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장을 입고 출근하는 남자라면 한번쯤 다 고민해 봤을테지만
와이셔츠는 다른 곳 보다 유난히 목과 소매에 때가 많아서 자주 세탁하게 되고
자주 입다보면 목과 소매의 묵은 때 때문에 버리기도 쉽상이다.


신문에 와이셔츠 목 때 제거하는 새로운 방법에 대해 나와서 검색했더니
몇가지 있어 호기심에 정리해 보았다.



간단히 정리해 보면


1. 베이킹 파우더 이용하기

 

분무기로 물을 와이셔츠 목 부분에 뿌리고, 베이킹 파우더를 얇게 뿌린 뒤

다리미로 다려준 후 빨래하면 목 때가 지워진다.

 => 단계가 조금 복잡하다.

 

 

 

2. 식빵 이용하기



식빵을 와이셔츠 목 부분에 문지른 후 세탁기로 세탁하면 된다.

 


 

3. 초크 이용하기

때가 탄 와이셔츠의 목과 소매 둘레에 하얀 초크를 문지른 뒤에 세탁하면 깨끗해진다.

=>초크하면 당구치는 사람은 파란색 당구초크로 아는 사람이 있는데,

참고로 초크(Chalk)는 우리말로 '분필'이다. ,

(옷수선집이나 양장점에서 쉽게 구할 수 있다)

 

 


4.
샴푸나 비누 이용하기



세탁 전에 샴푸나 비누를 이용해 목에 초벌로 문지른 후 3분 정도 뒤에 빨래한다

 

 


5. 전용세제 이용하기


마트에 가면 와이셔츠 얼룩제거와 관련한 전용세제를 판매한다. 간편하지만 깨끗이 지워지지 않고

비용 또한 비싸다.

 

 


참고로 와이셔츠는 온수보다는 냉수가, 기계탈수 보다는 손으로 털어서 건조하는 것이 

옷감이 상하지 않고 오래가는 방법이다


 

,

몇 해 전 직장 후배로 부터 KFC는 유전자를 변형 닭을 개발, 다리가 6개인 닭을 만들어 후라이드 치킨을 만든다고 했다.
너무도 확신에 찬 그녀의 주장에 어디서 얘기를 들었냐고 물었고, 본인은 미국서 생물학을 공부하는 친구가 알려줬다고 했다.  호시심 많은 나는 KFC로 전화를 했고, 그런 게 있으면 우리에게도 알려달라, 그 기술을 사겠다는 어처구니 없는 답변만을 들었다. 친구가 흘려보낸 도시전설에 친구는 깜쪽같이 속아 많은 친구들에게 그 전설을 알리는 전도사의 역할을 했던 것이다.

며칠 전, ‘세계에서 가장 아름다운 곡’이 아리랑이라는 도시전설이 초등학교 4학년 교과서에 실리게 되면서 도시전설에 대한
관심이 매우 높아졌다.


 

 


2011.4.1 만우절을 맞이해 국민일보에서 특집섹션으로 도시전설에 관한 기사가 실렸다.
잠시 쉬어갈 겸 도시전설에 대해 몇가지 알아보자.


도시전설이란 그야말로 전설로 출처가 불분명하거나 확실하지 않으면서도 마치 사실인 것 마냥 공공연하게 떠도는 전설(legend)이다.

인터넷 백과사전인 위키백과에서는 도시전설을 아래와 같이 얘기하고 있다.



<도시전설의 특징>

1. 이야기 형태를 지닌다.
2. 진실처럼 통용된다.
3. 충분히 그럴 듯 하다.
4. 진실성은 증명되지 않는다.
5. 기원이 분명치 않다.
6. 교훈적인 이야기다.
7. 여러 버전이 있다.
8. 구전과 또는 이메일, 팩스를 통해 개인간에 전파된다.
9. ‘친구의 친구이야기’라는 식의 믿을만한 간접 출처를 지닌다.


그럼 대표적인 도시전설 몇 가지를 살펴보자.

▶ 행운의 편지, 저주의 편지

=>이 편지를 받고 며칠 안에 다른 사람에게 전달하면 행운이 덩굴째 굴러들어오고, 전달하지 않으면 얼마후에 사랑하는 사람이 저주를 받아 죽는다는 얘기는 아무런 근거가 없으녀 그 영향력은 지금까지도 계속된다.



▶  조선시대에는 천민에 해당되는 성이 ‘천,방,지,축(추),마,골,피’라는 주장.

=> 얼마전 가수중에 '마골피'라는 이름을 가지고 데뷔한 가수의 이름의 회자되어 실시간 검색어에서 1,2위를 자치한 적이 있었다. 인터뷰어가 가수에 이름을 짓게 된 동기를 물었고, '천민취급을 받던 성이라 힘들었던 사람들에게 꿈과 희망을 주고 싶었다'라고 대답했다. 그러나 아쉽게도 고려와 조선시대에는 천민은 성이 아예 없었다.

    



▶ 일제시대 때 다산 정약용의 묘에 민족정기를 말살하기 위해 쇠꼬챙이를 박았다는 설

일제시대 때 일본이 우리나라의 단맥(斷脈)을 위해 전국 시,군,구에 118개의 쇠말뚝을 박았다는 설


=> 정확한 자료없음-1900년대 일제가 공사를 위해 박았던 쇠말뚝이 부풀려진 이야기다. 
    (아래 댓글에 반발하시는 분이 있어 기사 전문을 링크해 놓았습니다.
    링크바로가기 => 국민일보 3월 31일자 기사 전문

 



▶ 엘살바도르는 음주운전을 하면 총살

한마디로 그런 것 없다. 오죽했으면 주한 엘살바도르 대사가 나와서 사실 무근이라고 발표까지 했을까?
엘살바도르의 실제 음주운전 처벌규정은 한국에 비하면 매우 약한 수준

 



▶ 음료수 캔 뚜껑고리 1만개 모으면 휠체어로 바꾸어 준다.


=1990년대 초 재일동포 사업가가 음료수 캔과 고리가 분리되어 있어 재활용품과 고리가 함께 들어가면 재활용기계에서 고장의 원인이 되자 그걸 줄이기 위해 구상한 캠페인이었으나 후원업체는 시작도 못하고 망했다. 얼마전 중학교 여학생이 외할아버지에게 휠체어를 선물하고 싶어 1년가까이 캔 뚜껑 고리를 찾아 쓰레기통을 뒤져서 ‘깡통소녀’라는 별명을 얻은 적도 있지만, 1만개 모으기 전에 휠체어를 선물받았고, 소녀는 ‘파란나라사랑나눔회’라는 단체에 캔 고릴 1만개를 전달했지만 전달받은 사람은 휠체어를 받지 못했다. 웃지 못할 사실은 소녀가 이 소문을 알고 고리를 모으기 시작한 때는 캔을 따도 뚜껑에 붙어 있게 구조가 바뀐 고리를 억지로 떼어내 1만개나 모았다는 사실이다. 산술적으로도 휠체어의 가치는 캔 고리 74만개를 모야아 하는데, 이는 하루에 고리 한개를 모은다 치면 2054년이 걸리는 대단한 프로젝트다. 차라리 돈을 모금하는 게 낫다.



▶ ABO식 혈액형이 성격과 관련이 있다는 설


=> 혈액형은 수백 가지가 넘는 다양한 분류방식이 있다. ABO식 혈액형 분류법이 성격과 밀접한 관련이 있다는 설은 전 세계에서 우리나라와 일본 딱 두 나라 밖에 없다.



▶ 밀폐된 방에서 선풍기를 틀어놓고 자면 죽는다.

=> 얼굴에 집중적으로 바람을 쐐면 무산소증으로 죽는다는 설과 저체온증으로 죽는다는 설 두 가지가 있으나 가정용 선풍기는 이 두가지를 충족시킬만한 충분한 능력을 도무지 가지고 있지 않다.


얼마전 시골의사 박경철이 리더스 콘서트에서 말 했던 논어의 ‘'학이불사즉망, 사이불학즉태(學而不思則罔, 思而不學則殆)'-'배우기만 하고 생각하지 않으면 얻음이 없고, 생각하기만 하고 배우지 않으면 위태롭다'- 라는 뜻에서 밝힌 것처럼 전설처럼 퍼져가는 무분별한 속설들에 대한 정화능력을 키우기 위해서라도 꾸준한 학습이 필요하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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겨울이 지나고 봄도 되고 해서 새롭게 운동을 시작하고자 결심을 했다.
보다 날씬한 몸을 가꾸고자 수영(유산소운동)과 헬스(무산소운동) 중 고민하다가 헬스가 살빼기에 더 도움이 된다는 정보를 확인하고는 헬스를 하기로 했는데...

그냥 무작정 헬스장에 가서 아무렇게나 운동하면 되는지 궁금증이 생겨서 조금 더 검색하다가 알게 된 책이 바로 이 책! '잘못된 피트니스가 되려 몸을 망친다'는 제목에 귀가 솔깃! 하루 이틀 운동을 하지 않더라도 먼저 올바른 지식을 습득한 후에 시작하는 것이 더 효율적이라는 생각에 제목만 보고 인터넷을 통해 주저없이 구입했다. 


지적 호기심을 자극한 제목 때문에 거침없이 읽었다.

모든 운동은 근자에 들어 새롭게 개발되어다기 보다,  이미 이전에 있었고 잘 알고 있던 내용들이 유행처럼 돌고 돈다는 것이다. 다만 그 내용을 겉포장(디자인)만 바꾸어 다시 써먹는다는 저자의 말에 100% 공감하게 되었다.

그러나 아이러니하게도 저자의 이러한 주장은 정작 본인의 책도 피해갈 수 없을 듯 하다. 저자 또한 많은 사람들이 얘기하는 운동들의 긍정적인 부분들보다는 부정적인 부분들에 대해 초첨을 맞추고 있다. 차라리 이런 운동은 절대로 해서는 않된다고 말하면 속이 시원하련만, 그런 강한 표현은 의외로 많지 않다.  물론 운동에 대해 잘못 알고 있는 상식에 대한 날카로운 통찰도 포함되어 있기는 하지만 책의 후반부로 갈수록 저자의 모호한 태도 때문에 갑갑함을 느끼기도 했다. 저자가 운동의 필요성은 강하게 역설하지만 이런 운동이 정말 좋고, 저런 운동은 해롭다고 강하게 주장하지도 않는다.

책을 다 읽고 난 후 드는 느낌을 한마디로 표현하자면 '과유불급(過猶不及)'
이 책은 가슴 후련한 시원한 통찰력을 제공하지도 않고, 어떤 운동을 해야하는 지에 대한 뚜렸한 주장도 없다. 다만 운동은 반드시 필요하며 모든 운동을 할 때 반드시 주의할 부분이 무엇인지 설명해주는 그런 기초적인 책이다.

이 책은 운동을 시작하거나 하고 있는 사람들이라면 반드시 읽어야 할 책이다.
그러나 집에서 보관하면서 보기에는 아까운 책이다.
이 책은 가까운 서점에 가서 읽거나 도서관에서 빌려보면 딱 좋은 책이다.
책의 내용을 처음부터 읽어갈 필요는 전혀 없다. 
궁금하거나 필요한 부분만 골라서 읽어도 충분하다. 


나도 이 책을 통해서 많은 것을 깨닫게 되었다. 
혹 시간이 없어서 책 볼 시간조차 없는 사람이라면 이 책의 마지막 네 장만 읽어보라.
거기에 이 책의 모든 액기스가 들어있다.
저자가 생각하는 가장 완벽한 운동이 거기에 소개되어 있다. ^^

총점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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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본이라는 나라...

가깝지만 먼 나라 일본...

2차 세계대전의 폐허 속에서도 꿏꿏이 일어나 경제대국이 된 일본이지만 

거대한  자연 앞에서는 아무것도 할 수 없는 인간의 나약함을 그대로 보여주었다.

연일 매스컴을 통해 보도되는 일본의 아픔을 그저 남의 일처럼 여기기에는 

일본은 우리에게 너무나 가깝다.



"사망의 그늘에 앉아 울고 있는 나의 백성들...

나는 이제 일어나 저들의 멍에를 벗고 눈물 씻기기 원하는데..."

누가 내게 부르짖어 저들을 구원케 할까...

누가 나를 위해 가서 나의 사랑을 전할까...

나는 이제 보기 원하네,

나의 자녀들 살아나는 그 날...

기쁜찬송 소리 하늘에
 
웃음 소리 온 땅 가득한 그날..."

오늘따라 CCM 가사가 유난히 귓가에 맴돈다. 

 



폐허가 된 땅이 속히 회복되고

일본 땅에 영적 자유가 선포되어지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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예담이에게 저녁 8시가 되어 뜬금없이 전화가 걸려왔다.

'아빠, 오늘 저녁 먹고 오실꺼야?'라고 물어보는 것이었다.

보통 이런 질문은 6시 전후해서 전화할때 물어보는 질문인데,

오늘은 저녁시간이 훨씬 지났는데도 물어본다.

'아빠, 오늘 저녁 먹고 오는거지? 그래 알겠어, 천천히 조심해서 와'

약간은 의아했지만 통례적으로 있는 일이라 넘어갔다.

나중에 집에와서 알고보니...

사건의 결말은 이러했다.

 

오늘따라 저녁을 조금 늦게 먹게 되었고,

이미 두 그릇째 먹어치운 예담이가 엄마에게 밥이 더 있나고 물었고

엄마는 밥이 아빠 줄 분량밖에 없다고 했다는 것이다.

예담이는 달려가 직접 밥솥을 확인했고,

그러고 난 후 아빠에게 전화 한 것이었다.

 

엄마말을 들어보니 

예담이가 뜬금없이 아빠한테 전화하더니

전화끊고 얼굴에 화색이 돌더라고 말했다.

 

어쨋든 ..

예담이가 많이 똘똘해진 것 같은데...

어찌 기분은 쫌 씁쓸하다...^^


2009.3.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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새 해들어 집에 있는 컴퓨터가 말썽을 일으키더니 급기야 이달초에는 연거푸 에러가 계속 났다.
 
바이오스 설정이 잘못됐다며 오류메시지가 뜨더니 급기야는

마스터 드라이브(HDD)에  프로그램 충돌이 생겨 오류가 나고 말았던 것이다.

안전모드로도 부팅이 안되고, 명령프롬프트로도 부팅이 안되었다. 

아마도 프로그램상의 오류로 하드의 시스템파일이 에러가 났나보다.

자료를 살리고 싶은 마음과 포맷의 불편함을 피하기 위해 복구 시디를 통해 복구를 해보려고 했지만

심각한 오류가 나서 복구가 불가능했다. 

문제는 그러기를 몇번 반복했더니 이제는 아예 컴퓨터가 부팅조차 하지 않는 것이다. 

혹 쇼트로 인한 고장인가? CPU상의 문제인지...

메인보드가 맛이 갔는지 갖가지 추측을 해 보았다.

데이터 복구를 위해서는 다른 컴퓨터에 연결해서 백업을 받아야 하는데, 

하필이면 설상가상이라고, 노트북마저도 말썽을 일으켜 액정을 새로 갈아야 하는 처지였기 때문에

백업을 받을 수 있는 상황이 아니었다. 


어쨌든 데이터를 살려보고자 노력했다. 

결과적으로 부팅조차 않되는 상황이 발생하자

지나친 점검으로 다양한 문제가 발생했다고 판단하여 

처음부터 배우는 마음으로 차근차근 접근해보기로 했다. 

부팅이 되다가 아예 부팅조자 되지 않는 상황이 오자,

상황이 많이 심각할 거란 생각이 들어 심도깊은 지식을 인터넷을 통해 모으기 시작했다. 

어설프게 덤빈 첫날 저녁 혹 CPU에 문제가 있었는지 억지로 힘을 주다가 핀이 휘는 사고가 발생하고,

하드를 고정하지 않은채 작동시켜 하드의 물리적 에러가 났다고도 생각하고, 

램 소켓이 정확하지 않는 것 같아. 다시한번 확인하고, 

가장 빈번한 에러중 하나인 메인보드 콘덴서 부풀림을 진단하고, 별 짓을 다해 봤다. 


결론은 되었다, 안되었다...를 반복... 결국 컴퓨터 수리업체에 맡기려고 했다.

명색이 컴퓨터 쫌 한다면서 컴퓨터 수리업체의 도움을 빌린다는 것 자체가 마음이 상했고,

특별한 고장 없이도 점검만으로도 비용을 받는 그들의 행태가 못마땅하고 아까워

다시한번 시도해 보기로 했다.

먼저 메인보드 제조사와 CPU 제조사에 모델명을 묻고 필요한 정보들을 모았다.

컴퓨터를 조립한지 벌써 3년이 되어가는지라 기억이 가물가물하고, 

부품들도 거의 단종되어 A/S도 불가한 제품들이었다.

어쨌든 최후엔 램부터 CPU, 메인보드까지 고장나서

전부 새로 교체할 수 도 있다는 비장한 마음을 가지고 처음부터 다시 접근했다.  

아래는 CPU와 메인보드에 관한 기본적인 A/S정보들이다.

 ################################################################################

 



CPU의 경우 A/S 처리는 이렇게 진행되었다.

1. 보증기간(3년)이 경과된 제품은 유상으로 수리가 가능하나 거의 수리가 불가능하고 새로 구입해야 한다.

2. 보증가긴 내에 제품은 고객과실이 아니라고 판단될 경우 새제품으로 교환해준다.

3. 혹 제품이 단종되었다면 최근에 나온 제품중 그 제품과 가장 가까운 모델로 교체해 준다.


 

메인보드의 경우

1. 메인보드를 떼어서 보급사에 보낸다.

2. 메인보드 보급사는 간단한 테스트를 거쳐 메인보드 불량을 판단하고, 간단한 고장은 바로 수리해서 보내준다.

3. 수리가격은 1만원~4, 5만원 정도

4. 수리가 불가능하고 보증기간(1년 무상, 2년 유상)이 남아있는 경우는 제조사에서 이전에 같은 모델중 고장난

보드를 미리 받아놓았다가 수리된 다른 제품으로 교환해주고, 고장난 보드는 제조사에 보내게 된다.

##############################################################################



내가 할 수 있는 방법들을 며칠간 갖가지 방법을 동원해 실시해보았지만 허사였다.

그러던 중 갑자기 바이오스 설정값을 자꾸 물어보았던 며칠전 생각에

혹시 메인보드 약이 다 되었던 것은 아닌가하는 생각이 들었다.

혹시나 하는 마음에 며칠 뒤 마트에가서 건전지를 구입했더니 950원이었다.

집에 도착해서 메인보드 건전지를 갈아넣고 컴퓨터를 부팅시키니 예전의 에러메시지를 내며 부팅이 되었다.

어쨌든 부팅이 되었고, 몇번의 확인 후에 1차적으로 메인보드의 건전지 때문이었다는 사실을 알게 되었다.

꼴랑 950원, 그것도 건전지 하나때문에 며칠간 이런 고생을 했다는 생각이 들자

얼마나 허탈하고 한심하던지 절로 한탄섞인 한숨이 절로 나왔다.


 

작은 것에 집중하지 않고, 큰 것을 바라보고,

가장 기본적인 것을 배제하고, 더 이상의 복잡한 고난이도의 기술을 생각했던

내 생각이 짧고 어리섞었음을 깊이 깨달았다.


지극히 작은 것 하나가 전체를 망칠 수 있고, 기본에 충실하지 않으면 아무리 기술이 좋아도

무용지물이 된다는 큰 깨달음을 얻었다.

꼴랑 950원짜리 건전지 때문에 몇 십만원의 비용을 그냥 날릴뻔 한 것이다.

작은 것의 힘이 이런것이 아닐까?

결과적으로 SATA 케이블을 하나더 구입해서 데이터를 백업받기로 결심하고, 이전에 구입해 놓았던

새로운 하드에 윈도우를 다시 깔고 드라이버를 다운받아 새롭게 프로그램을 설치했다.

프로그램들을 새로 깔고 백업받아야하는 번거로움들이 있었지만,

이번 기회를 통해서 '가장 기본적인 것이 가장 중요하다' 라는 값진 깨달음을 얻었다.

 

이와 같이 인생도 마찬가지로

화려하고 큰 것에 마음을 두고 그것에만 관심을 가질 것이 아니라,

가장 작고 기본적인 것에 충실하지 않으면 큰 것을 이룰 수 없으며

작은 것에 소홀히 하면 더 많은 것들을 잃어버림을 명심해야 할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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은행 통장 재발급 비용이 왜 2,000원??

며칠전 1년전에 맡겨놨던 정기 예금을 찾으러 은행에 다녀왔다.

수시 입출금을 하는 통장이 아니라 한번 돈을 넣고 1년 동안 묶어놓는 상품인지라 

통장을 어디에다 두었는지 기억이 나지 않았다.

일단 만기가 다 되어 돈을 찾기 위해 통장 없이 은행에 방문했다.

돈을 찾으러 왔다고 말했더니, 해지하실려면 통장이 있어야 한단다.

본인 확인만 하면 되는 것 아닌가 하는 생각이 들었지만, 일단 신분증과 통장 재발급 수수료 2,000원을 내란다.

재발급 수수료가 2,000원이라는 말에 집에 가서 다시 찾아볼까 하는 생각도 들었지만, 집에 다녀오는 기름값이

더 많이 들것 같아 그냥 2,000원을 주고 통장을 새로 발급받았다.

 

근데 여기서 한가지 궁금점이 들었다.

왜? 은행은 통장 재발급 비용을 2,000원이나 받을까?

 

은행원은 고객과실로 인한 사고이기 때문에 발급비용을 2000원 받는다고 했다.

고객의 과실을 묻겠다는 의도이지만, 2,000원은 너무 비싼 것 아닌가?

그런 내용이 사규에 나와있나고 했더니, 모든 은행권이 다 그렇게들 한다고 말했다.

기존에 만든 통장(종이)에다가 잉크로 인쇄 몇자해서 주는 건데, 비싸도 너무 비싸다.

통장 원가는 500원도 채 안할 것 같은데, 이런 바가지도 없는 듯하다.

어쩔수 없이 통장을 재발급받고, 다시 예치를 하고 왔지만, 맘이 썩 좋지 않았다.

 2,000원에 대한 근거가 대체 어디에 있는지 알아보려다가  아래처럼 재미난 기사가 발견됐다.

  

" 은행들 수수료 올려 사상 최대 흑자 기록해..."

 

불경기 속에서도 시중은행들이 지난 한해 13조원에 달하는 사상 최대 규모의 흑자를 냈습니다.
하지만 은행들은 돈벌이에만 급급했지 고객에 대한 서비스는 부실했습니다. 
그러나 사상 최대의 호황 이면에는 고객들의 고통이 깔려 있습니다.
외환위기 이후 만들어진 각종 수수료는 이제 1,000가지 이상으로 늘었고 액수도 점점 커지고 있습니다.
MBC뉴스의 한 대목이었다.

은행이 돈벌이에 급급한 나머지 각종 수수료를 올려 서민들의 피같은 돈을 받아 가는 것이었다.

결국 통장 재발급 비용도 은행 이익을 위해 터무니 없이 높게 받고 있다는 결과다.

은행에 100만원 넣어놓으면 한달 이자가 2000원도 안되는데,

한번 실수에 수수료 2,000원은 정말 과하다. 

비단 이번 사례뿐만 다른 부분에서도 은행권의 자기욕심은 끝이 없는듯하다.

아니라 서민들의 피땀어린 노력으로 이루어 놓은 돈을 가지고 장사해서

자신들의 배만 불리는 은행의 태도는 분명 문제가 많다.

 

고객 감동, 고객제일주의라고 말로만 떠들지 말고,

정말 고객을 생각하는 입장에서 각종 수수료부터 내리는 건 어떨까?

작성일: 2009.1.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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겨울만 되면 더 부담스러운 기름값, 난방비 아끼기


겨울이 되면 아파트 관리비와 가스 요금 고지서를 펼쳐보는 일이 두려워진다. 온수 사용과 보일러 가동 시간이 늘면서 이런 공과금이 생활비의 많은 부분을 차지해 가계에 부담을 주기 때문이다. 고유가 시대, 동절기 난방비와 기름값을 절약하는 알뜰 노하우를 알아보았다.


자동차 기름값 줄이기
고유가 시대가 되면서 자동차가 ‘애물단지’라고들 말한다. 하지만 자동차 연비는 ‘운전 습관’과 ‘주유 습관’에 따라 충분히 줄일 수 있다. 자동차 연비를 고유가 이전으로 되돌릴 수 있는 절약법을 알아보자.


1단계 운전 습관 개선으로 기름값 줄이기


출발 전에 행선지를 미리 파악한다
외출할 때 미리 지도를 보고 운행 코스를 정한 후 출발하자. 운행 코스를 정할 때 지도에 좌회전, U턴, 붐비는 시간대를 미리 표시해두면 더욱 좋다. 또 가까운 거리는 도보로, 교통이 붐비는 백화점이나 대형 마트 등은 대중교통을 이용하도록 하자.

경제속도를 준수한다
경차의 경우 60km/h, 중형차의 경우 80km/h로 달릴 때 연료 소비가 가장 적다. 급출발이나 급제동을 할 때는 정상 주행시보다 연료가 10~30% 정도 더 든다. 배기량 2000cc급 일반 승용차를 기준으로 보면 급가속 10회 때는 50cc, 급출발 10회 때면 100cc의 기름이 더 소비된다.

불필요한 엔진 공회전을 하지 않는다
엔진 공회전시 불필요한 연료가 소비되므로 운전 중이 아닐 때는 가급적 엔진 시동을 끄는 것이 좋다. 공회전 상태에서 연료는 1분당 10~20cc가 든다. 최근에는 엔진 기술과 오일 성능 향상 등으로 워밍업을 할 필요가 없고, 겨울철에도 2분 이내면 충분하다. 따라서 1분 이상 정차할 때는 엔진을 끄는 것이 좋다.

불필요한 짐, 50kg 당 80cc 연료비?
자동차의 중량이 연료 소비에 큰 영향을 미친다. 일반 승용차의 경우, 무게를 50kg 실어나르는데 80cc의 연료가 소비된다. 따라서 차량 중량을 증가시키는 불필요한 물건은 싣고 다니지 않도록 한다.

연료를 ‘가득’ 넣지 말자
연료도 다 타기 전에는 짐이기 때문에 주유 때 ⅔정도만 넣는 게 좋다. 가득 채우면 주유기를 통해 흘러넘쳐 낭비될 수 있고, 무엇보다 무게때문에 연비가 떨어진다. 또 장거리 운행 때 타이어 적정 공기압을 점검하면 타이어 수명과 안전성은 물론 연료를 10%까지 절감할 수 있다.

경차 또는 경유차를 선택한다
차를 구입할 때 에너지 소비효율 등급을 꼭 따져본다. 에너지 소비효율 1등급 자동차는 3등급에 비해 15% 정도의 연료를 아낄 수 있다. 또 경차를 구입하면 우선 차값이 싸서 좋고 유지 비용도 적게 들 뿐 아니라, 각종 혜택도 다양하다. 경유차의 경우 차값이 상대적으로 비싸긴 하지만 장기적으로 볼 때 유지비가 적게 든다는 측면에서 훨씬 경제적이다.

차계부를 쓰는 습관을 갖는다
주유량, 주행거리, 운행 상태 등을 기록하여 연비(km/h)를 점검하는 습관은 돈버는 지름길이다. 엔진오일의 적정한 교환 시기나 엔진 상태 점검을 위해서 차계부를 쓰는 것도 꼭 필요한 습관. 연비가 갑자기 높아지면 차량이나 운전 방법에 이상이 있다는 신호이므로, 차계부가 원인을 찾는 데 도움이 된다.



2단계
알뜰 주유로 기름값 줄이는 법


신용카드를 활용한다
정유사들은 대부분 신용카드사와 제휴를 맺고 해당 신용카드 이용시 할인 또는 적립 혜택을 준다. 할인은 주유시 일정액을 곧바로 깎아주는 서비스이고, 적립은 금액을 모아뒀다가 나중에 현금처럼 사용하는 방식이다. S-Oil의 경우 국민은행iWIN카드, 삼성카드, 하나비자카드, 광주비자카드, 제주비자카드 소지자에게 리터당 최대 40원의 할인 혜택을 제공한다. SK(주)의 경우 롯데아맥스카드 소지자에게 리터당 50원 할인, 그 외 제휴카드의 경우 리터당 25~40원까지 할인해주고 있다. LG정유의 경우 신한카드 소지자에게 3·6·9가 들어간 날짜에 리터당 70원까지 할인해주기도 한다. 자신이 소지하고 있는 카드가 어느 정유사에서 가장 많은 혜택을 누릴 수 있는지는 해당 정유사의 홈페이지를 방문해 확인하면 된다.


보너스카드를 발급받는다
신용카드 할인·적립과 별도로 정유사들이 발급하는 보너스카드를 이용하면 추가 적립금을 받을 수 있다. 일정 금액 이상 적립되면 주유소나 다른 가맹점에서 현금처럼 사용할 수 있어 이익. 보너스카드는 대부분 가입비나 연회비가 없고, 주유소나 인터넷 홈페이지에서 신청하면 곧바로 발급된다. S-Oil의 ‘카 러브 S-Oil 보너스카드’는 1000원당 5점씩 쌓인다. 점수를 모아뒀다가 다양한 종류의 사은품을 신청하거나 주유 결제시 현금 대신 결제할 수 있다. 현대오일뱅크의 ‘오일뱅크 보너스카드’의 적립금도 1000원당 5점이다. SK(주)는 OK캐쉬백카드 사용자에게 주유금액의 0.5%를 적립해준다. LG칼텍스정유가 발급하는 ‘시그마6 보너스카드’는 휘발유와 LPG의 경우 1000원당 1포인트, 경유는 500원당 1포인트를 적립해준다.


싸게 파는 주유소에서 주유한다
같은 지역이라도 주유소에 따라서 가격차가 심하다. 최근 한 시민단체가 서울시내 모든 주유소(720곳)를 상대로 가격을 조사한 결과, 주유소에 따라 휘발유 가격차는 l리터당 398원. 평소 움직이는 동선을 감안해 값싼 주유소를 찾아 단골로 이용하면 매월 수만원을 절약할 수 있다. 또 지방을 여행할 경우 현지에서 주유하는 것도 기름값을 아끼는 방법.


주유소도 알뜰하게 이용하자
에너지시민연대(www.100.or.kr)의 홈페이지에 가면 ‘서울 시내 금주의 최저가 주유소는’이라는 코너가 있다. 일정 기간 동안 서울 시내 740여 곳에 달하는 주유소를 대상으로 최저가 업체를 선정, 소재지와 한 달간 가격 추이, 현재가 등의 정보를 일목요연하게 제공하므로, 이를 이용해 알뜰 주유를 해보자.


셀프 주유소를 활용한다
일부 주유소들은 ‘셀프 주유' 고객에게 리터당 10~30원을 할인해준다. 주유 및 결제, 영수증 수령 등 이용 방법이 해당 주유소에 상세하게 설명돼 있기 때문에 어렵지 않다. 아직은 몇 곳 안 되지만 셀프주유소가 있다.

주유는 아침 일찍 한다
새벽 무렵은 연료의 팽창이 가장 적은 때다. 따라서 가급적이면 아침 일찍 주유하는 게 리터당 몇 원 싼 주유소를 찾아헤매는 것보다 효과적일 수 있다. 또, 비나 눈이 내려 습도가 높은 날은 주유를 피하는 게 좋다. 연료탱크 안에 물방울이 맺힐 수 있기 때문이다. 1회 주유량은 연료탱크의 3분의 2 정도가 적당하다. 연료를 가득 채우면 그 무게만큼 기름 소모량도 늘어난다.




3단계
전문가들이 권하는 경제적인 운전법


시동 직후 급출발을 삼가라
엔진은 온도가 80℃ 이상 돼야 정상적으로 제 기능을 발휘한다. 엔진이 정상온도가 되기 전에 급가속이나 급출발하면 배기가스가 과다하게 발생하고, 엔진에 손상을 준다. 따라서 엔진 시동을 걸고 2~3분이 지난 뒤 주행하는 것이 좋다.


시동 걸 때 반드시 클러치를 밟아라
시동을 걸면 기어가 중립에 있더라도 변속기 내부의 기어는 회전한다. 클러치를 밟으면 동력이 차단돼 시동을 걸 때 연료 소모량이 줄어 효과적이다. 또한 안전 운전에도 좋다.


시동 걸 때 가속페달을 밟지 말라
시동을 걸 때나 시동 직후에 습관적으로 가속페달을 밟는 것은 불필요하게 연료만 낭비한다. 전자제어 연료분사장치가 설치된 자동차는 가속페달을 밟는 것이 무의미하다. 또 내리막길에서도 기어를 ‘N'에 놓고 운행하며, 가속페달을 밟지 않으면 연료비를 절약할 수 있다.


기어 변속을 적절하게 한다
자동 변속기에서는 기어 상태를 ‘1’에서 시작해 ‘2’로 바꾼 뒤 ‘D’ 모드에 도달하게 하는 게 처음부터 ‘D’상태에서 출발하는 것보다 연료를 아낄 수 있는 방법. 이와 함께 사거리에서 1~2분 동안 신호를 기다릴 때는 자동 변속 차량의 기어는 ‘N’에 두는 게 D에 두었을 때보다 5~10% 가량 기름이 적게 든다.


정기 점검을 생활화하라
공기압은 타이어의 마모와 파손, 주행안전성, 연비에 영향을 미친다. 공기압만 적절히 유지해도 연료 사용량을 10%쯤 절약할 수 있다. 또 점화 플러그를 점검하고 제때에 에어클리너를 교체하면 5~10% 정도 연료를 아낄 수 있다. 따라서 단골 정비업소를 활용해 정기적으로 공기압이 적당한지 등을 체크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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건강을 위해 유기농 식재료를 사 먹고 싶지만 돈이 너무 많이 든다. 하지만 꼭 유기농으로 먹어야 할 것과 그렇지 않은 것만 구별한다면 얼마든지 저렴한 비용으로 건강 식탁을 풍성하게 차릴 수 있다.

 
사진=헬스조선 DB

미국 비영리 환경단체 EWG(Environmental Working Group)에서 같은 양의 농약을 사용해 채소와 과일을 재배했을 때 잔류 농약량을 측정하는 실험을 진행했다. 그 결과 복숭아·사과 등은 껍질이 얇고 조직이 물러 잔류 농약량이 많은 것으로 나타났다. 유기농으로 먹는 것이 효과적인 과일인 것이다. 반면 바나나·키위처럼 껍질이 두껍고 조직이 단단한 과채류는 잔류 농약이 적어 굳이 유기농을 고집할 필요는 없는 것으로 조사됐다.

※실험은 미국에서 진행된 것이므로 국내 실정과 다를 수 있음. 점수는 농약 잔류량의 많고 적음을 상대적으로 나타내기 위한 수치. 따라서 농약이 많이 남아 있을수록 점수도 높음.

출처:  2011.2.16. 조선일보 문화면

미국에서 진행된 것이라 국내와는 조금 차이가 있겠지만, 역시나 껍질이 얇은 과일은 농약함유량이 많을 수 밖에 없네요.
건강을 위해서라면 유기농을 선택하든지, 껍질 두꺼운 과일을 먹든지 해야겠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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요즘들어 기억력이 점점 더 쇄퇴하고 있다.
깜빡증, 기억상실증이 줄을 있고 있어서 이제는 메모없이는 일상생활에 지장이 있을 정도의 수준이 된 것 같다.

아이들의 표현과 생각에 가끔 놀라는 일들이 자주 있는데, 너무 기발하고 황당한 일들이 많다.
근데 그런 일들이 너무 많았는데 돌아서면 잊어먹기 일쑤다.
어찌나 잊어먹는 속도가 빠른지 거의 빛의 속도에 맞먹는 듯..^^


요 며칠 전 아이들이 스트레이트로 황당한 표현들을 하길래 잊지 않으려고 글로 남겨본다.

황당사건 1.  시인 이예담...

예담이가 갑작스레 엄마에게 다가가서 자신이 지은 시 한소절을 읊조린다.

"엄마.
세월도 흐르고~
강물도 흐르고....
.
.
.
내 콧물도 흐른다."

ㅋㅋ 결국 지 콧물나오는 걸 제법 운치있게(?) 표현했다.
시인 이예담...ㅎ,ㅎ

탱탱볼 배에 깔고 복어라고 말하는 예담이





황당사건 2. '엄마 눈 팔다가 걸렸어...'

예담이가 학교에 다녀와서 엄마에게 말했다.
"엄마 나 눈 팔다가 바우처 신청했어~"
눈 팔다가??

엄마가 그게 무슨 소리야 묻자...
예담이가 엄마에게 설명을 해줬다.
수업 시간에 선생님께서 다자녀 가정 친구들은 방과후 학교 수업 한과목을 무료로 신청할 수 있으니 손들라고 했고,
예담이는 그 소리에 손을 들어 바우처 신청을 하게 되었다.
그 때 예담이는 눈을 팔고 있었단다.
그 눈은 바로.... ' 한눈'
한눈 팔다가 손들어 바우처 가입하게 되었다는 얘기...
짜식 어디서 들은 말은 있어가지고...
암튼 바우처 신청한 예담이가 엄마는 대견하단다.

개구쟁이 가족들




황당사건 3 '아빠, 간이 아파...'

작고 가벼운 하람이가 아빠와 동생이랑 장난을 치다가 몸이 반으로 눌렸다.
하람이가 많이 눌려 아팠는지 소리를 팩 지른다.

" 야~ 놔라, 놔!....  간이 아프다 간이..."

배가 아프다고 표현하지 않고 간이 아프다니... 참 아이의 상상력이란....@,@; 

탱탱볼 등에 업고 달팽이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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