 위에 올려져 있는 각종 세제들. 물론 학생들 개인의 것들이다.
                          이름을 적어놓고 쓰는데 액체로 된 것, 고체로 된 것 등 다양한 종류가 있다.
 
                        이곳에 처음 와서 빨래값 아낄려고 일 주나 이 주에 한 번 빨래를 하려고 모았다.
                               나중에 안 사실이지만 이 곳에서는 빨래와 건조가 공짜였다. 헐~~!
                                  저기 동전 넣는 구멍이 구라였음을 진작 알았으면 좋았을껄~^^!

                                   영어를 잘 못해도 그림이 있다는 게 이럴 땐 얼마나 반가운지...
                           우선적으로 1_세제를 넣고,  2_빨래감을 넣은 후,  3_코스를 정하고, 
                              4_뚜껑을 닫고,  5_동전을 넣은 후  6_섬유유연제등도 첨가하라. 
                                                          뭐. 대충 이런 내용...^^

                               세제를 먼저 넣어라 했는데 바닥에 있는 구멍 때문에 처음엔 망설였다.
                        배수구처럼 생긴 저곳으로 세제가 다 빠져 나가면 어쩌나는 괜한 염려 때문에...
                              이러나 저러나 설마 기계가 거짓말 하겠나 해서 나중엔 그대로 따라했다.

                                 미국의 옷감은 한국의 옷감보다 천이 좋지 않고 질긴 편...
               그래서 그런지 한국 옷감을 가지고 여기서 뜨거운 물로 무겁게 돌리게 되면 한국 옷
                 다 상한다는 정보를 입수! '젠틀'모드에 가장 짧은 코스(fast, cold)로 빨래한다.

                                                    옆에 있는 건조기도 마찬가지.
                                           가장 약한 코스로 돌려도 충분히 잘 마른다.

                              건조가 끝이 나면  따뜻한 감촉과 함께 뽀송뽀송한 빨래를 만날 수 있다.
                                         다만 정전기가 심하기 엄청 심하다.(합성섬유는 특히...) 
                                           달러트리에 가면 정전기 방지하는 세제 파는 데
                                                   $1에 구입해서 같이 돌리면 된다.

                     처음에 세탁비 아껴보고자 2주 동안 최대한 버틴 것을 생각하면 참 미련한 짓이었다.
                          호부 $1~2 가 큰 돈은 아니지만 가난한 유학생에게는 그것도 큰 돈이다.
        나중에 세탁실이 무료란 사실을 알고 나서는 세탁실을 제 집 드나들 듯 드나드는 단골 손님이 되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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많은 사람들이 '멈추는' 것을 두려워합니다.

끊기는 것 같고,
뒤처지는 것 같고,
늦어지는 것 같습니다.
사실은 정반대인데도 그렇게 생각하고 살아갑니다.
자동차도 기름도 모두 떨어지기 전에,
고장이 나기 전에 멈춰서야 합니다...(중략)

잠깐 멈춰 서서 보아야

나의 '속사람'도 보이고,
내가 지금 서 있는 자리가
어띠쯤인지 바로 알 수 있습니다.
지금의 위치를 알아야
목표와 방향을 제대로 잡을 수 있습니다.

고도원의 '잠깐 멈춤' 中에서... 



내게 있어 지난 4개월여간의 미국생활은 '잠깐 멈춤'의 시간이었다.
바쁜 일상에서의 삶을 잠깐 멈추고 나 자신, 내 속사람을 볼 수 있는 소중한 시간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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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일등 해양조선 국가가 되기 위한 힘찬 비상


★ 거제 삼성중공업 탐방기 ★

  


조선산업의 메카 거제 삼성중공업 성한홍 총무부장 성한홍집사는 고현교회의 안수집사로 홍보과장 6년을 거쳐 총무차장 1년 만에 부장으로 승진한 삼성전체계열사중 유일하게 차창 1년에서 부장으로 초고속 승진한 사람이다. 그는 어릴 때 전국글짓기대회1등을 차지한 필력을 가지고 있으며, 불교에 심취해있다가 개종한 바울과 같은 열정을 가진 사람이다. 그는 화장실 청소부터 CEO의전에 이르기까지 여러 업무들을 총괄하고 있으며, 외부 관공서 및 언론기관을 대상으로 한 홍보 업무 또한 전문적인 업무에도 자신감을 가지고 있다고 한다. 현재 회사에 몸담고 있으면서도 사회복지대학원 3학년에 재학중인 열심 있는 만학도이며, 절대 책을 놓지 않는 좋은 습관을 지닌 사람이다. ~금요일까지는 회사를 위해 최선을 다해 일하고 토, 주일에는 교회에 봉사하는 신실한 사람이다.

그를 통해 바라본 삼성중공업에 대해 살펴보자.


현재 우리나라 조선 기술은 가히 세계적이어서 기술력만큼은 세계 1위를 자랑하고 있다.

삼성중공업의 경우 2010년에 세계 초일류기업으로의 도입을 꿈꾸는 회사로 회사 전체의 사훈은  '꿈★은 이루어진다'이다.

2007년 표어는 "창조적 핵심과 도전"으로 집중과 도전정신을 강조하고 있다.

이건희 회장의 '우리는 10년 후 무엇을 먹고 살 것인가?'라는 깊은 고뇌에 찬 고백처럼, 끊임없이 변하는 세계시장에서 새로운 기업의 성장동력을 찾아내기 쉽지 않은 현실을 잘 반영하고 있기에 삼성중공업 또한 끊임없이 도전하고 변화하려고 하고 있다.

기업의 핵심가치는 '이윤추구'이지만, 삼성의 기업 제일가치는 '고객만족' 다시 말해 '고객감동을 통한 이윤추구'에 있다고 한다.

삼성에 근무하는 직원들 또한 자기 개발을 지속하지 않으면 경쟁에서 떨어지기에 끊임없이 연구하고 자기개발에 시간을 투자하고 있다고 한다. 삼성중공업의 경우 입사기준은 TOEIC 750점 이상, 학점 4.2/4.5만점 이상만 지원할 자격이 주어진다고 한다. 또한 한번 채용한 사람은 특별한 결격사유가 없는 한 끝까지 쓰는 것을 원칙으로 한다고 한다. 그러나 비리가 있는 사람은 가차없이 재명 하되 한번 버린 사람은 절대로 뒤돌아보지 않는 냉정함도 가지고 있다.


현재 근무하는 22,000여명의 근로자중 현재는 18,000여명만 근무하고 있으며 나머지 4,000명은 교육을 통한 재투자에 초첨을 둔다 하니 가히 기업의 미래인 인재양성에 최선을 다하는 삼성의 모습을 엿볼 수 있었다. 또한 직원을 위한 최고의 복리후생제도도 삼성이 가지는 또 하나의 장점이며, 견학을 담당하는 결혼한 여직원의 경우 육아를 위해 퇴근시간을 오후 3시로 배려해주기까지 한다고 하니 직업과 가정에 충실 할 수 있는 최고의 여건이 마련되었다고 할 수 있겠다.

 

현대의 기업스타일이 불도저 식, 저돌적이라면 삼성은 반대로 치밀하면서도 분석적 성향을 가지고 있다.프로근성과 프로정신을 가지고 일하되 결정하기까지 깊이 고민하되 결단이 서면 뒤돌아 보지 않는 냉철함을 요구한다고 한다.


성부장이 말하는 삼성의 성공비결 4가지는 다음과 같다.


1.
조직 성공의 열쇠는 서로간의 변함없는 신뢰다.


2.
자신의 업무와 회사에 대한 자부심(Pride)를 가지라.


3.
일에 대한 도전정신과 열정을 가지라.


4.
강도높은 업무량을 부과하되 완벽한 복리후생으로 보상하라.


 

 

삼성 중공업의 경우 똑같은 시간에 일하는 분량이 타회사와는 비교할 수 없을 정도로 업무의 분량이 많다고 한다. 그러나 대부분의 경우 집중과 전력투구를 통한 업무를 소화해 내고 있다고 한다.


그가 말하는 삼성중공업 사장 김징완의 3가지 좌우명을 소개한다.


1.
책을 가까이 하라.


2.
큰 꿈을 가지라.


3.
열정과 도전의식의 사람이 되라.



 

현재 조선 수주율 세계 3위의 위치에 있으나 끝없는 도전정신이 만들어내는 2010년 세계 초일류기업이 되겠다는 정신은 바라보는 이로 하여금 많은 도전정신을 가지게 하기에 부족함이 전혀 없는 듯 하다.

앞으로 3년후 삼성중공업과 성한홍부장의 변화된 모습을 기대하며...



## 이 글은 지난 2007년에 블로그에 올린 글입니다. 공교롭게도 제일 마지막 사진의 날짜가 되었네요. 지금은 삼성중공업이 어떻게 되었을지 사뭇 궁금합니다. 과연 꿈 꾸던 그 꿈이 이루어졌는지 확인차 다시 방문해야 할 듯 하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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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춘 쿠키(Furtune Cookie)란?


인터넷 어느 블로그나 가면 쉽게 볼 수 있을 법한 포춘 쿠키...

처음엔 이게 뭐를 뜻하는지 전혀 몰랐다. 며칠 전 직접 포춘쿠기를 먹고나서야 뭔지를 알 수 있었으니...

위키 백과에는 포춘쿠키를 아래와 같이 소개하고 있다.

포춘 쿠키(Fortune cookie)는 미국, 유럽 등지의 중국 음식점에서 후식으로 나누어 주는 과자이다.
과자의 안을 깨보면 보통 운세가 적힌 쪽지가 들어 있지만,
단순한 중국어 낱말
을 배울 수 있는 쪽지가 들어 있기도 한다.


내가 포춘 쿠키를 받은 곳은 일본식 식당... 중국식당이 아닌데??
포장은 중국 캐릭터가 그려저 있고 글자는 당연히 미국이라 영어로 되어 있었다.

꺼내 보니 인터넷에 있는 포춘 쿠키랑 모양이 똑 같았다.

호기심에 반으로 잘라 봤더니 진짜 그 안에 영어로 적힌 운세 종이가 들어있다.
마치 아버지가 옛날 다방에서 20원넣고 심심풀이로 오늘의 운세 종이 빼시던 것과 똑 같은 것.
" Your fondest dream will come true within this year"
대충 당신이 바라던 꿈은 올해 안에 이루어질 것입니다. 대충 이런 내용

<페이스북에서도 애용되는 포춘쿠키 아이템>

수많은 인종과 다양한 문화가 공존하는 미국...

그래서 이런 것들이 아직도 여전히 성행하는 미국은 역시 재밌는 나라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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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he Present"

[누가 내 치즈를 옮겼을까?]의 저자 스펜서 존슨 박사가 쓴 두번째 이야기

옛날인가? 여렴풋이 누가 내 치즈를 옮겼을까?란 책에 세계 많은 사람들이 열광을 했다고 했는데, 나도 나중에야 하도 궁금해서 책을 잡고 잠시 읽었던 기억이 난다. 그 때도 나름 좋은 책이다 정도 싶었지만 크게 기억에 많이 남는 책은 아닌 듯 했다. 그 땐 아직 학생이라 그러했는지도 모르겠다.

오늘은 그 책의 저자가 또 한 번 세계의 많은 사람들에게 감동을 줬다는 책 선물을 읽었다.
책의 출판연도가 2003년이니 나는 또 한참이나 지나서야 이 책을 접하게 된 것이다. 미국에 와서 한국 책은 잠시 접어둬야겠다고 생각했지만 정서적으로 메말라 가는 듯 해 책을 빌렸다. 처음엔 다른 책을 잡았는데, 옆에 계신 교회 분이 추천해 주셔서 읽게 되었다. 첫 느낌은 일단 책이 얇아서 좋고, 두 번째는 내가 좋아하는 자기 개발서들 중의 하나이기 때문에 또 호기심이 갔다. 책을 빌려온 첫 날에 반을 읽고 며칠 후 다시 책을 잡고 1시간이 채 않되어 책을 다 읽었다.
 
책의 내용을 한 마디로 요약하면 "내가 살아가는 지금 이순간(현재)가 가장 소중하다"는 내용이다.
한 아이와 현명한 노인과의 이야기로 시작되는 이 이야기는 아이가 노인이 말한 선물이 무엇인지를 나이가 들어가면서 깨닫게 된다는 이야기인데, 우리에게 주어진 가장 소중한 시간들을 대하는 삶의 태도에 대해 역설하고 있다.

과거는 보다 나은 현재를 위해서 우리에게 교훈을 알려주는 선생과 같은 것이고,

미래는 현재보다 더 나은 우리가 지금 이순간 바라보고 꿈꾸는 이상 그것이다.

그 미래를 성공적으로 이루어내기 위해 현재가 존재하고 지금 이 순간(현재)에 행복과 성공을 이루다 보면

언젠가 다가올 나의 현재(미래)는 더 큰 행복으로 다가 올 것이라는 단순한 진리를 역설하고 있다.

책을 읽으면서 큰 인사이트를 받은 것은 아니지만 몇 가지 적용할 점을 찾아 보았다.

지금 내가 하고 있는 일에 모든 관심을 쏟아 집중하라는 것에 많은 도전을 받았다.
'바로 지금 일어나고 있는 것에 집중하라, 바로 지금 중요한 것에 관심을 쏟아라. 바로 지금!'

가끔 내 자신도 내가 산만하다는 것을 느낄 때가 많다. 직장생활에서도 내가 하는 일들이 한 가지에 집중할 수 있는 일들이 아니라 여러가지 일들을 동시에 진행해야 하고, 또 분위기 자체가 한가지일에 몰두할 수 없는 분위기라 늘 산만해서 업무능률이 오르지 않았는데, 이 책을 읽고 나니 일에 대한 집중이 필요하다는 것을 공감하게 되었다. 황농문 교수의 '몰입'이란 책을 읽고도 많은 임팩트를 받았는데, 사무실 분위기가 쉽지는 않겠지만 돌아가서는 좀 더 한가지일에 집중해야겠다는 다짐을 했다.

아마도 이 책은 현재의 자신의 모습에서 많은 불만과 어려움을 겪고 있는 사람이 읽으면 좋은 책이라 생각이 든다. 지금을 살아가는 '현재[present]'가 내 인생의 가장 좋은 '선물[present]'임을 꼭 기억하고 살자.

귀중한 시간을 사용하는 세가지 방법

현재속에 살기
행복과 성공을 원한다면
바로 지금 일어나는 것에 집중하라
소명을 갖고 살면서
바로 지금 중요한 것에 관심을 쏟아라.

과거에서 배우기
과거보다 더 나은 현재를 원한다면
과거에서 일어났던 일을 돌아보라.
그것에서 소중한 교훈을 배워라.
지금부터는 다르게 행동하라.

미래을 계획하기
현재보다 더 나은 미래를 원한다면
멋진 미래의 모습을 마음속으로 그려라.
그것이 실현되도록 계획을 세워라.
지금 계획을 행동으로 옮겨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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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도의 미국 여행길에 올라 드디어 AA항공기를 탑승하게 되었습니다. 미국에 도착하기도 전에 일본에서 진을 다 뺀 것은 아닌가란 생각에 비행기에 탑승해서 빨리 자야지란 생각밖에 하지 않았습니다. 어떻게 왔는지 기억이 안날 정도로 비행기 안에서는 단 한 숨도 못잤습니다. 가장 큰 이유는 불편함. 정말 닭장같은 곳에 사람들이 바글바글하고 왜 그리 잠도 않오고 피곤은 한지... 중간에 가끔씩 나오는 기내 써비스와 2번의 맛없는 식사, 그리고 기본적인 생리현상을 해결해야하는 불편함 등... 암튼 참 힘들고 지루한 시간이었습니다.   

일단 미 중부의 항공 허브인 달라스로 가~ 봅시다~!
AA항공 좌석 뒤에 달려있는 모니터입니다. 안타깝게도 우리나라 말만 쏙 빠졌네요. 원래 많이 쓰는 언어가 아니라서 그렇다지만 일본어도 있고, 중국어도 있는데, 유독 한국어만 없다는 사실에 참 많은 생각을 했습니다. 화나기도 하고 서운하기도 했죠. 어짜피 아래 좌,우에 두 칸이나 비어있는데 한국어 하나 추가해 주면 어디가 덧나나? 참....
참 많이도 왔습니다. 내려서 입국심사대를 거쳐 나오는 시간만 해도 거의 한시간... 9.11테러이후 입국심사가 까다로워졌다지만 정말 많은 시간이 소요되었습니다. 그렇게 넓은 심사대에 그렇게 많은 사람들이 있다는 것도 신기하고, 각 나라 언어로 입국신고서를 도와주는 사람들이 여러명 있었습니다. 흔히들 입국심사대에서는 줄을 잘 서야 된다던데, 저는 그리 쉽지도 어렵지도 않은 중간 정도의 심사과정을 통과 했던 것 같습니다. 저는 B1/B2 비자를 가지고 6개월 체류기간을 받아야하기 때문에 어떤 말을 할까 속으로 많이 고민했는데, 마침 한국 분이 계서서 큰 조언을 받았습니다. 원래는 입학허가서를 보여주려고 했는데 그 분 왈~! '원래 비자의 목적에 맞게 답하시는게 맞을 듯 합니다'. 한 곳에 머문다기 보다는 비자의 목적에 맞게 관광하러 왔다고 하는 게 맞다는 거였죠. 당장에 허가서를 가방에 넣고 다른 이유들을 만들어서 얘기했습니다. 역시 첫 질문이 여기 왜 왔냐는 방문 목적을 묻는 질문이었습니다. 작전을 바꾸어서 놀러왔고 여러군데를 다닐꺼다라고 했습니다. 이어서 쏟아지는 많은 질문에 일일이 대답하느라 진땀 꽤나 흘렸습니다. 정말 많은 것을 물어보더라구요. 짧은 영어실력에 손짓 발짓 다했습니다. 그래도 만국 공용어인 웃은 얼굴로 시종일관 대답하니까 좋은 여행 되라며 6개월 도장을 콱~! 찍어줬습니다.  
출입국 심사대를 빠져나와 다른 비행기로 경유하기 위해 검문 검색대를 통과해야 했습니다. 깜빡 잊고 노트북 가방채로 검색대에 올렸더니 담당자가 기다리라며 가방 가져가서 노트북을 뺀 뒤에 한 번 더 검색을 받았습니다. 잘 아시겠지만 노트북은 반드시 가방에서 빼서 통과해야 한답니다. 기다리는 동안 멕시칸이 검색대를 통과했는데 문제가 있었는지 경찰과 보안요원 8명이 달려나와 몸 구석구석을 꼼꼼하게 뒤지는 것을 목격했습니다. 멕시칸들이 마약을 소지하고 다니는 경우가 많기 때문에 더욱 그렇다는군요. 역시 무서운 나라구라는 생각에 조금은 조금은 섬짓했습니다.
나와서 처음 앉은 의자. 역시 미국사람들이 커서 그런지 의자도 엄청 컸습니다. 우리나라의 한 배 반 정도랄까? 나름 육중하신 몸매들을 배려한 차원이라 생각이 들더군요.
잠시 쉬어가려고 앉은 의자에서 발견한 친숙한 영어글씨... 한국의 기업 이름이 자랑(?)스럽게 노출되어 있네요. 물론 스폰서를 통한 광고겠지만 그래도 이렇게 먼 미국 땅에서 친숙한 한국기업의 이름을 보니까 마음 한켠으론 자랑스러웠습니다. 역시 세계속의 자랑스런 대한한국... 
그냥 심심해서 공항에 깔려있는 카페트를 한 컷!. 여기와서 알게 된 사실이지만 미국사람들 카펫 없이는 못사나 봅니다. 여기 알라배마에서도 이것과 똑 같은 시트를 흔하게 보고 있으니까요~
다른 게이트로 이동하기 위해서 에스컬레이터를 탔는데 그 길이만 해도 수십미터는 되겠더군요. 정말 길었습니다.
달라스 공항이 얼마나 큰지 상상이 않가시죠? 그 규모를 설명하긴 저도 어렵지만 적어도 우리나라 인천공항보다는 훨씬 더 넓고 크다는 사실을 알게 되었습니다. 미국의 3대 허브 중 하나라는 말에 그 규모를 가히 짐작할 수 있었습니다. 공항이 워낙 넓고 크기 때문에 이렇게 모노레일을 통해서 각각의 터미널로 이동해야 합니다. 
각 게이트를 지나면서 그룹별로 세워주는 데 독특한 문양의 조형물이 있어서 모노레일에서 한 컷 찰칵!
모노레일을 타고 가면서 다른 터미널로 이동하는 중입니다. 이것도 달리는 차 안에서 한 컷!
멀리 보이는 비행기들이 그리 크게 보이지 않을 정도로 대지가 넓고 광활합니다.
주차장에 들어서 있는 차들. 주요교통 수단이 차와 항공이라는 말이 실감나더군요. 곳곳에 이런 주차장이 여러군데 있었습니다
비행기 활주로도 한 컷! 거짓말 보태서 한 10분을 달렸나? 정말 큰 공항입니다. 몸도 피곤해서 사진도 삐뚤하게 찍혔네요.
국내선 터미널에 내려오니 목 좋은 자리에 위치해 있는 삼성부스를 또 보게 되었습니다. 나름 디자인도 멋있고 많은 사람들이 곁에서 쉬기도 하고 노트북과 핸드폰 충전을 하고 있었습니다. 왠지 모를 자부심에 또 어깨가 우쭐...~^^
다른 한 켠 부스에 독특한 모양의 로봇 모형(?)이 있길래 구경삼아 찰칵! 가까이서 보니 종이영수증으로 만들었네요. 참 잘 만들었네.
이름이 페이퍼 몬스터(종이 괴물)이네요. 미국 사람들의 기발한 광고에 한 표 던지고 왔습니다.^^
역시 미국이라는 생각을 한 것 중 하나가 울 나라에서도 익히 보던 T.G.I.F가 입점해 있네요.
지나가는 기념품 가게에서 한 컷! 프로스포츠의 천국인 미국에서는 흔한 일이이겠지만 우리나라에선 생소한 황소 마네킹! 헐 여자 황소가 맹수를 잡아먹었는지 모피문양의 외투를 걸쳤네요. 헐!
여기까지 왔는데 탑승까지 또 한시간이 남았습니다. 아~ 피곤해~. 더 이상 움직이지 않고 의자에서 졸다가 탑승했습니다.
이 틀간의 오랜 비행이 드디어 끝이 나고 버밍햄에 도착. 벌써 저녁이 되었군요. 비행기에 탑승할 때는 저녁노을이 질 무렵이었는데 여기 버밍햄에 도착하니까 깜깜한 밤이 되었습니다. 함께 마중 나오신 두 분의 도움을 얻어 SEBC기숙사에 무사히 잘 도착했습니다. 아 피곤해 정말~! OTL...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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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은 미국 크리스천 스토어에 다녀왔다. 미국에서 가장 큰 크리스천 서점체인 중 하나라고 들었다. 일단 도착한 곳은 트러스빌의 LifeWay. 일단 다른 상점들도 마찬가지겠지만 입구부터 커다란 유리와 LifeWay라는 대형간판이 있다. 미국은 참고로 들어갈 때 항상 문이 Pull으로 표시되어 있다. 아마도 안에서 나오는 사람에 배려가 아닌가 싶다 

LifeWay 입구

며칠 전 이곳 버밍햄에서 갔던 LifeWay와 상품의 배치가 거의 흡사했다. 다만 크기에 따라서 조금 다를 뿐이지미국은 참 책을 잘 만드는 것 같다. 싼 책부터 비싼 책까지 정말 다양한 종류와 다양한 크기의 책을 만드는 것 같았다. 우리나라는 거기에 비해 조금 일률적인 모습을 보이기도 하는 듯 하다. 일단 여기 직원의 양해를 얻어 잠시 실내를 촬영하기로 했다. 일단 안에 들어서게 되면 너무도 잘 정리되어 있는 매장 내부 모습에 감탄을 금할 수 없다. 정말 조밀조밀 잘 분류해 놓았다. 그러나 이 곳도 자본주의 사회라 가장 쉽게 팔릴 수 있는 물건들을 가장 앞 쪽에 배치해 놓았다. 프론트 앞에는 각종 기념품들이 깔끔하게 전시되어 있었다. 

입구에 있는 기념품 샵

 한 편에는 다양한 카드와 엽서들이 한켠을 장식하고 있었는데, 한국에 것들과는 비교할 수 없을 정도로 많은 분량을 가지고 있었다. 모든지 미국은 다 많고 큰가 보다 

각종 다양한 엽서들

반대편에도 엽서가 많다

가장 놀라운 것은 복잡하지 않으면서도 어딘가 버릴 공간을 두지 않았다는 사실이다. 뻥 뚤린 시원한 시야에 어디에 무엇이 있는지 한 눈에 볼 수 있었다. 일단 선물로 무엇이 좋을까 생각하다가 아이들 서적 코너로 먼저 갔다. 한국엔 주일학교 공과들이 대부분 총회출판사 소속이여 다양하지 않은 반면 이 곳에는 정말 다양한 종류의 아동서적들이 많았다. 어릴 때부터 신앙으로 잘 양육하려는 미국사람들의 사고가 깊이 묻어남을 확인할 수 있었다.   

이게 다 어린이용 교재다

베지테일 교재들

한국에서도 잠시 볼 수 있었던 야채가 주인공인 Zondervan사의 Beggie-Tales series가 진짜 많았다. 아이들이 무척이나 좋아할 듯 하다. 아이들을 위한 다양한 장난감 및 교구들도 한켠에 전시되어 있다.

아이들을 위한 교구들

이외에도 아이들을 위한 성경, 청소년을 위한 성경, 젊은이를 위한 성경, 남자용 성경, 여성용 성경 등 그 종류만 해도 엄청나게 많은 것을 볼 수 있었다.

아동용 영상교육자료

십대들을 위한 성경코너

학생용 성경

학생용 성경들

다른 한 켠에는 각종 프린트된 티셔츠가 전시되어 있었다. 다양한 인종들이 다양한 모습으로 하나님을 믿다 보니 티셔츠종류 또한 다양하다. 때론 과격한 무늬의 옷들도 있었다. 한국 같으면 어림도 없었을 만한... CD 및 DVD 코너도 참 깔끔하다.

프린팅 셔츠 코너

한쪽 코너에는 성경공부를 위한 다양한 전문서적들이 전시되어 있었다. 높은 천장의 빈 공간을 남겨두지 않고 선반을 만들어 책들을 전시해 놓으니 참 깔끔하다. 다양한 주제의 많은 책들이 구비되어 있다.

천정 공간을 버리지 않았다

나름 멋있는 DP

다양한 성경공부 교재들

매장 다른 한 켠은 벌써 크리스마스 카드들이 자리를 차지 하고 있다. 아직 9월인데도 벌써 크리스마스 분위기가 난다. 갑작스레 한국에 있는 가족들이 보고 싶을 정도로 맘이 짠해졌다. 아마 이 엽서를 쓸 때 정도 되면 집에 돌아갈 수 있겠지??

벌써 나온 크리스마스 엽서들

성찬 관련 용품들

한국에서서 서점에 가끔씩 갈 때면 책 한 두권을 사는 편인데, 여기 온 기념으로 무얼 살까 하다가 sale하는 코너에서 좀 전에 봤던 베지테일스 어린이 성경을 보았다. 가격이 $10이길래 하나 구입했다. 50% 할인된 가격으로 샀는데 이런 Tax를 생각하지 못했군... 그래서 $1달러 더 주고 $10.90에 구입했다. 역시 아직 미국에 적응하기엔 시간이 좀 걸릴듯...^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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존더반사의 어린이용 성경

비록 짧은 시간이었지만 이 곳을 둘러보고는 마음이 참 풍요로워 지는 것 같았다. 서점이라기 보다는 각종 용품들을 다 구비해 있는 기독교 백화점 정도로 생각하면 될 듯 하다. 언제나 책방을 다녀오면 무언가 내 안에 가득차는 느낌을 받는데 이 곳에서도 잘 정리된 다양한 것들을 구경하고는 마음이 참 즐거웠다. 담에 또 기회가 되면 추가로 선물을 좀 구입해야겠다. 혹 영어성경이 필요한 사람들은 이 곳에서 구입하면 정말 좋을 듯... 싼 것도 많고 무엇보다 성경의 종류가 정말 정말 다양하다. 여기서는 개인이 성경을 번역해서 출간하기도 한단다. 암튼 미국에 오면 크리스천 스토어는 꼭 한번 둘러보는 것이 좋을 듯...

결코 복잡하지 않은 깔끔한 매장 전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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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0년 남아공 월드컵을 맞이하여 스포츠 전문채널 ESPN에서 본선에 진출한 32개국의 특징을 살려

각 나라별 포스터를 제작했습니다.

각 언론 매체는 각 나라별 특징을 매우 잘 표현하였다는 호평을 듣고 있습니다.

그럼 각 나라별 포스터를 알파벳 순으로 알아볼까요?

2010 남아공 월드컵 포스터

각국을 대표하는 캐릭터들이 피파컵을 차지하기 위해 남아공으로 달려가고 있는 모습입니다. 


 <알제리>
86년 이후 24년만에 월드컵 본선에 오른 알제리는 
아프리카 C조 최종예선에서 최종 경기였던 이집트의 파상공세를 GK 가우아위와 철벽수비 4인방의 선방으로
 잘 막아내어 1:0으로 이집트를 이기고 본선에 진출하는 드라마를 펼쳤습니다    


<아르헨티나>
'제 2의 마라도나'로 불리며 메시아로 떠오른 '메시'의 발에 아르헨티나의 운명이 걸렸네요.
1978년, 86년의 2번의 우승에 빛나는 영광을 재현하겠다고 다짐하는 메시의 모습 뒤로
 아르헨티나 국기의 태양이 빛나고 있네요.


<호주>
히딩크에 이어 베어벡감독이 사령탑을 맡은 호주는
차세대 주자 '팀 칼'이 캥거루 모습을 하고 한 방 먹일 태세를 보이고 있네요.
그래서 호주를 캥거루에 빛대어 '사커루'라고 부르나 봅니다.


<브라질>
말일 필요없는 세계축구의 맹주이자 월드컵 통산 5회 우승에 빛나는 브라질은
세계 최고의 선수들이 즐비하고 '하얀 펠레'로 불리우는 축구 스타 '카카'를 앞세워
이번 대회에서 또 하나의 별(우승)을 깃발위에 새겨 놓으려 하네요. 


<카메룬>
1990년부터 세계 축구의 맹수로 떠오르며 큰 획을 그어왔던 아프리카 축구의 선두주자
 카메룬은 인터밀란에서 뛰고 있는 공격수 에투를 앞세워 아프리카 축구의
용맹함을 다시 한번 보이려고 하네요.


<칠레>
남미의 복병 칠레는 통산 8번째 월드컵에 진출한 나라입니다.
명장 비엘사 감독의 뛰어난 지도력과 공격수 움베르토 수아소를 앞세워 화려한 공격축구를 구사하는 팀입니다.
허정무 감독이 브라질, 아르헨티나와 함께 이번대회 우승후보로 꼽을만큼 주목할 팀 중 하나입니다.


<덴마크>
지난 2번의 대회를 아쉽게 놓치고  본선 무대를 밟은 덴마크는
모르텐 올센감독의 지휘아래 선수전원이 탄탄한 조직력을 앞세우는 나라입니다. 
영화 '오션스 일레븐'을 패러디한 '올센스 일레븐' 패러디 포스터가 재밌네요.


<잉글랜드>
'축구종가'라는 말이 무색하게 월드컵에서는 66년 단 한 차례의 우승경력만 있는 잉글랜드는
렘파드와 제라드, 루니를 앞세워 44년만의 우승을 노려보는데 그림만 봐서는 쉽지 않은 듯 합니다.


<프랑스>
이번 본선무대의 제2의 신의 손 사건을 만든 '앙리'에 의해 가까스로 본선에 진출한 프랑스
개선문 앞에서 프랑스 국기 색깔로 옷입은 앙리와 리베리, 시세 3총사가 포즈를 취하고 있네요


<독일>
월드컵 3회 우승, 유럽 선수권 3회 우승에 빛나는 토너먼트 경기의 최강자 '전차군단' 독일
독일 최고의 등번호인 13번을 단 주장 '발락'은 부상으로 이번대회에 출전이 어럽다네요
3회 우승을 상징하는 별과 날개에 달린 슈퍼스타들의 친숙한 이름들
(베켄 바우어, 마테우스, 뮐러, 클린스만 등)이 보이네요.


<가나>
아프리카 네이션스컵에서 무려 4차례나 우승했던 가나는
코트디부아르와 함께 아프리카 최강의 팀으로 불립니다
유소년 축구가 유독 강한 가나는 지난 독일대회서부터 빛을 발하기 시작했네요
첼시에서 뛰고 있는 마이클 에시앙이 가나의 깃발을 들었는데 정작 부상으로 출전이 어려울듯...


<그리스>
우라나라와 1차전에 맞붙는 게카스로 대표되는 그리스는 범선으로 비유되었네요
'게카스'로 대표로 유로 2004 우승의 감격을 재현해 보이기에는 선수들이 너무나도 노쇄해 보이네요


<온두라스>
1982년 이후 28년만에 월드컵 본선에 오른 온두라스입니다
코스타리카와의 골득실에 앞서 가까스로 월드컵에 진출한 나라라는 것 말고는 잘 모르겠다.


<이탈리아>
월드컵을 로마 콜로세움에 비유해서 만든 포스터내요.
 각 국의 맹수들의 공격에도 전혀 흔들리지 않고 
GK 부폰, 피를로, 칸나바로를 앞세워 지난대회 우승컵을 지켜내고 있네요.


<코트 디부아르>
프리미어리그 득점왕 드로그바를 최전방 공격수로 앞세워 출전한 코트디부아르는
이번 월드컵 아프리카 진출국 6개팀 중 최강으로 평가받고 있습니다.
죽음의 조인 G조에서 투레 형제를 포함해 슈퍼스타들을 총출동해 아프리카 돌풍을 몰고올지 기대가 됩니다.


<일본>
사무라이로 표현되는 일본은 이번 대회 같은 조에 속한
네덜란드, 덴마크, 카메룬등의 강호를 상대로
일본도로 꽂아넣어 원정 첫승의 꿈을 키우려고 하고 있네요


<멕시코>
북중미의 대표적인 축구 강자인 멕시코는 월드컵 13회 진출이라는 대기록을 가지고 있으면서도
근래에는 특별한 성적을 거두지 못하고 있습니다 
이번 지역예선에서도 성적이 부진하여 몇번이나 감독을 교체하고
아기레 감독의 지도로 본선에 진출한 나라입니다.
 


<네덜란드>
'토탈 사커', '오렌지 군단'으로 불리우는 네덜란드는 준우승만 2회로
언제나 우승후보로 꼽히는 전통의 강호입니다
엘리아와 로번, 판데르파르트, 스네이더르 4명의 슈퍼맨이 네덜란드의 우승을 위해 출격하고 있네요


<뉴질랜드>
28년만에 월드컵 본선에 진출한 뉴질랜드는 이번대회 최약체로 분류되는 팀입니다.
다행히 호주가 아시아축구연맹으로 이전하는 바람에 그 덕에 오세아니아 리그에서 1위로 진출했네요
포스터엔 넬슨, 킬런, 패스턴이 주축 선수로 나오네요


<나이지리아>
우리아 같은 B조에 속한 '슈퍼 이글스'나이지리아는
공격수 이데예를 주축으로 가장 빠른 축구를 구사하는 팀중 하나입니다.
이번 대회를 앞두고 감독을 교체하는 등 개개인의 수준은 뛰어나나
조직력이 맞지 않다는 평을 받고 있으며 우리나라가 반드시 넘어야하는 팀입니다.


<북한>
1966년 잉글랜드 월드컵에서 이탈리아를 꺽고 8강에 진출했던 저력이 있는 북한은
이번 월드컵에서 죽음의 조인 G조에 편성되어 있습니다.
공격수 정대세가 북한의 상징인 천리마를 타고 어디까지 떠오를지 한번 기대해 봐야 네요.


<파라과이>
월드컵 본선보다 더 치열하다는 남미 예선을 연속 4회 통과한 파라과이는 
공격수 발데스를 앞세워 한번도
올라가보지 못한 8강의 꿈을 이루어보려고 노력할 것 같네요


<포르투칼>
세계 최고의 스타 크리스티아누 호날두로 대표되는 포르투칼은
자신감 넘치는 호날두 얼굴에서 보이듯이
마법같은 그의 발기술을 통해 모든 것을 결정짓겠다는 의지가 보여집니다



<세르비아>
오랜 내전으로 유고슬라비아로 시작해 세르비아-몬테네그로로 이어졌고,
이번엔 몬테네그로와 분리해 독자진출한 세르비아는
지기치를 앞세워 '하얀 독수리'의 옛 명성을 빛낼지 지켜봐야 할 것 같네요


<슬로바키아>
슬로바키아는 체코와의 분리이전에는
월드컵 2회 준우승과 8회 진출이라는 화려한 전적을 뽐내었지만, 
분리 후에는 처음으로 월드컵에 진출하게 되었습니다.
Fw 세스타크가  'Fightig Jondas'(슬로베니아 축구협회 닉네임)을 외치고 있네요. 


<슬로베니아>
1991년 유고슬라비아 연방에서 분리, 독립한 슬로베니아는
특급 공격수 노바코비치를 앞세워 설원의 곰(북유럽 강호)을 쓰러트린 기세로
이번 대회에 임하겠다는 각오를 불태우네요  


<남아프리카 공화국>
부부젤라로 대표되는 월드컵 개최국 남아공,
개최국 자동출전 룰에 따라 무혈입성한 남아공은 그들의 닉네임
'바파나 바파나'(아이들)처럼 흑.백의 절묘한 조화로 인종차별을 넘어선
월드컵의 이념을 가장 잘 나타내고 있습니다.


<대한민국>
우리나라는 아시아 축구의 맹주로 용맹한 백호로 표현되었네요.
팔은 안으로 굽는다고 이번 대회 포스터 중 가장 마음에 듭니다.
백호의 앞을 가로막고 있는 7개의 창살에는 7회연속 월드컵에 진출한 년도가 새겨져 있으며,
4강을 이루었던 2002년 창살은 백호의 날카로운 발톱에
뜯어져 나가 버렸네요. 대한민국 파이팅!


<스페인>
브라질을 제치고 이번대회 우승후보 1순위로 지목받고 있는 '무적함대' 스페인
이번 유럽예선에서도 그 명성에 걸맞게 '토레스'를 앞세워 10게임 전승을 거두는 기염을 토했습니다.
무관의 제왕이라는 오명을 벋기 위해서라도 이번 예선에서 우승후보로 꼽히는
성난 소들(독일, 이탈리아, 브라질)을 무찌르고
'라 퓨리아 로아(La Furia Roja)' - 정열의 깃발을 흔들수 있을지 관심있게 지켜봐야겠네요.


<스위스>
예전의 명성을 되찾기 위해서 독일인 감독 히츠펠트를 영입하고
스위스칼(일명 맥가이버 칼)을 내세워 스페인, 칠레, 온두라스를 대상으로 
한 칼 보여주려 하고 있네요. 


<우루과이>
2번의 줄리메컵을 수상한 바 있는 우루과이는
그 명성에 걸맞지 않게 코스타리카와 플레이오프를 치루면서
가까스로 월드컵에 진출한 나라입니다.
이번 대회에서도 멕시코, 프랑스 등의 강호와 싸워야 하는 숙제를 안고 있네요. 


<미국>
미국은 축구만큼은 4대 스포츠인 풋볼, 하키, 농구, 야구에 비해 그 열기가 시들한 편이지만
내면을 들여다 보면 통산 9회 진출 및 연속 6회 진출, 
월드컵 전초전인 2009 컨페더레이션스컵 준우승에 빛나는 화려한 전적을 가지고 있다. 
이번에도 미국은 성조기와 함께 잉글랜드등이 속해 있는 C조에서
 16강 진출이라는 험난한 파도를 헤쳐가야 겠지요.


이상 제 짧은 지식으로 본선에 진출한 32개국에 관한 포스터를 살펴 보았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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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핸드폰 바꾸기 전에 사용했던 일명 벤츠폰 E-470

한 2년 정도 사용했나?  

그냥 방치돼 있던 폰을 수리해 애들 장난감으로 사용하도록 하려고 뜯어봤다. 

 

 

내부는 여러 칩으로 구성된 메인보드와 버튼 패드 및 입력기 등으로 구성되어 있네 




지금은 큐리텔을 사용하는데 왜 핸드폰하면 삼성, 삼성하는지 다른 것을 써보니 알 것 같다. 

험하게 사용해서 껍데기가 험해졌지만, 내부를 뜯어보니 공정 하나하나가 참 꼼꼼함을 느낄수 있었다.   

 



키패드는 앞면이 알미늄이고 뒷면은 일반 전화기 패트랑 다른 것이 없는 자석접점이었다.

그런데 패드 하나에도 모델명을 세겨넣어(E470) 부품수급이 원할하게 되고 있음을 알수 있었다 

 


E470이 폴더형이기 때문에 키패드를 열어보면 바로 액정이 보이게 된다.  

메인 보드의 칩 정렬 상태도 깔끔하고 미려했다. 



내친 김에 액정화면의 뒷 부분도 개복했는데,

 LCD패널이랑 스피커, 자체 건전지로 구성되어 있음을 알 수 있었다. 



다시 원 위치로 하기 위해 각 패널들을 조합하는데  

손이 두꺼워 조립하기에 쉽지 않네 

 

 다시 조립해 놓으니 깨끗한 새 폰이 되었다.  

물론 아이들이 잘 사용할 수 있도록 고쳐놓았다.  

익숙한 것에 금방 실증내는 아이들이 얼마나 가지고 놀지.... 

암튼 5,000원에 파는 것보단 아이들 장난감이 더 좋을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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